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담 기록 SCP-040-KO-A. SCP-040-KO의 최초 발견.
면담 대상: ███. 32세. 한국 남성. ███회사의 차장.
면담자: ████ 박사
서론: ██아파트에서 일어난 집단 자살 사건의 몇 안되는 생존자로, 상태가 불안정해 보였지만 그나마 유일하게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었기에 정황을 물음. 사람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면담 장소에는 ████ 박사만을 두고,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바깥에 요원 두명을 배치.
<기록 시작>
████ 박사: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 …
████ 박사: ███씨, 침묵으로 일관한다고 해서 일이 해결되는 게 아닙니다.
███: …
████ 박사: 그 아파트에서 모종의 사건이 있었고, 그 결과 당신의 딸과 아내부터 시작해 이웃집 사촌까지 전부 죽어버렸습니다.
████ 박사: 다른 생존자들은 전부 정신이 나가버린 상태이고, 이 상황에 대해 아는 건 당신밖에 없습니다.
███: …예.
████ 박사: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주셔야 저희가 적극적으로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 …알겠습니다.
███: 그 날.. 그 날은 비가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저는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죠. 아내와 딸은 집에 없었고, 식탁에 "잠시 나갔다 올게"라는 메모만 한 장 덩그러니 남아있었습니다. 메모를 보고나니, 문득 집에 혼자 있다는 사실이 실감되더군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빗소리만 들려오는 정적에 살짝 무서워진 저는 TV를 틀고 최대 음량으로 올렸습니다. 소음 때문에 이웃집에서 항의를 해도 모를 정도로 크게 틀었습니다. 무서웠습니다. 뭔진 몰라도 무서웠습니다. 나이를 이만큼이나 쳐먹고 혼자 집에 있는 게 무섭다고 생각하는 제가 우스웠지만, 그래도 무서운 건 무서운 거였습니다. 저는 소파에 앉아 TV를 감상했습니다. 마침 TV에선 제가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더군요. 무서운 걸 잊고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몰두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게 들려오는 겁니다.
████ 박사: (뒤를 돌아봄. 하지만 아무것도 없음)…?
███: 왜 그러십니까?
████ 박사: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무엇이 들린 거죠?
███: 또각거리는 하이힐 소리였습니다. 얘기 계속해도 됩니까?
████ 박사: 예. 계속해주십시오.
███: 듣는 제 귀가 터질 정도로 큰 음량이었는데, 하이힐 소리가 들렸습니다. 예. 분명히 들렸습니다. 저는 TV에서 그런 소리가 나는 건가 싶어 확인해봤지만, TV에서 나는 소리는 아니었습니다. 분명 밖에서, 아파트 복도 저 끝에서부터 이쪽으로 걸어오는 소리였습니다. 작지만 분명히, 명확하게 들리는 소리. 또각. 소리가 점점 커지며 빨라지자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 소리는 우리 집을 향하는 소리라고. 또각. 또각. 또각. 또각. 또각또각. 또각또각또각. 그리고 소리가 멈췄습니다. 정확하게 우리 집 앞에서요. 온 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저는 왠지 모르겠지만 TV를 껐고, 누군지 모를 사람을 향해 물어봤습니다. "███아?" 하지만 대답은 없었습니다. 당연했죠. 그게 ███이가 아니라는 것은 저도 잘 알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이길 바랬습니다. 아니라면.. 아니라면, 아니라면? 이윽고 제 대답에 회답하듯 초인종 소리가 들렸습니다. 딩동 저는 한번 더 물어봤습니다. "███야?" 하지만 역시 대답은 없었고, 초인종 소리만 들릴 뿐이었습니다. 딩동 그거 아세요? 초인종을 빨리 누르면, 초인종 소리보다 버튼 누르는 소리가 더 크게 들린다는 거요. 초인종 소리가 계속 들리는데, 그 아래로 깔린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군요. 덜컥덜컥덜컥덜컥덜컥 분명 그건 초인종 버튼을 누르는.. 아니, 쑤시는 듯한 소리였습니다. 초인종은 계속 울리는데, 버튼을 쑤시는 듯한 그 소리를 들으니 나갈 엄두가 안 나더군요. 그렇게 가만히 있자, 아예 문을 두들기면서 문을 열라고 소리치는 겁니다.쾅! 쾅! 쾅! "문 열어!!" 쾅! 쾅! "열어!!!!"
