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227-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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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번호: SCP-227-KO

등급: 케테르(Keter)

특수 격리 절차: SCP-227-KO-A는 자동배식기가 설치되어있는 가로, 세로, 높이 각각 20cm×20cm×6cm 크기의 투명 격리 용기에 격리한다.

SCP-227-KO-A의 자동배식기가 비워질 때마다 사탕을 채운다. 추가적인 SCP-227-KO 무리가 발견될 경우 SCP-227-KO-A와 같은 특수 격리 절차를 적용한다.

민간에서 SCP-227-KO에 대한 언급이 발견될 경우, 역정보 혹은 기억소거 절차를 따른다.

설명: SCP-227-KO은 길이 0.██mm인 곰 외형의 젤리이다. 지적 능력을 소유했으며 스스로 움직일 수 있다. 소화, 감각, 발성 기관이 존재하지 않지만, 당류 식품의 경우 피부에 접촉해 소화할 수 있으며 변칙적인 방법으로 음파를 발생시키고 주위 환경을 인지하며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로 한국어를 통해 의사소통을 한다.

SCP-227-KO는 주로 인원이 50 개체 정도되는 무리를 이루며 주위를 탐색해 당류 식품을 찾아 해당 식품의 내부에 굴을 만들어 살아가는 습성이 있다.1

SCP-227-KO-A는 SCP-227-KO 무리 중 최초로 발견된 무리이다. SCP-227-KO-A의 일원은 SCP-227-KO-A-1부터 SCP-227-KO-A-██까지 지정되었다. SCP-227-KO의 크기와 습성때문에 SCP-227-KO-A 이외에 발견된 무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부록: 이원화 요원은 ██산으로 도주한 SCP-███-KO 재격리 작전 진행 도중 미확인된 변칙개체의 변칙성으로 인해 축소화되어 실종처리 되었다. 작전의 특이성으로 인해 모든 통신장비는 회수한 상태였기에 재단은 이원화 요원과 통신이나 요원의 위치추적이 불가능했다. 실종 다음날 이원화 요원은 SCP-227-KO-A와 접촉했으며 SCP-227-KO와 함께 27일 동안 생존한 후 미확인 변칙성의 영향이 사라져 본래의 모습이 돌아왔다. 아래는 이원화 요원의 자동-자율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 기록이다.

[녹화 시작됨]

이원화 요원: (이원화 요원의 얼굴이 촬영되고 있음) [인원 정보 및 날짜 서술 편집됨], ██ 작전 진행 도중 극심한 어지러움증을 느껴 기절한 후 정신을 차리니 몸이 작아졌다. 아, 어린아이가 되었다기보다 실제로 몸의 크기가 줄어들었다. (웃음) 그래, 나도 처음에는 다른 세상에 온 줄 알았다. 하지만 내 옆의 까마득히 높아보이는 초록색 기둥이 잔디라는 것을 깨닫자 참 막막한 감정이 들었다. 이세계라는 온갖 상상을 한게 [의미없는 기록 편집됨]. 뭐, SCP를 통해 다른 세계로 가 봤자 대부분 파국이라는 걸 잘 알지만말이다.

(이후 40분 가량 주변을 탐색한다. 주변이 어두운 것으로 보아 늦은 시간대로 추측된다.)

이원화 요원: 한 시간 정도 주변을 수색을 해 봤지만 큰 수확은 없다. 어차피 이 몸으로 아무리 움직여봤자 실제로는 1cm정도만 움직이지 않을까?

이원화 요원: 배고픈데 그냥 잡초나 뜯어먹을까하고 고민했다. 하지만 나도 최소한의 인간의 존엄성은 지켜야 하니깐, 뭐 참을 수 있다.

(약 2시간 후)

이원화 요원: 인간의 존엄성? 인간 시대의 끝이 도래했다, 개자식들아. (이원화 요원이 잡초로 다가간다. 거리가 멀어지고 등에 가려져 정확히 무엇을 하려는 지는 확인 불가능하다.)

이원화 요원: (다시 카메라로 다가온다.) 뭐, 잡초도 나름대로 먹을만은 했다. 잡초의 껍질을 뜯어내니 그 안에 윤기나는 속살이 있었고 적당한 수분기를 머금고 있어서 손으로 뜯어내자 내 눈에 물방울이 튀었다. 씨발. 아프다. 어떤 요주의 단체의 고문도 이것보다 아프지 않았을거다. 걔들도 윤리위원회는 있었나보다.

