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SCP-1851-JP: 폭풍쟁이(アラシンボ)
원작: http://scp-jp.wikidot.com/scp-1851-jp
저자: ©︎mC shrimp
역자: Salamander724
수용 유닛 안의 SCP-1851-JP 성체군
일련번호: SCP-1851-JP
등급: 케테르(Keter)
특수 격리 절차: SCP-1851-JP는 제81██기지의 수생곤충용 유닛 안에 수용하며, 하루 1회, SCP-1851-JP 성체 10개체당 3마리꼴로 집귀뚜라미를 준다. SCP-1851-JP 유체가 유닛에서 발견될 경우, 격리한 뒤 소각 처분한다. 수용 유닛 안의 SCP-1851-JP 개체수는 항상 30마리 정도를 유지한다.
새로운 SCP-1851-JP군이 확인될 경우, SCP-1851-JP군을 20마리 이하의 무리들로 분산시킨 후 포획한다. 포획시에 변칙성으로 인해 지역주민의 생활에 영향이 미쳤을 때는 역정보 「이상기후・게릴라호우」를 적용한다.
설명: SCP-1851-JP는 소금쟁이과(Gerridae)에 와 비슷한 수서곤충이다. 일반적인 소금쟁이 개체와 외모와 식성의 차이는 없지만, SCP-1851-JP는 20분 정도 잠수가 가능하다. 잠수하는 동안 공기보유 메커니즘은 불명확하다. 또 SCP-1851-JP의 수명은 일반적인 소금쟁이 개체에 비해 약 10배 이상 긴 것으로 확인되었다.
SCP-1851-JP의 변칙성은 SCP-1851-JP가 20마리 이상의 무리(이하 이 무리를 SCP-1851-JP군이라 함)로 행동할 때 발생한다. SCP-1851-JP군의 변칙성이 발생하면, SCP-1851-JP군의 상향1에 비구름 등의 기상2을 발생시킨다. 기상의 범위는 SCP-1851-JP군의 개체수와 범위, SCP-1851-JP 개체별 성장 정도에 비례한다.
SCP-1851-JP는 2001년 10월 01일, ██현 ██시에서, ██현 전역에 비구름이 존재하지 않는 기상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시 주변에서만 난층운3이 2일간 계속적으로 존재하면서 풍향도 무시하는 것에 대하여 지역주민들이 신고한 것을 재단이 입수, ██강에서 발견하여 수용하기에 이르렀다.
SCP-1851-JP 및 SCP-1851-JP군은 주로 기온 26 ℃ 정도의 기온과 무풍상태를 좋아한다. SCP-1851-JP군이 발견되기 이틀 전에 ██를 태풍의 눈이 지나갔던 바, SCP-1851-JP는 태풍의 눈을 통해 일본에 침입했을 가능성이 고려되고 있으며, SCP-1851-JP의 발생지점 및 생식지역의 특정이 급히 요구되고 있다. 또한 최근 태풍에서 SCP-1851-JP 채집이 확인되는 사례가 다발하는 바, 현 시점에서 SCP-1851-JP는 일정수의 집단이 아직 미격리 상태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보유: 회수작업 당시, SCP-1851-JP군이 발생시킨 난층운이 갑자기 적란운으로 변해 뇌우와 돌풍의 영향으로 지역주민 3명과 재단 직원 13명이 사망했다. 이 사례로부터, SCP-1851-JP군은 변칙적으로 주변 기상을 변화시킴으로써 개체수를 보호하고 있다고 추측되고 있다. 또한 SCP-1851-JP들이 포식행동을 할 때도 변칙성 발생이 확인된다.
사건 1851-JP: 2001년 12월 04일, SCP-1851-JP 수용유닛 내에서 SCP-1851-JP가 특별한 자극을 받지 않았는데도 돌연 변칙성을 발현하여 최대풍속 43 m/s, 중심기압 930 hPa의 태풍을 발생시켰다. 그 영향으로 제81██기지가 괴멸적 피해를 받았고, SCP-1851-JP 및 동 기지에 수용되어 있던 SCP-███-JP, SCP-███-JP, SCP-████-JP가 유출되었다. 유출된 객체들 중 SCP-███-JP, SCP-███-JP, SCP-1851-JP 23개체는 확보하였으나, SCP-████-JP는 제81██기지에서 500 m 정도 떨어진 위치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당시 SCP-1851-JP의 변칙성을 발생시키는 개체수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SCP-1851-JP를 100개체 정도씩 격리수용하고 있었던 것이 사건 1851-JP의 발생을 초래했다고 생각된다. 이 사건 이후, 수용유닛 내의 SCP-1851-JP 개체수는 30마리 정도를 유지하도록 격리 절차에 추기되었다.
또한 사건 1851-JP가 발생했을 당시, 주변 지역에서 SCP-1851-JP 유체의 발생이 확인되었다. 즉 SCP-1851-JP는 산란 즈음 자신의 변칙성을 이용해 광역으로 알을 확산시킴으로써 서식지를 넓히는 성질을 지녔다. 하여 과거 태풍의 진로상에 위치했던 지역 및 그 주변에 SCP-1851-JP들이 존재할 우려가 있다. 현재 일본지부는 SCP-1851-JP 존재의 확보를 본사 및 해외지부에 제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