(████ 박사가 무언가에 깜짝 놀라 주위를 둘러보나, ███는 아무런 미동 없이 말을 계속 이음)
███: 어떤 미친놈의 소행임이 틀림없다.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더 이상은 가만두면 안되겠다 싶어서 경찰에 연락하려 하니, 때마침 휴대폰이 꺼지더군요. 저는 할 수 없이 야구방망이를 들고 현관을 향했습니다. 현관 앞에 딱 서니까 문 열라는 소리가 멈추더군요. 나가기에 앞서 인터폰을 봤는데, 새까만 화면만 비춰졌습니다. 문에 달린 구멍은 깜깜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침을 삼키고, 야구방망이를 꽉 쥔 채, 문을 열고 곧바로 휘둘렀습니다. 하지만 거기엔 아무것도 없더군요. 대신 인터폰에는 검정색 테이프가 붙여져 있었습니다. 누군진 몰라도 어떤 미친 새끼가 장난을 치려 한 거다. 그리고 내가 나오려하자 도망간 거다.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검정 테이프를 떼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소파에 앉아 TV를 켰죠. 저는 '아무것도 아니라 다행이야..'라는 생각을 했는데, 문득 생각나는 사실이 하나 있었습니다. 왜 그딴걸 기억해냈는지, 지금 와서도 후회할 정도로 엄청난 사실이요. 내가 문 밖으로 나갔을 때, 아무도 없었지만… 돌아가는 발소리 따위 들린 적이 없었습니다. 그럼 그건, 그 소리의 주인은 어딨었던걸까요? 제가 인터폰에서 검정 테이프를 떼낼 때, 제 뒤에 있었을까요? 그것도 아니면, 현관 문 바로 뒤에서 미소지으며 숨어있었을까요? 또각. 그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씨발 빌어먹을 소리가 또 들렸다구요! 저는 몸이 굳어서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또각. 또각. 또각. TV 소리를 묻어둔 채, 귓구멍이 터질 거 같은 음량으로 쑤셔 박는 그 씨발.. 씨발 같은 하이힐 소리…. 또각. 소리가 멈췄고, TV가 꺼졌습니다. 꺼진 TV 화면으로 모습이 보였습니다. 소파에 앉아있는 제 모습과, 그리고..(침묵)
████ 박사: …갑자기 왜그러십니까?
████ 박사: 그리고, 그 다음은 어떻게 된 거죠?
████ 박사: ███씨?
███: 킥.. 킥킥.. 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 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킥 (알 수 없는 웃음소리 이어짐)
<기록 종료>
결론:면담 후 ████ 박사는 SCP-040-KO의 증상을 호소했고, 면담 후 발생한 일이라는데 의거해 A등급 기억소거를 실행하였으나 치료되지 않음. 1단계에 머무를 뿐이었음. 비록 ████ 박사의 희생이 있었으나, 많은 결과를 얻어냄. 이 사건은 SCP-040-KO에 의해 발생된 사건이었고, ███는 SCP-040-KO의 투고자였음. 아파트라는 특정한 밀집 공간에서 SCP-040-KO의 효과가 발현되어 단기간 내에 많은 인원을 죽인 것으로 사료됨. SCP-040-KO는 전염 능력을 가지고 있음. SCP-040-KO-2는 전염능력을 가지고 있음.
면담 기록 SCP-040-KO-B. 4단계까지 도달한 D계급 인원에 대한 면담.
면담 대상: D-████
면담자: ███ 박사
서론: 처음으로 4단계에서 제정신을 유지하는 피험자가 나옴. 간단한 질답을 나눔. 위험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D-████를 격리시켜두고 마이크로 진행. D-████가 읽었던 이야기는 지하철 귀신에 대한 이야기로, 지하철이 끊긴 새벽에 귀신과 함께 있다가 죽게 된다는 내용.
D-████ : 저기요!! 제발!! 제발 절 여기에 혼자 두지 말아요!!
███ 박사: 미안한 얘기지만, 그럴 순 없어요. 당신도 SCP-040-KO에 대해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 박사: 거기다가 본인이 거절했잖아요.
D-████: 못 보는 사람은 있느니만 못해요.. 그들은 못 봐요. 지금 내가 얼마나.. 얼마나 미칠 상황에 놓였는지..!!
D-████: 계속 보고 있어요.. 그게 보고 있다구요..!! 그 씨발 빌어먹을 년이 보고 있다구요!! 썅!! 방금 제가 얘기하니까 웃었다구요!!!!
███ 박사: 너무 겁먹지 말아요. 우리가 치료할 수 있으니까요. ████ 박사 알죠? 그 사람이 SCP-040-KO에 감염된건 ██일 전인데 아직도 잘 살아 있잖아요.
D-████: 그럼 씨발, 보지만 말고 좀 도와달라고!!! 개 같은 년들아! 이 씨발 [편집됨] 난 다 알아!!! 니네가 우리 [편집됨] 하고 있다는걸!