이원화 요원: (카메라의 자동 추적 모드를 활성화한다.) 어떻게 이렇게 멍청한 사람이 재단의 요원이 된건지 모르겠다. 그래, 내 얘기다. 처 웃어라. 씨발. 아, 사실 내가 SCP였는데 기억 조작 당하고 재단에 쓰이는 건가? (잠시 침묵) 그냥 잠이나 자야겠다.

(약 8시간 후)

이원화 요원: 그래. 그 망할 사건이 일어나고 다음날이 밝아왔다. 다행히 시력은 돌아온 듯 하다. 오늘은 주변 탐사를 넓게 해봐야겠다. 어제는 밤이라 못 본 걸 오늘은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이원화 요원: 잠시만, 저 앞에 있는 벤치, 그래 지금은 광활한 하늘 정원처럼 보이지만 어쨋든, 조금 멀어서 잘 안보이지만 그곳 아래에 작은 사탕 조각들이 흩뿌려져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주변에 하리보가 누워있는 듯한 것도 있다. 단순히 하리보라기보다 꽤나 정교하고 색만 칠한다면 진짜 곰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다. 하지만, 저게 변칙예술가의 화려한 데뷔 무대였을지라도 지금 나에게는 훌륭한 단백질원이다. (SCP-227-KO-A-1에게 다가간다. 두 손으로 SCP-227-KO-A-1의 머리를 든다.)

이원화 요원: 아무튼 이름모를 변칙예술가님, 잘 먹겠습니다. (SCP-227-KO-A-1를 깨문다.)

SCP-227-KO-A-1: (비명소리)

이원화 요원: (비명소리)

SCP-227-KO-A 중 불특정 다수: (비명소리)

이원화 요원: (당황한다.) 이- 뭔..

(모든 SCP-227-KO-A이 깨어난다.)

SCP-227-KO-A-2: 침입자다! 무기 들어!

(SCP-227-KO-A 중 대다수가 나무조각으로 만든 창을 든다.)

이원화 요원: 어, 음, 안녕하세요?

(SCP-227-KO-A 중 창을 든 개체가 이원화 요원을 포위한다.)

SCP-227-KO-A-2: 넌 누구지? 왜 우리를 공격한거지?

이원화 요원: 아니, 나는 공격하려던게 아니라 단지 순수한 마음으로 먹으려고 했을-
SCP-227-KO-A-2: (경악한다.) 뭐, 먹는다고? 이런 잔인한-

이원화 요원: 아니, (침묵)

SCP-227-KO-A-2: 더이상 너에게 변명의 여지는 없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말을 할 수 있는 침입자라서 죽이지 않는 것을 다행으로 여겨라. (창을 든 SCP-227-KO-A 무리를 처다본다.) 어서 이 침입자를 데려가 철창에 가둬라.

이원화 요원: 아니, 이건 너무 억지아니야? 내가 무슨 사정이 있는지도 안 물어보고서-

SCP-227-KO-A-2: 뭐? 억지? (이원화 요원에게 다가온다. 그 후 요원의 이마를 손가락으로 두드린다.) 생각해봐라. 느닷없이 침입자가 니 머리를 씹고서 순수하게 '난 널 먹으려고 했어!'라고 하면 너는 참 잘 이해할 수 있겠다?

이원화 요원: 아니 그래도- (SCP-227-KO-A-2의 손을 붙잡는다. 이원화 요원이 잡은 SCP-227-KO-A-2의 손이 갑자기 터진다.) (비명소리) 아니- 아니, 이게 아닌데-

(SCP-227-KO-A 중 일부가 이원화 요원의 행동을 보고 동요한다.)

SCP-227-KO-A-2: (터진 손을 보고 놀란다.) 너, 이 무슨- (표정이 일그러진다. 다른 손으로 나무창을 들고 이원화 요원의 목에 댄다.) 무슨 속셈이지?

이원화 요원: 아니, 속셈은 없는데요. (말 끝을 흐린다.)

SCP-227-KO-A-3: (옅게 웃으며 말한다.) 그만하면 물러가시지요. 우리가 상대할만한 존재가 아닙니다.

