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486-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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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SCP-486-KO-2

일련번호: SCP-486-KO

등급: 유클리드(Euclid)

위협 등급: 청색(Blue)

특수 격리 절차: SCP-486-KO은 09K 기지 인간형 격리실에 위치한다. 대상을 이용한 신체적 실험은 3등급 이상의 연구원들의 동의 하에 실행되며, 해당 기록은 윤리위원회의 감사를 가진다.

SCP-486-KO는 24시간 경비병을 통해 감시하며 주기적으로 레이저 제모를 실시한다. 5mm 이상의 체모가 발견되었을 경우 이전 분기 이발병을 징계한다. 만약 체모가 발견되었다면 제모 후 소각한다.

설명: SCP-486-KO는 신장 162cm, 몸무게 73kg의 한국인 남성이다. SCP-486-KO의 신체적 능력은 전형적인 과체중의 중년 남성의 것으로, 고혈압을 제외한 특별한 질병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SCP-486-KO의 변칙적 특성은 자신의 신체 일부가 신체에서 떨어져 나갔을 때 발현된다. SCP-486-KO의 체모와 손발톱이 SCP-486-KO의 몸에서 떨어져 나갈 경우 해당 신체 부위는 급격히 빠른 속도로 뱀1으로 변화한다.

SCP-486-KO가 해당 변칙성을 최초로 발현한 당시 나이는 49세 였으며, 최초 발현 직후 재단 타격조에 의해 격리되었다. SCP-486-KO가 해당 변칙성을 발현하게 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SCP-486-KO-2는 해당 신체 부위의 크기와 길이에 따라 변환 속도가 다르다. SCP-486-KO에서 떨어져 나간 직후부터 대략 5초에서 10초 사이에 변환이 시작되며, 1분 이내에 SCP-486-KO-2로의 변환이 완료된다. SCP-486-KO-2는 기존 자신이 탄생한 체모의 최대 3배 길이까지 성장하며, 몸의 두께는 3cm를 넘지 않았다.

SCP-486-KO-2는 매우 온순하나 공통적으로 꼬리 부분에 약한 독성을 지니고 있다. 해당 독을 체내에 과도하게 투여할 경우 심혈관계에 급성 쇼크사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독을 법제2할 시 약재화가 가능했다.

해당 독을 중화한 뒤 섭취한 대상은 공통적으로 신체 능력과 대사 능력의 향상, 아드레날린 및 성 호르몬 수치의 뚜렷한 향상, 심박수의 향상등의 효과를 겪었으며, 남성의 경우 예외없이 수 분 이내에 성기 부위를 발기하게 된다.

실험 결과 혈액, 침, 땀 외 각종 체액, 피부 각질 등은 변환되지 않았다. 살점, 뼈, 장기 등을 이용한 실험이 제시되었으나 기각되었다.

부록:

최초 발견 기록 486-1

SCP-486-KO는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이발소의 신고를 통해 발견되었다. 당시 신고에 의하면, 자른 머리가 갑자기 뱀으로 변해 자신과 손님을 물고 있다고 진술했다. 인근 타격팀 4인을 즉각 배치하였다. 다음 면담은 해당 진압 과정을 담당한 배제훈 팀장의 서술이다.

배제훈 팀장: 아, 그날은 제가 타격조 일을 하면서 겪었던 정말 황당한 일들 중에서도 정말 기억에 남는 날이었죠. 평범한 강원도 산골 이발소였죠. 근처에 군부대가 있어서 저도 군감시부에 있었을 땐 종종 들렸던 곳이었으니까요.

신고를 받고 가보니, 정말 난장판이 따로 없었습니다. 바닥에는 뱀들이 셀 수도 없을 만큼 우글거리고, 이발소 사장님은 피가 철철 나는 손을 부여잡고 계셨었죠, 그 사건을 일으킨 주인공인 SCP-486-KO 그 양반은 놀랐는지 거품 물고 기절해 있었고요.

뭐, 거기까지는 흔한 일이죠. 뱀들이 그렇게 많으니 좀 징그럽긴 했지만, 별로 센 뱀도 아니었습니다. 제가 이 사건이 아직도 기억나는 이유는, 그 아재 둘이 그 상황에서 바지에 정액을 지렸다는 거였습니다. 참 내, 살다 살다 그 무서운 상황에 오줌도 아니고 그런 걸…게다가 그 바지는 아직도 불룩한게…휴, 여기까지 합시다. 뭐 유쾌한 경험이라고.

면담 기록 486-3

SCP-486-KO는 윤리위원회 판결에 따라 04K기지에서 09K기지로 이송되었다. 다음 내용은 09K 기지 이송 이후 한달이 지난 시점의 면담 기록이다.

SCP-486-KO: 아이구, 그날 그 배 팀장님인가 하는 분 없었으면 정말 큰일날 뻔 했슈.

이지윤 박사: 그건 그 분의 일이니까요. 04K기지에서 있었던 격리 행위에 있어서 불쾌감은 없으셨습니까?

SCP-486-KO: 허허, 없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쥬. 하지만 이 몸은 원래라면 그 이발소에서 죽었을 지도 몰랐던 몸이었고, 그분들 하는 일이 이런거라 생각하니…

이지윤 박사: 아뇨. 그들이 과했던 겁니다.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혹시 불편하신 거라도.

SCP-486-KO: 예, 예, 덕분에. 지금은…(울음) 크흠. 미안해유. 지금은 정말 사람 사는 것 같아요. 손톱이 너무 짧긴 하지만, 이정돈 감수해야쥬. 대머리로 사는 건 오히려 시원합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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