███ 박사: D계급 인원도 재단의 가족입니다. 그럴 리 없다는거 잘 알잖아요. 당신이 아직까지도 SCP-040-KO에 감염돼 있는건, 아직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SCP로부터 당신, 아니, 세계를 지켜내기 위해 치료법을 연구하고 있고, 그러기 위해선 당신 같이 용감하고 예외적인 케이스가 필요해요. 우리 재단은 절대로 당신을 죽게 내버려두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까 안심하시고, 지금 주변이 어떤지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D-████: 진짜죠, 진짜 절 구해줄 수 있는 거죠? 정말이죠? 제발.. 제발 그렇다고 해줘요. 저 진짜.. (울음) 진짜.. 미칠 거 같아요.. 한 달이 넘었는데.. 사라지질 않아.. 이게.. 안 사라진다고.. 이 씨발, 빌어먹을 귀신 새끼가.. 날 보고 웃어.. 웃는다고.. 제발 나 좀 살려줘요.. (엉엉 울기 시작함) 미안해요.. 잘못했어요.. 앞으론 안 이럴게요.. 제발 나 좀 구해줘요..
███ 박사: 구해 드릴 테니까 일단 얘기하세요. 당신을 구할 수 있는 연구가 진척되기 위해선 당신의 상황이 필요합니다.
D-████: (훌쩍거리며 대답함) 그러니까, 그게 계속 저한테 말을 걸어요. 일전에 너무 무서워서.. 견딜 수가 없어서 장롱 같은 데 숨은 적이 있어요. 눈을 꼭 감고, 온 몸에 이불을 둘렀죠. 그런데, 그런데 말이에요. 저 혼자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의 장롱에.. 숨이 막힐 정도로, 온몸에 꽉 맞게 두른 이불이 있었는데, 그게 제 귀에 바람을 불었어요.. 그리고 얘기했어요.. 넌 도망 못가. 그 한 마디를 던지곤 고막이 터질 정도로 이상한 소리를 씨부리기 시작했어요…(다시 울음이 터짐)그게.. 막.. 제 귀에 바로 대고.. (엉엉 울기 시작함) 아, 또 이상한 소리를 내고 있어요. 지긋지긋한 목소리..
(이상한 소리 들림)
███ 박사:(깜짝 놀람. 이 소리를 들은 후 한동안 숨을 거칠게 몰아쉼)….
D-████: 당신 같은 사람이 제가 듣는 소리를 실시간으로 듣는다면, 분명 못 버티고 자살할 거에요.. 물론.. 물론 저도 그러고 싶어요. 근데.. 너무 무서워요.. 무섭다구요!! 엄마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저에게 남긴 한 마디가 뭔지 아세요? 어떻게 해서든 살라는 거였어요. 근데 지금 이 꼴을 봐요! 어떻게 해서든 살려고 지랄발광하다가, 이런 곳에 끌려들어와서 생체 실험.. 아니, 아니에요.. 예. 아무것도 아니에요. 잠깐.. 너무 무서워서 그랬어요.
███ 박사: …아, 예. 그리고 SCP-040-KO-1이 뭐라고 하던가요?
D-████: 그 귀신은 언제나 절 최대한 █같게 할 궁리를 하고 있어요.. 당신이 상상 가능한, 가장 무서울 만한 일들을요. 자다가 눈을 뜨면 배 위에 무릎 꿇고 앉아있는 상태로, 얼굴을 최대한 밀착시킨 상태로 "안녕?"이라며 인사를 한다던가, 창문에서 아무런 기척도 내지 않고 계속해서 바라보고 있다던가….. 가장 최근에는 [편집됨] 뒤에 붙어다니며 괴롭히고 있어요. 요즘 어깨가 무겁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이거 [편집됨]이 알면 기절 하겠네요. 말로는 이게 얼마나 끔찍한지 모를 테니까, 그림 그려줄게요.
███ 박사: 거기 있는 컴퓨터에다 그리시면 됩니다. 그림판 깔려있어요.
D-████: 저 컴퓨터로 그려본 적 없는데요.
███ 박사: 그냥 그리세요. 대충 느낌만 알면 됩니다.
███ 박사: 그거 말고, 다른 특별한 건 없나요?
D-████: 예.. 없어요. 그냥, 그냥 이건 절 죽을 때까지 괴롭히고있을 뿐이에요. 당신들은 이걸 연구할 필요가 전혀 없어요. 왜냐구요? 이건 그냥 남을 괴롭히며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귀신이니까요! 그러니까, 그러니까 제발, 이제 진짜 쓸데없는 짓 그만하고 나 좀 치료해주면 안돼요?… 예?..
███ 박사: ██████ 요원, ███입니다. 면담이 끝났으니 다시 격리 구역으로 보내주세요.