(SCP-227-KO-A-2가 얼굴을 찌푸리며 물러선다.)

이원화 요원: (SCP-227-KO-A-3을 본다.) 어- 안녕하세요? (억지로 웃음을 짓는다.)

SCP-227-KO-A-3: 예, 반갑습니다. 우선, 침입자께서는 누구신지요?

이원화 요원: (당황한다.) 음, 저는 이원화라고 합니다.

SCP-227-KO-A-3: 그렇군요. 저는 이 무리의 지도자인 이사라고 합니다.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이곳에 온 까닭을 물어봐도 괜찮겠습니까?

이원화 요원: (잠시 망설인다.) 어쩌다보니 집에 돌아갈 수 없게되어서 먹을 걸 찾던 중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SCP-227-KO-A-3: 그렇다면 저희를 깨워 먹을것을 부탁을 하시는 것도 괜찮았을텐데 말이죠.

이원화 요원: 그러니까, 조금 듣기 이상하시겠지만 그쪽이 살아계실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SCP-227-KO-A-3: 우리가 말입니까? (웃음) 그렇군요.

이원화 요원: 제 말을 이해하시는 겁니까?

SCP-227-KO-A-3: 예. (고민한다.) 아니, 이해라기보다 경험이라고 말하는게 더 맞겠군요.

이원화 요원: 네? 무슨 뜻이죠?

SCP-227-KO-A-3: 이원화씨와 비슷한 존재를 한번 만난적이 있다는 뜻입니다. 특이하게 생긴 몸, 강한 힘, 그리고 조금 이상한 사고방식까지, 이미 수십년도 지난 이야기지만 저희의 창조주가 당신과 비슷한 존재셨습니다.

이원화 요원: 아, 그렇군요.

SCP-227-KO-A-3: 저희는 원래 우리 안에서 창조주께 식량을 받아먹으며 사는 존재였으나 갑자기 창조주가 사라지셔서 이렇게 떠돌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집을 잃은 그대와 비슷한 상황이군요. (잠시 침묵) 혹시 그대도 살 곳이 필요하다면 저희랑 함께 사셔도 괜찮습니다.

이원화 요원: 네? 하지만-

SCP-227-KO-A-2: (화를 낸다.) 저 자는 방금까지 침입자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왜 아무 대가없이 용서하고 받아들이시는 겁니까?

이원화 요원: 그러니까-

SCP-227-KO-A-3: (SCP-227-KO-A-2을 처다본다.) 진정하시죠, 장주씨. 당연히 아무 대가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시 이원화 요원을 처다본다.) 단지 한가지 부탁을 드렸으면 합니댜.

이원화 요원: (잠시 침묵) 무슨 부탁이죠?

SCP-227-KO-A-3: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저희는 지금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여러 괴수의 공격을 많이 받죠. 저희를 도와 그 괴수들을 소탕해주셨으면 합니다. 게다가 지금 저희의 집이자 식량인 사탕이 괴수 무리에게 빼았긴 상황이라 당신과 같은 용사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이원화 요원: 용사요?

SCP-227-KO-A-3: 예, 용사말입니다. 당신처럼 강력한 힘을 가진 자가 용사가 아니면 뭐라는 말씀입니까?

이원화 요원: (얼굴이 붉어진다.) 알겠습니다. 도와드리죠.

SCP-227-KO-A-3: (웃음) 감사드립니다. 그럼 오늘은 잠시 쉬시고 내일 괴수를 소탕하러 가시죠.

(이후 이원화 요원은 SCP-227-KO-A의 임시거처를 둘러본 후 작은 사탕 조각 몇 개를 섭취하고 잠에 들었다.)

SCP-227-KO-A-2: (SCP-227-KO-A-3을 처다본다.) 이사님, 어째서 침입자를 내쫒지 않으신겁니까? 너무 위험한 선택입니다. 언제 다시 돌변할지 모릅니다.

SCP-227-KO-A-3: 장주씨, 어떤 승리가 가장 완벽하다고 생각하십니까?

SCP-227-KO-A-2: (당황한다.) 예? 그야 모든 적을 소탕하는 것이 가장 완벽한 승리아닐까요.

