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64-KO
평가: +8+x

일련번호: SCP-164-KO

등급: 케테르(Keter)

특수 격리 절차: SCP-164-KO 발생 사례는 영화/TV/온라인 상에서의 SCP-164-KO의 발생에 대해 불일치를 감시하기 위해 설계되어진 재단 봇에 의해서 처리되어야 한다. SCP-164-KO 담당 인원은 해당 개체가 발견되는 즉시 영상 차단 부서와 협력하여 해당 매체가 가능한 한 대중에게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민간 업체와 협력하는 것도 허용된다.

SCP-164-KO-B는 발생 시 즉시 기동특무부대 입실론-64("원장")이 출동하여 제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개체가 제압이 불가능하거나 민간에 2등급 파괴 사태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처분 프로토콜을 가동한다. 3등급 이상 인원 3명의 승인이 떨어질 경우, SCP-164-KO-B는 가능한 빠르게 처분해야 한다.

SCP-164-KO-B의 가족에겐 충분한 양의 기억소거제를 투여하여, 자녀가 원래부터 없었거나 더 이른 나이에 사고로 죽었다는 기억을 주입하도록 한다. 필요하다면 가족 주변 인물들에게도 기억 소거제를 투여할 수 있다.

설명: SCP-164-KO는 0~11세의 아동들에게만 독점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변칙성 밈적 개체이다. SCP-164-KO는 주로 아동용 애니메이션에서 붉은 옷을 입고 있는 산타 클로스1의 형상으로 나타난다.

SCP-164-KO는 애니메이션(이하 SCP-164-KO-A라 칭한다)이 시작한 뒤 기존의 극중 등장인물 한 명을 대체하는 방식으로 등장한다. 이후 기존 스토리 진행 여부와 상관없이 SCP-164-KO-A가 끝나기 전까지 SCP-164-KO-A의 스토리는 SCP-164-KO에 초점을 맞추어 재구성된다.

재구성된 SCP-164-KO-A의 스토리는 주로 SCP-164-KO가 그 회차, 또는 해당 편에 등장하는 주조연 등장인물들을 찾아가 직접 손수 포장된 선물을 전달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모든 SCP-164-KO-A는 길이와 상관없이 항상 SCP-164-KO의 얼굴을 클로즈업한 후 "이 과정을 모든 어린이들이 배웠길 바란다" 라는 SCP-164-KO의 고정된 대사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SCP-164-KO-A를 0~11세 아동이 처음2부터 끝까지 시청했을 경우 일련의 변화 과정을 거치는 데, 이렇게 변화한 해당 아동을 SCP-164-KO-B라 칭한다. SCP-164-KO-B의 변화 증상은 다음과 같다.

  • 급격한 체중의 증가, 신체의 발달과 노화 현상.
  • 대부분의 머리카락이 흰색으로 탈색.
  • 목 아래 전체의 피부 표피층이 길게 늘어나 뭉쳐 일종의 두 번째 피부층을 형성함. 해당 표피층은 모든 혈관이 비칠 정도로 상당히 얇게 구성됨. 따라서 SCP-164-KO-B를 멀리서 바라보았을 시 붉은 옷을 입은 것처럼 보임.
  • 성별과 관계없이 얼굴 아래를 뒤덮을 정도의 대량의 흰색 수염이 자라남.
  • 감마 등급 변칙성 획득. 다만 변칙성이 엄청난 괴력, 대규모의 순록 생산 등 특정 부분으로만 극단적으로 치우쳐 있고, 대부분 자신의 능력을 통제하는 데 어려움을 겪음.

SCP-164-KO-B는 가능한 한 자신의 능력을 건물 붕괴와 연쇄적 테러 같은 파괴적인 행위에 이용할 것이다. SCP-164-KO의 광범위한 출현을 감안할 시, 동시다발적인 SCP-164-KO-B의 출현은 상당한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더 나아가 각 SCP-164-KO-B의 상호간 협력 가능성까지 생각한다면 이는 곧 CA급 국가 혼란 시나리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까지, 생포되어 격리된 모든 SCP-164-KO-B는 지속적으로 자신에게 들려오는 특정한 목소리에 관해서 증언하였다. 내용은 각 SCP-164-KO-B마다 다르나, 나이 든 남성의 목소리라는 것은 모든 SCP-164-KO-B가 동의하였다. 이 목소리가 각 개체의 정신적 혼란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실제인지는 알 수 없다.

부록 164-KO-1: SCP-164-KO-B 개체의 면담 중 일부의 발췌본.

- …그 할아버지는 저를 없애 버린다고 했어요. 최대한. 최대한 너의 모든 것을 끌어내 최대한 많이 부수고 파괴해야 한다고 했죠. 전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 저는 하기 싫다 했지만 할아버지의 목소리가 너무 무서웠어요. 어쩔 수 없이 할아버지 말에 따라야 했어요. 그 할아버지는 모든 것을 알고 있었어요.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심지어 제 친구들 이름까지요.

- 할아버지는 제게 사람들한테 선물을 나누어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고 했어요. 자기가 이 능력을 줬으니 올바른 곳에 써야 한다면서요. 그래서 전 날면서 선물을 사람들에게 많이 떨어뜨려 주었어요. 할아버지는 사람들이 웃고 있다고 했죠. 전 문득 아래를 봤어요. 사람들은 웃고 있지 않았어요. 그건 비명이었어요. 할아버지의 커다란 웃음 소리가 다른 소리를 가렸던 거였어요. 저는, 저는 왜 그걸 몰랐을까요?

- 주변에 아무것도 없었어요. 우리 집은 물론이고 이웃집도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랐어요. 엄마를 불러 보았지만 대답이 없었어요. 그제서야 저는 눈물이 났어요. 할아버지는 크게 웃었어요. 모든 것이 네가 저지른 일이라면서요. 할아버지의 웃음 소리는 멈추지 않았어요.

부록 164-KO-2: 2013년 4월 25일, 제 6K기지의 ██박사 사무실 앞으로 선물 포장된 편지 하나가 배송되었다.

내 일자리를 뺏어가고 날 구석으로 내몬 것은 바로 당신들입니다.
나를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여기고 아이들에게서 나를 빼앗아간 것도 바로 당신들입니다.
그러지 말라는 나의 간절한 외침을 당신들은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방식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십시오. 내가 분노에 차 있다는 사실을 알리십시오.
협상은 없습니다.

배송자를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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