D-████: 잠시만요!! 알겠어요. 알겠다구요. 어차피 기대도 안했어요. 그냥, 잠깐만 여기서 (목소리 떨림)그림 좀.. 그림.. 아.. 음.. 그림 좀 그리다 갈게요.
███ 박사: 아, 이런. 조금만 늦게 오세요.
<기록 종료>
결론: D-████는 다시 격리구역으로 되돌려짐. D-████는 요원이 제지해 강제로 격리될 때까지 무려 █시간 동안 후진 그림을 세 장 그렸으며, SCP-040-KO-1의 모습을 묘사한 그림만 따로 별첨한다. SCP-040-KO의 증상에 의해 심리적으로 상당히 위축되어 있어보임. 다음 단계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발현이 확인될 때까지 [데이터 말소]. 면담 도중 들린 이상한 소리는 별다른 뜻을 내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됨.
면담 기록 SCP-040-KO-C. 5단계까지 도달한 D계급 인원에 대한 면담.
면담 대상: D-████
면담자: ███ 박사
서론: 처음으로 5단계까지 생존한 피험자가 나옴. 질답을 나눔. 위험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D-████를 격리시켜두고 마이크로 진행. D-████가 읽었던 이야기는 지하철 귀신에 대한 이야기로, 지하철이 끊긴 새벽에 귀신과 함께 있다가 죽게 된다는 내용.
<기록 시작>
D-████: 보고있어.
███ 박사: 대뜸 무슨 소리입니까?
D-████: 당신들이 원하던 그거 말이에요. 날 보고 있어요. 당신의 그 빌어 쳐먹을 대가리를 위해 좀 더 상세하게 설명해줄까? 그게 거리를 두고, 며칠 동안이나 계속 보고 있어요. 단 한 번의 깜빡임도 없이 정확히 72시간 동안 날 지켜 보고 있어. 단 둘밖에 없는 지하철 정류장에서, 들어오지도 않는 지하철을 기다리며, 계속 보고 있어. 그래. 주변엔 아무도 없어. 그냥 텅 비어있어. 난 이 끔찍한 상황이 끝나길 원하며, 오지도 않을 지하철을 기다린다. 선로에 최대한 다가서면, 뭔가 보일 거 같아. 안에 무언가 있다고 확신해. 하지만 볼 순 없다. 내가 그걸 보러가는 순간, 이 여자에게서 눈을 떼는 순간, 난 내가 어떻게 될지 너무 잘 알거든. 그건 내가 눈을 뗀 잠시 동안 서서히 거리를 좁혀오겠지. 아무런 미동 없이 날 응시하는 눈동자와 가까워질거야. 그것의 헝클어진 머리카락은 눈만을 빗겨가있어. 그녀의 눈동자는 동그랗게, 약간 충혈된 듯한 빛으로 나를 바라본다. 그래, 어느새 내 앞에 서서. (침묵)
D-████: 차라리.. 차라리 말을 해! 이 씨발 새끼야! 날 괴롭히라고! 보지마! 보지마 씨발 년아! 여태까지 그랬던 것처럼, 그냥 씨발 니 방식대로 날 괴롭히라고! 왜 아무것도 안하는 거야? 왜 그렇게 보기만 하는 거야? 차라리 죽여! 죽이라고 씨발! 이 [편집됨]! ..그래. 그랬지 참. 니가 원하는 게 내 죽음이었지. 난 죽을 수 없지만, 넌 내 죽음을 원하지. 그럼 니가 날 죽여. 니가 원하는 대로 저 검은 구멍을 들여다봐줄 테니까. 다가와서 어서 날 죽여. 니가 씨발 그렇게까지 해서라도 숨기려던 게 뭔지, 나도 존나 궁금했어. 그래…… 저것은……………… 엄마?
[데이터 말소]
D-████: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박사: 저게.. 저게 뭐 [데이터 말소]
<기록 종료>
결론: 5단계에 접어들수록 말투가 소설 형식으로 변함. 자세한 것은 실험 기록 [편집됨] 참조.
오, 참신한 아이디어입니다. 크리피파스타 자체를 SCP로 만들어 버리셨네요. 딱히 묻히는 점도 없고 특성이 그대로 잘 살아 있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이긴 합니다만, 마켓에 출몰한다는 것만으로는 케테르는 조금 과하지 않나 싶습니다. 격리절차도 너무 약한 듯한 느낌을 받고요. 인터넷 전파라면 인터넷의 특성상 폐쇄가 불가능하지만, 마켓의 경우 일정 시간 또는 영구히 해당 마켓만 임시 폐쇄하고 서버를 이전하는 방식으로 격리할 수 있지 않을까…. 여튼 격리가 조금 약하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등급은 유지되겠지만요.