SCP-227-KO-A-3: (웃음) 아뇨, 아닙니다. 모든 적을 없애는 것이 가장 완벽한 승리입니다.

SCP-227-KO-A-2: 같은 뜻 아닌가요?

SCP-227-KO-A-3: 우리편으로 만들어서 말입니다.

SCP-227-KO-A-2: (잠시 침묵) 그렇군요. 하지만 저 침입자가 완전히 우리편이 되었다는 생각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SCP-227-KO-A-3: 장주씨가 반란군이 생길 당시 태어나 의심이 많은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반란군으로 많은 친구를 잃기도 하셨죠. 그렇지만, 한 번만 더 이 늙은이의 감을 믿어주시지요.

SCP-227-KO-A-2: (잠시 침묵) 알겠습니다.

(약 10시간 후, 이원화 요원이 일어났다.)

[의미없는 잡담 편집됨]

이원화 요원: 그러니까 한 삼십분만 걸으면 진드기라는 괴수가 있다고?

SCP-227-KO-A-2 그래. 왜 문제있나?

이원화 요원: (웃음) 아니, 그런걸 괴수라고 부르는 게 웃겨서.

SCP-227-KO-A-2: 크기가 팔 척이 넘는데 괴수라 하지, 아니면 뭐라고 부르지?

이원화 요원: 어쨋든, 진드기를 죽이면 그 다음은?

SCP-227-KO-A-2: 오늘을 한마리만 죽일거다. 너의 실력도 확인해 볼 겸 해서 말이다.

이원화 요원: 그래, 그럼 일단 가자.

(약 30분 후)

SCP-227-KO-A-2: 저기에 있는 괴수가 진드기다. 원래는 이곳에 서식하는 괴수는 아니지만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져 우리를 곤란하게 만들고 있다. 혼자서 죽일 수 있지?

이원화 요원: (웃음) 당연하지.

(이원화 요원이 진드기에게 다가간다. 진드기가 이원화 요원을 보고 달려들기 시작한다.)

이원화 요원: 진짜, 사람이랑은 많이 싸워봤어도 진드기랑 싸우는 건 처음인걸. 게다가 이렇게 큰 진드기를 말이야. (웃음) 뭐, 내가 작은 거지만.

(진드기가 이원화 요원에게 다다르자 입을 벌려 이원화 요원을 물려고 한다. 이원화 요원이 진드기의 머리에 딱밤을 때린다. 그러자 진드기가 바람을 가르며 날라가진 않았다. 진드기가 이원화 요원의 양 어깨를 물었다.)

이원화 요원: (당황한다.) 아, 내가 너무 멋부렸나?

(진드기는 이원화 요원의 어깨를 더 쎄게 문다. 하지만 살은 커녕 옷도 찢지 못한다.)

이원화 요원: (웃음) 목을 쳤어야지!

(이원화 요원이 진드기의 머리를 주먹으로 내리친다. 진드기의 머리가 부서진다. 진드기는 힘 없이 쓰러진다.)

이원화 요원: (쓰러진 진드기를 보고 놀란다.) 나 진짜 어느 소설 속 용사라도 된 것 같은데.

SCP-227-KO-A-2: (이원화 요원에게 다가온다. 진드기를 보고 얼굴을 찌푸린다.) 그래, 니가 힘이 있는 존재라는 건 잘 알겠는데 방심은 하지마라. 죽는 건 한순간이니까.

이원화 요원: 뭐, 내키면 그러도록 할게.

(이원화 요원과 SCP-227-KO-A-2가 SCP-227-KO-A의 거주지로 돌아온다. 이원화 요원이 SCP-227-KO-A의 아이들에게 자신이 혼자 진드기를 무찌른 것을 자랑하고 있다. SCP-227-KO-A-2가 SCP-227-KO-A-3을 찾아간다.)

SCP-227-KO-A-2: 그래요. 실력은 확실히 믿을만하더군요. 혼자서 몇초만에 진드기를 물리쳤습니다.

SCP-227-KO-A-3: (매우 놀란다.) 오, 예측한 것보다 더 강력하시군. (고민한다.) 그렇다면 구출 작전을 준비해도 괜찮지않을까 싶네.

SCP-227-KO-A-2: 구출 작전은, (머뭇거린다.) 분명 위험할 것 입니다.

