SCP-5430

일련번호: SCP-5430

등급: 안전(Safe)

특수 격리 절차: SCP-5430은 현재 제12구역 부지에 서식하고 있으며, 전기 목걸이를 걸게 하고 세 개의 피하 추적기를 이식해 해당 구역 둘레 내에 머물게 한다. 대상은 적대적이지 않기 때문에 격월 건강 검진 때를 제외하면 이외의 별다른 조치는 필요하지 않다. SCP-5430의 발은 건조하고 모래가 많은 지형에 맞춰졌기 때문에 파충류 수의사가 2개월마다 치수를 재어 보호용 신발을 제작하고 신발이 발에 맞게 한다.

설명: SCP-5430은 수컷 동부가터뱀(Thamnophis sirtalis sirtalis)으로, 길이 약 6.7 미터이며 동부푸른혀도마뱀(Tiliqua scincoides scincoides)의 다리 48개가 기적학적으로 이식되어 있다. 이러한 몸 길이와 다리들이 대상의 유일한 변칙성이다. SCP-5430은 다리를 사용하여 이동하고 증가한 식욕을 해결하려는 경향을 제외하면 비변칙적인 수컷 동부가터뱀처럼 행동한다.

SCP-5430은 공원에서 히스테리 증세의 발생이 수 차례 보고되고 해당 지역에서 지네를 닮은 거대한 도마뱀이 여러 번 목격되면서 ██/██/██에 뉴욕시 센트럴 파크에서 발견되었다. 기동특무부대 람다-12("해충 구제")가 대상을 격리하고자 파견되었다. SCP-5430은 공원 서쪽에서 개구리를 사냥하고 있었으며 어렵지 않게 구금되었다.

람다-12가 SCP-5430을 격리하는 도중 제러드 맥브래독이라는 자가 다가와 그들에게 말을 걸었다. 그는 무면허에 교육받지도 않은 기적술사였는데 대상을 조종하여 특무부대를 공격하러 시도하였다. SCP-5430은 맥브래독을 무시하고 그 대신에 연못 주위를 여러 바퀴 걸었다. 맥브래독은 바로 진압되어 구류되었다.

배경 조사에 따르면 맥브래독은 1주일 전에 센트럴 파크 동물원의 열대 동물 구역에 침입하려고 시도하였다가 체포되어 보석금을 내고 석방되었다. 또한 맥브래독을 심문하고 그의 자택을 수색한 결과 상업용 애완 뱀에 다리를 붙이고 미니어처 짝퉁 스니커즈를 신기고 체포되기까지 최소 1년 동안 그 뱀들을 팔아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아파트는 재단이 압수하였으며 맥브래독은 A급 기억소거제를 투여받고 석방되었다. 현재 기동특무부대 알파-4("조랑말 속달우편")가 그의 기록을 검토하여 이러한 모든 변형 개체를 찾고 있다.

부록: SCP-5430은 최근 검사에서 주치의의 음악 플레이어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어느 정도 춤추는 듯이 다리를 흔들고 움직이는 것이 관측되었다. SCP-5430의 현재 둥지 영역(제12구역 구석의 연못) 근처에 확성기를 설치하여 일광욕 시간 동안 낮은 볼륨으로 대중 음악을 재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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