위키에선 처음 뵙는 분인데, 전체적으로 조금만 더 다듬으면 훌륭한 글이 나올 것 같습니다. 추천합니다
다운로드 가능한 사이트는 어디든간 랜덤으로 올라가는게 컨셉이라 사이트 자체를 폐쇄하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포기했었습니다.
근데 그런게 없으니 케테르 치고는 너무 빈약한 격리절차가 되버렸는데, 결국 우려대로 되버렸네요.
지적해주신 부분은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넵. 보고서 잘 읽었습니다. 어디 한번..
1.아직 태그는 전부 달지 않았네요. 이건 이후에 달으셔도 되고..
2.마지막 문단에 대상에 관한 위험성를 처음에 딱 소개하고 순차적으로 소개한다기보단, 그냥 바로 소개하는게 더 낫습니다. 각 문제를 문단별로 나눌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3.작가나 하얀 것에 대한 명칭을 KR-1,2로 다시 바꿔주시겠습니까? 작가같은 경우 밑의 실험기록에서 명칭이 겹쳐 헷갈립니다.
4.어플..이라, 어플관련 SCP는 AWCY의 SCP-1883정도가 있는데요. 이건 미리 안드로이드나 애플사에 요청을 해서 위장기업에게 통보하도록 했습니다. 제가 봤을땐 어플을 발견하면 재단쪽에서 즉시 제거함으로써 인터넷 문제는 그렇게 크진 않겠네요. 사이트는 잘모르겠습니다. 구글링 추천
5.면담중 'ㅋㅋㅋ'부분은 섬찟 했습니다만, 여긴 문법도 중요시하게 보는곳이라 '크'자로 도배해도 괜찮아 보일 것 같네요.
6.별명을 좀 더 간략화해서 '특급 공포 체험' 같은 걸로 하시는게 어떨까요. 꽤 길어 보이네요.
7.한국에서 발견됐다고 SCP-KR로 명명되는건 아닙니다. -KR은 여기 한국어 위키에서 썼다고 해서 본부와 구분하기 위해 붙이는것이지, 발견장소는 관계가 없습니다. 당장에 농장만 봐도 한국과 상관은 없어보이죠.
면담기록이나 안에 음성자료나 대상의 특성등등 꽤 잘쓰신것 같습니다. 단 아직 고칠게 많아 보여서 문서가 좀 더 정리된 후에 평가하겠습니다.
1. 태그는 scp와 케테르외에 뭘 달아야할지 모르겠어서 일단 내비둔 상태입니다. 이런건 정신자에 들어갈까요?
2. 자연스러운 문맥을 고민하다보니 얼떨결에..
5. 좀 더 무서운 표현을 위해 ㅋㅋㅋ로 썼습니다. 다른분께서도 이 부분에 대해 언급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3,4,5,6,7. 수정했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
컴퓨터, 환각, 전염 태그 추가해드렸습니다. 이 녀석은 걸쳐 있는 분야가 많아서 조금 헷갈리네요
그리고 웃음소리 같은 경우 zhsao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단순히 초성어보단 크크크크크크 라던지 키키키키키킥 이라던지 흐헤헤헤헤헤라던지 퍼헐헐헐헐헐이라던지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해보는게 좋겠네요
이제보니 컴퓨터는 아니군요 죄송합니다;;;
태그때문에 골머리 썩고 있었는데 마침 해주시네요. 태그추가 감사합니다. ><
웃음소리에 대해서도 생각좀 해봤는데, ㅋㅋㅋ가 제일 나은거같아서 고민입니다.
32세 회사원이 해주는 얘기도 원래가 다른사람이 쓴 공포소설이기도 하고, 뭔가 딱 봤을때 연속으로 쓰면 기분나쁜 웃음소리는 ㅋㅋㅋ밖에 없는 느낌..
일본으로 치자면 어떤 사람이 얘기하다가 갑자기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이러는거?..
일단 보류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전 저게 가장 마음에 들지 않아요.
지금 당장 일어나서 그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라고 입으로 소리낼 수 있나요?
공포스러운건 좋지만 지금 이건 저게 인간이 불가능한 발성을 내고 있다는 그런게 되는겁니다
Technical Staff of SCP-JP
Technical Staff of 보카로 가사 위키
기괴한 웃음소리를 녹음한 유튜브 링크 같은 걸 걸어놓고 "음성 자료"라고 하는 건 어떨까요?
쾅! 쾅! 쾅! "문 열어!!" 쾅! 쾅! "열어!!!!"