SCP-227-KO-A-3: 그래, 나도 알고 있네. 하지만 진드기를 단 몇 초만에 죽이셨다면, 충분히 믿을만 하지 않는가? 개미굴로 납치된 자네 가족이 그립지는 않은가?

SCP-227-KO-A-2: (잠시 침묵) 알겠습니다.

SCP-227-KO-A-3: 그러면 준비해 놓겠네.

(이후 3일 동안 이원화 요원과 SCP-227-KO-A-2가 같이 곤충들을 사냥한다. 그후 다시 SCP-227-KO-A의 거주지로 돌아온다.)

이원화 요원: 이번 괴수도 너무 약한거 아니야? 무리로 모여있대서 조금 긴장했더만, 내가 손가락을 띵기니까 절반이 날아가던데?

SCP-227-KO-A-2: 너무 자만하지 마라. (SCP-227-KO-A-3을 처다본다.) 그러고보니 이사님, 구출 작전 준비는 어떻게 되어갑니까?

SCP-227-KO-A-3: 지금 막 말하려고 했네. 이원화 용사님, 잠시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겠습니까?

이원화 요원: 예? 왜 그러시죠?

SCP-227-KO-A-3: 제가 처음 만날때 했던 말을 기억하십니까?

이원화 요원: (머뭇거린다.) 저를 용사라 불러주신거요?

SCP-227-KO-A-3: (웃음) 아니요, 저희의 집이자 식량인 사탕이 괴수들에 의해 빼았겼다는 것 말입니다.

이원화 요원: 아, 기억하고 있습니다.

SCP-227-KO-A-3: 단순히 그 사탕만 빼았긴 것이었다면 용사님께 말씀드리지 않았을 겁니다. 저희는 또다시 사탕을 찾으러 여행을 떠나면 되니까요. 하지만 사탕이 빼앗길때 그 안에 있던 우리의 친구, 가족, 아이들이 같이 납치되었습니다. 우리를 도와 그들을 구출해주시길 바랍니다, 용사님.

이원화 요원: (기뻐한다.) 당연히 그래야죠. 지금 당장 출발할까요?

SCP-227-KO-A-3: 아니요. 오늘은 너무 늦은터라 내일 바로 출발하면 어떨까합니다. 오늘은 일찍 자시죠.

이원화 요원: 그럼 알겠습니다.

SCP-227-KO-A-3: 그리고 작전은 혼자 진행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길 안내만 장주씨가 진행할 것입니다.

이원화 요원: 예, 뭐 계속 혼자했는데 상관없죠.

(7시간 후)

[불필요한 기록 편집됨]

SCP-227-KO-A-2: 그럼 어서 가자고. 시간 끌 여유는 없어.

이원화 요원: 길은 잘 알고 있지?

SCP-227-KO-A-2: 그래.

(약 1시간 후)

이원화 요원: 길 잘 알고 있는거 맞아? 너무 오래 걸리-

SCP-227-KO-A-2: 조용히해봐. 저기 저 구덩이가 개미굴이다. 이제 너 혼자 들어가야 해.

이원화 요원: 그럼 조금 이따가 보자. (구덩이 아래로 내려간다.)

이원화 요원: (놀란다.) 오, 상당히 넓은걸. 그런데 여기서 사탕을 어떻게 찾아야하지? (웃음) 뭐, 다 뒤져봐야겠지.

(이원화 요원이 조금 깊숙히 들어가자 음식물로 보이는 것을 옮기는 개미를 발견한다.)

이원화 요원: 운 좋은데? 저 개미를 따라가면 되는 거 잖아. 그리고 다행히 날 발견하지는 못 한 것같네.

(이원화 요원이 그 개미를 따라가지만 더 깊숙히 들어가자 다른 개미에게 발각당한다.)

이원화 요원: 뭐, 어차피 싸우기는 해야 했으니까.

(개미가 도망간다.)

이원화 요원: 뭐야, 쫀거야?

(갑자기 병정개미 수십마리가 몰려온다.)

이원화 요원: 오, 씨발 내가 쫄겠는데.

(이원화 요원이 우선 앞서오는 개미의 머리를 발로 찬다. 개미의 머리가 찌그러든다. 하지만 개미는 여전히 몰려오고 있다.)

