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307-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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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번호: SCP-1307-KO

등급: 케테르 (Keter)

특수 격리 절차: SCP-1307-KO는 형이상학적-격리실-1307KO1에 격리한다. 격리실-1307KO 자체의 타임 패러독스로 인해 해당 시간대는 약간의 불안정성을 가지므로 해당 시간대로의 이동은 가능한 한 피한다.

설명: SCP-1307-KO는 자신이 존재하지 않는 성씨인 김(金)씨라고 생각하게 되는 현상이다. SCP-1307-KO의 최초 사례 또는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어떤 형이상학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SCP-1307-KO는 불규칙적으로 부모 중 1명에게 전염되며, 만약 부모가 모두 사망한 상태라면 부모가 한 명 이상 생존한 상태의 과거에서 SCP-1307-KO가 발생한다. 이때 부모는 혈연 관계가 아닌 양친자 관계도 포함하며, 이는 SCP-1307-KO가 가문이라는 개념 내에서 전염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SCP-1307-KO의 시간변칙적 특성에 의해 SCP-1307-KO가 발생하면 그 후손도 영향을 받는다. 2019년 7월 3일 기준 SCP-1307-KO는 1920년의 '박영수'에게 발생중이었으며, 이로 인해 그의 자손 3명, 손자 7명, 증손 13명이 영향을 받은 상태였다. 다만 이것은 SCP-1307-KO에 의한 것은 아니며, 단순히 부계의 성씨를 따르면서 생기는 부가적인 현상이다.


부록 1307KO-1: 내력

2019년 SCP-1307-KO의 최초 발견 당시에는 SCP-1307-KO의 전염성을 알지 못했으며, 이에 따라 별다른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되어 SCP-1307-KO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2034년 3월 17일 기준, 갑작스럽게 한국인의 70.67%가 김씨로 개명되었고, 조사 결과 이는 SCP-1307-KO에 의한 것이었다.

이에 따라 시간변칙부는 SCP-1307-KO에 대한 격리 절차를 수립하기 시작했고, 약한 타임 패러독스를 일으켜 폐쇄된 가문 회로를 만들자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2035년 2월 3일 기준, 한국인의 99.9977%가 김씨로 개명된 것이 확인되었다. 이 시점에서 격리실-1307KO의 설계가 완료되었다.

2035년 7월 13일, 격리실-1307KO를 생성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물리적, 시간적 한계에 의해 SCP-1307-KO의 영향을 받은 인물을 완전히 격리하지는 못했으며, 이로 인해 한국 인구의 약 21.51%는 여전히 김씨로 남아있다. 이는 합의 하에 정상성으로 편입되었다.


부록 1307KO-2: 형이상학적-격리실-1307KO

격리실-1307KO는 C급 타임 패러독스를 인위적으로 일으켜 만들어진 하나의 폐쇄된 가문 회로다.

격리실-1307KO의 구성원들이 자신의 상황을 눈치채지 못하게 하기 위해, 구성원들이 자신의 가문에 관심을 가지지 않도록 했으며, 4대 이상이 동시에 생존해있지 못하도록 수명을 줄였고,2 4촌 이하의 결혼이 없도록 설계했다.

다음은 격리실-1307KO를 가계도 형식으로 나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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