(████박사가 무언가에 깜짝 놀라 주위를 둘러보나, ███는 아무런 미동 없이 말을 계속 이음)
문 열라는 무언의 소리에 깜짝 놀라 ████박사가 주위를 둘러봅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없죠.
SCP의 투고자는 말 그대로 설파합니다. 약간의 변형은 있을지라도 그대로요.
그냥 사람이 허공에서 띵동, 덜컥덜컥, 또각또각 소리를 들려주는데 ㅋㅋㅋ소리라고해서 못할것도 없지않나 싶습니다.
이 SCP자체가 이상한 소리를 낸다고 언급도 되어있고, ㅋㅋㅋ 자체가 그냥 ㅋㅋㅋ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읽는 사람에 따라 ㅋㅋㅋ를 키키킥으로 읽든, 크크큭으로 읽든 알아서 번역되니까요.
공포에 중점을 두고 쓴 글이기에 가능하면 좀 더 공포적인 효과를 내는 ㅋㅋㅋ를 차용했으나 아무래도 문제가 심한듯..
일단 지적해주신 부분은 수정했습니다 :-) 감사해욥.
의성어, 의태어와 ㅋㅋㅋ을 같게보겠다는 말인가요? 그건 자기 생각이고 다른 사람들이 전부 보고서에 ㅋㅋㅋ쓰지말라고 하고있음에도 끝까지 ㅋㅋㅋ을 고집하시는군요.
막말로 당장 보고서에다가 ㅋㅋㅋ이라고 적어서 올려보세요. 상관이 ㅋㅋㅋ 소리내면서 싸대기를 날릴겁니다.
비평을 받을거라면 제대로 받으세요. 자기 입맞에 맞게 가려서 받는다면 그건 비평을 받는게 아니라 그냥 아부를 듣는겁니다
Technical Staff of SCP-JP
Technical Staff of 보카로 가사 위키
고집부리는게 아니라 답변 가능한 얘기는 답변해드리고 있고, 수용할 부분은 수용하고 있습니다.
Devanos님이 꼬집은 문제점은 "인간이 불가능한 발성을 하고있다" 였고, 저는 그에대해 대답을 했을 뿐이지 고집을 부리는게 아니죠. ㅋㅋㅋ하며 웃은 면담자는 인간이라기보다는, SCP에 감염된 상태인 생체상태가 인간인 SCP입니다. 그리고 면담상태에서 얘기를 설파하는 도중, 허공에 환각을 들려주죠. 자기가 쓴 소설을 얘기로 뿌리는데다, 환각까지 들려주는 SCP가 인간이 불가능한 발성이라고해서 못할까요? 그냥 생각하는 그대로를 전해드린겁니다.
제가 아래에서 "글의 예의를 지키세요." 라고 했을때 "ㄴㄴ 안지킬거임" 라고 했나요? 지적은 타당한 지적이었고 저는 그걸 수용헀습니다. 맨 아래, Devanos님과 비슷한 지적을 해주신 ProfHiro님의 의견도 수용했습니다. 글 전체가 난잡하단 내용은 틀린게 아니니까요. 아부를 받을라는게 아닙니다. 저 자신에서 해명 가능한건 해명하고, 들어야할건 들을 뿐입니다.
딱히 싸우고싶은건 아닌데, 발성부분 꼬집으셨던분이 갑자기 다른 부분으로 화제를 돌리니까 좀 얼척없네요. Devanos님은 비평에 가린 비난을 하고싶은겁니까, 아니면 그냥 비난하고 싶은겁니까?
제 말부터 잘못 알아들으신것 같습니다만, 전 인간이 불가능한 발성 이전에 ㅋㅋㅋ을 쓰지 말라고 이야기한겁니다. 또한 ㅋㅋㅋ은 의성어 의태어가 아니라는걸 왜 모르십니까?
SCP가 이상한 소리를낸다면 그건 가청음인 이상 한글 자음+모음의 조합으로 받아적는게 가능합니다. 그걸 왜 굳이 ㅋㅋㅋ을 억지로 쓰려고 하시는지 모르겠다는 말이고요
Technical Staff of SCP-JP
Technical Staff of 보카로 가사 위키
수정을 하신듯 하니 그만하시는게 나을거같습니다.
이 이상 이어지면 병림픽 조장이 될 가능성이 있어보여요.
ㅋㅋㅋ가 의성어, 의태어로 분류되긴 힘들지라도 사람의 웃음소리를 묘사한 글이라고 생각할 수 있기에 썼었습니다. 보고서 형식의 글에 ㅋㅋㅋ는 외계어이니 써선 안된다고 한다면 그리 알아들었겠죠. 근데 Devanos님의 처음 글에선 단순히 발성 부분만을 꼬집었고, 그에 대해 대답해드렸습니다.