이원화 요원: 다다익선이라 이건가.

(이원화 요원은 주먹을 쥐고 천천히 개미를 쓰러뜨리기 시작했다. 가장 가까운 개미의 다리를 부러뜨려 넘어지게 한 다음 그 개미의 위로 올라가 그 다음 개미의 등으로 뛴 후 때린다. 그리고 다시 바닥으로 내려가 개미의 몸을 잡고 개미 무리에 던진다. 그 개미 시체는 굴러가 구석에 떨어진다.)

이원화 요원: 뭐야, 굴러가는 동료를 잡아주지 않았다니. (웃음) 너희 인성에 문제있어?

(이원화 요원이 말을 하는 사이, 개미가 이원화 요원의 뒤에 접근해 목을 물려고 시도한다.)

이원화 요원: (당황한다.) 이런, 비겁한-

(그러더니 갑자기 SCP-227-KO-A-2가 나타나 개미를 막아섰다. 개미를 이원화 요원 대신 SCP-227-KO-A-2의 팔을 물고 뜯어냈다.)

SCP-227-KO-A-2: 내가 저 놈때문에 팔을 둘 다 잃을 줄은 몰랐는데.

(이원화 요원이 SCP-227-KO-A-2의 팔을 문 개미에게 다가가 머리를 양 손으로 잡고 반으로 찢어내기 시작했다. 개미는 머리에서 불투명한 액체를 쏟아내고 사망했다.)

이원화 요원: 뭐야, 이번 작전은 나 혼자 참여하는 거라면서?

SCP-227-KO-A-2: 내가 누구를 믿을 수 있어야지. 게다가 너 같이 자만하는 사람이면 더더욱 못 믿어.

이원화 요원: 그렇게 말해도 결국 도와주겠다는 거 잖아,

SCP-227-KO-A-2: (웃음) 그래, 뭐 우리 가족을 구해주겠다는 녀석을 위해 두 팔 정도는 우습지.

(그 후 이원화 요원과 SCP-227-KO-A-2는 몰려오는 개미를 함께 해치우기 시작했고 약 5분이 지나자 모든 개미를 소탕했다.)

이원화 요원: 참, 멋진 전투였어.

SCP-227-KO-A-2: 잡담할 시간은 없으니까 어서 사탕이나 찾으러 가자고.

(이원화 요원과 SCP-227-KO-A-2는 개미 굴을 전부 수색한 결과, 사탕과 납치된 SCP-227-KO-A의 일원을 찾을 수 있었고 SCP-227-KO-A-2는 자신의 가족과 만나 눈물을 흘렸다. 몇 분간의 만남이 끝난 후 그들은 SCP-227-KO-A의 거주지로 돌아왔다.)

SCP-227-KO-A-3: 왔구만! 그리고 납치되었던 동료들도 함께왔군. (SCP-227-KO-A-2를 보고 놀란다.) 자네 팔은 어떻게 된거지? 분명 임무는 이원화씨만 맡지 않았나?

SCP-227-KO-A-2: (웃음) 뭐 어쩌다보니 이렇게 됐네.

SCP-227-KO-A-3: (웃음) 그래, 머리는 잘리지 않아서 다행이군.

이원화 요원: 저도 꽤 힘들었다고요.

SCP-227-KO-A-3: 자네도 수고가 많았네. 오늘은 그 노력을 보상하는 축제를 열어야 겠구만.

(이원화 요원과 SCP-227-KO-A의 모두가 SCP-227-KO-A-3의 말을 듣고 기뻐한다. 그후 밤새 그들은 축제를 열며 구출 성공을 축하했고, 이원화 요원은 자신이 개미 무리와 싸운 이야기를 자랑스럽게 털어놓았다.)


축제가 끝나고 20일 후 이원화 요원은 본래의 상태로 돌아왔고 재단에 복귀하여 SCP-227-KO의 존재를 보고 했다. 그리고 SCP-227-KO-A와 상의 후 현재의 격리절차가 수립되었다. 격리실 내부에는 사탕으로 만든 이원화 요원의 조각상이 만들어졌다. 조각상 하단에는 '이원화 용사를 위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현재 이원화 요원의 요청에 따라 이원화 요원은 정기적으로 SCP-227-KO-A과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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