전 저게 가장 마음에 들지 않아요.
지금 당장 일어나서 그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라고 입으로 소리낼 수 있나요?
공포스러운건 좋지만 지금 이건 저게 인간이 불가능한 발성을 내고 있다는 그런게 되는겁니다
이 글 어디에 ㅋㅋㅋ는 의성어, 의태어에 포함되지 않으니 써서는 안되며 보고서 형식의 글에 ㅋㅋㅋ따위의 채팅용어를 남발하는것은 귀싸대기 맞을 짓이다, 라는 함축적 의미가 들어있나요? 제가 못알아 들은게 맞습니까? 그리고 가청음중에서 한글로 표현할 수 없는 소리 많습니다. 최대한 비슷하게 쓸 수는 있겠네요.
Devanos 님, dlclfs님은 Devanos님의 의견을 수렴하셨고, 수정하신 바입니다. 더 이상의 과도한 비평은 비난으로 받아들이고 징계 조치 들어가겠습니다. 충고는 괜찮습니다만 비난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dlclfs님, Devanos님은 비평을 하시려고 하셨던 것 뿐이였으며 과도한 해석이나 오해는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가청음과 발성법이라는 정말 쓸데없는 주제를 놓고 두분 다 토론하고 계시는군요.
이 글 이후로 Devanos님과 dlclfs님의 발성법 및 가청음 관련 토론은 중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더 이상의 판을 벌리시면 징계조치 취하겠습니다.
이렇게 쓰는 건 어떨까요?
우와. 이 방법 멋진데요
와, 신기하네요.. 근데 굳이 면담자의 웃음소리를 음성기록으로 남길 필요가 있을까요?
기록이라고 해서 따로 유투브로 링크거는건 좋은 생각인거같아요. 감사합니다. :-)
면담이라는 거 자체가 그때그때 바로 받아 쓸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사실적으로
녹음한 뒤 녹취록을 남긴 거지.
음성 파일 올리는법 위키 구문에 올리지 않았었군요. 나중에 추가해두겠습니다.
유튜브는 중국에서는 못보는데다 한국에선 서버가 제대로 구축되지않아 버퍼링이 걸립니다. 일단 mp3파일이 있다면 올려서 파일 링크를 건다던가(SCP-682 참고), 아니면 이걸 위키 내에서 재생하는 플레이어도 있습니다(SCP-1234-J 참고)
Technical Staff of SCP-JP
Technical Staff of 보카로 가사 위키
아뇨, 면담 기록에서요.
굳이 웃은 부분을 따로 남길 필요가 있을까요?
흠….여기서 쓰이는 보고서란, 설정상 O5라던지 5등급이랄지 높은사람들이 보는 것입니다.
그 직책높은 사람들이 인터넷문서에 써진걸 그대로 옮긴것도 아니고 면담기록에서 채팅용어를 볼때, 뭐라고 생각할까요? 당연히 질책하겠죠? 입으로 소리 내는게 문제가 아닌, 글의 예의를 지키라는겁니다.
어디까지나 발성 불가능하지 않느냐?에 대한 답변이었습니다.
이게 보고서임을 상기했으니 수정해야지욥. 지적 감사합니다!
케테르급인데도 빈약한 수준의 대처만 이루어지고있군요. 거기에 기동부대가 아니라고 몇번을 말해야하나요?
특수 부대 페이지 당장 다시 읽고 오시는게 나을거같아요.
위에분 말처럼 인간이 ㅋㅋㅋ을 발음하는건 불가능합니다.
KR-B라더니 KR-2는 뜬금없이 나와선 무엇을 말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전체적으로 글이 난잡하고 읽기 힘듭니다.
저도 비추천할게요
아, KR-B와 실험기록같은게 혼동되서 수정해달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빼먹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SCP명을 많이 남발하다보니 글 자체가 난잡해진 느낌도 없잖아 있었네요.
지적해주신 부분은 수정하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저도 일단은 글 문제 때문에 평가 보류하겠습니다. 글은 천천히 쓰셔도 되지 일단 위키에서 기본적으로 무엇을 쓰는지 한번 다른 것도 읽어보시고 좀 구경하시다가 오시는게 어떨까요?
SCP 한국어 위키는 기동 특수부대라는 명칭을 씁니다.
저번에 한국 SCP인가, FAQ인가.. 어디에서 기동부대 막쓰지 말라는 얘기를 보고 주의해야겠다 생각했는데
막상 쓰다보니 너무 진빠져서 정신줄 놓고 써버린듯.. ^-^;
지적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저..그리고 아직 글이 다 정리되고 말씀 드리려고 했는데, 자추를 왜 했는지 궁금합니다만. 자추란게 다른사람이 트롤짓을 해서 비추 폭격을 맞지 않는이상 하면 안되는 겁니다. 이걸 깆고 또 문서의 질과 상관없이 비추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빨리 지우시길 바랍니다.
실수로 하신 듯 하네요.
여기 자추 되나? 하고 눌렀는데 되더라구요.
어떻게 지우는지 모르겠는데,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 버튼 옆에 X 마크 보이시죠. 그것만 누르시면 됩니다. 예 아니오도 나오는데 그 다음은 보면 아실텝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이겁니다.
이걸 참고 하세요. SCP-1883존나 조쿤? 같은 어플리케이션 SCP로 참고해둘만하다고 봅니다. 이미 위에 의견에 되어있지만 이건 그냥 엔하 위키
그리고 이게 정확한 의견인지 저도 정확이 확신도 못 가지겠군요.
나중에 더 잘 정리되면 그 때 높이 평가해드리겠습니다.
추가로
이미 이부분을 봐서 거의 유클리드라고 하고 싶네요. 살아 움직이는 거라면 몰라도 어플이라는 파일 자체에서는 ''누군가 유포''를 해야 한다는 점이고요. 그리고 그 것이 어떻게 유포되는지 자세히 설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인터넷 바이러스라고 취급한 겁니다.
만약 어떻게 유포되는지 더 설명이 안 나올 경우면 그냥 유클리드로 내리시고 SCP-040-KR에 감염된 인원을 처리하거나 SCP-040-KR이 유포된 홈페이지를 안전하게 이동시키거나 아예 사이트 자체를 내려버려야죠.
그리고 재단 내에서는 ''격리가 불가능하다.'' 라는 부분을 그렇게 많이 쓰지 않습니다. 인간의 한계로 부득이한 경우에만 비격리 시키죠. 하지만 이미 내용을 봐서는 그 SCP-040-KR의 효과가 당장 그것을 실행할 때 부터이니까요.
유클리드, 어플리케이션, 투고&읽기 시스템
시작은 이렇게했는데 짜다보니까 어느센가 먼치킨이 될 수 밖에 없는 설정이더라구요.. 망함.
등급에 대한 지식과 기타 조언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
이 부분은 다소 SCP 보고서답지 않으므로, 다음과 같이 수정할 것을 제안합니다.
더불어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격리가 불가능한 SCP 를 만드셨다면,
이제 그 SCP 를 근성과 악바리로 격리해내고야 마는 재단을 보여주세요.
그렇게 하신다면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으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격리절차에 대해서는 방금 수정되었고, 지적해주신 부분도 수정하겠습니다. 다듬어주시니까 훨씬 낫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많이 다듬어졌네요. 한결 더 좋아지셨습니다.
추천합니다.
정말 놀라운 변화입니다. 추천 받으세요.
하지만 그들이 표현한 그림은 되도록이면 그냥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이부분에 추천하고요.
그림 그려줄게요. 라고 써져 있는데요. 저의 아주 개인적인 의견으로 참고만 해두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림을 넣으셨는데 그들이 표현한 그림으로써 적절하다고 봅니다. 이때 그냥 아예 문서 내부에 공개 시키면 어떨까요?
예를 들어 이렇게요. ——▶
나머지 약간의 문제는 [데이터 말소] 남용인데요. 이 [데이터 말소] 부분에는 자신이 생각해둔 걸 숨겨둘 때 사용하는 용도로도 쓰입니다. 남들이 각자 생각하게 의도하는 것도 좋지만 남용은 문서를 나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굳이 악세사리처럼 꾸미시듯이 사용하실 필요는 없으십니다. 잘 살펴보신 뒤 데이터 말소가 들어갈 필요가 없는 부분은 지워주셨으면 하는 의견이네요. 나머지를 포함해서 잘 만드셨습니다.
헐. 저 이 사진 완전 맘에 들었는데. 원문에선 이제 볼 수 없는건가요?
저도 아쉽다고 보네요. 일부 몇가지 사진은 별도로 링크하셔도 될 듯 하셨는데… 제가 말을 더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보고서 메인에 올릴 그림 그리고나서 보니 너무 못그린거 같아서 갈아버렸습니다 ㅋㅋㅋ
마음에 드셨던 분들이 계신다니 생각 외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지적해주신 부분 모두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http://cfile10.uf.tistory.com/media/1146E13D50C2FD880C73F2
부록에 링크 걸려있는 음성파일이 죽었습니다. 파일을 복구하거나 대체 파일을 넣지않는 이상, 링크를 지워야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할까요?
- 22:08 링크 삭제 완료
작가님에게 연락이 닿기에 너무 오래 되었으니 삭제할 수밖에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