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charset "utf-8"; @import url('http://scpko.wdfiles.com/local--files/korean-font/GmarketSans.css'); /* 플러그소프트 CSS 테마 [2020 Wikidot Theme] Edited by thd-glasses. Based on SCP Sigma 9 Theme created by Aelanna and Dr Devan. Code adopted from Wilsons Theme created by stormbreath. Code adopted from Minimal Theme created by stormbreath. The Plug Soft Logo was created by lanlanmag & thd-glasses and is licensed under CC-BY-SA 3.0. */ :root { --header-logo: url(http://scpko.wdfiles.com/local--files/theme%3Aplugsoft/ps_logo_90px_green.png) 0px 35px no-repeat; --header-sub: var(--subtitle-2, '제𝟎칙 : 규칙은 없다'); --subtitle-2: "플러그소프트 위키"; --header-bg: var(--green); --grey: #EEE; --green: #C7DED1; --blue: #BDF; --red: #C55; --black: #000; --space: #002 url(http://scpko.wdfiles.com/local--files/theme%3Aplugsoft/body_bg_space.jpg) center top no-repeat; --blank: {$custom}; --font: var(--green-font, #444); --black-font: #FFF; --space-font: #EEF; } /* COMMON */ #content-wrap { min-height:1300px; height: 1500px; } h1, #page-title { font-family: 'GmarketSansLight', Arial, sans-serif; color: #444; } #page-title { border-color: #444; } /* links */ a { color: #777; } #side-bar a:visited { color: #555; } a:visited { color: #555; } a.newpage { color: #999; } body { background-color: #FFF; color: #000; } /* HEADER */ div#container-wrap { background: none; } div#extra-div-1 { height: 140px; width: 100%; top: 0; position: absolute; background: var(--header-bg); background-size: 100%; } /* Light grey */ div#extra-div-2 { height: 22px; width: 100%; top: 140px; position: absolute; background: #444; } /* Dark grey for top-bar */ #header { background: var(--header-logo); } #search-top-box-input { border: transparent; color: #444; background-color: #FFF; } #search-top-box-input:hover, #search-top-box-input:focus { border: solid 0.5px #888; color: #444; background-color: #FFF; } #search-top-box-form input[type=submit] { border: transparent; color: #888; background-color: #EEE; background: linear-gradient(to bottom, #DDD,#FFF); } #search-top-box-form input[type=submit]:hover, #search-top-box-form input[type=submit]:focus { border: solid 0.5px #FFF; color: #FFF; background-color: #FFF; background: linear-gradient(to bottom, #BBB,#EEE); } #login-status { color: var(--font); } #login-status a { color: var(--font); } #login-status ul a { color: #444; } #header h1 a { color: transparent; font-family: 'GmarketSansMedium', Arial, sans-serif; font-size: 150%; text-shadow: none; letter-spacing: 0.5px; } #header h1 a::before { content: "플러그소프트™"; color: var(--font); text-shadow: none; } #header h2 span { color: transparent; font-family: 'GmarketSansLight', Arial, sans-serif; text-shadow: none; margin-left: 5px; } #header h2 span::before { content: var(--header-sub); color: var(--font); text-shadow: none; } #top-bar a { color: #FFF; } #top-bar ul li ul { border: solid 1px #EEE; box-shadow: none; } #top-bar ul li.sfhover a, #top-bar ul li:hover a { background: #EEE; color: #444; } #top-bar ul li.sfhover ul li a, #top-bar ul li:hover ul li a { border-top: 1px solid #EEE; } #top-bar ul li.sfhover a:hover, #top-bar ul li:hover a:hover { background: #DDD; } #top-bar ul li ul a, #top-bar a:hover { color: #444; } /* SIDE MENU */ #side-bar { background: transparent; } #side-bar .side-block { border: 1px solid #444; background: #FFF !important; box-shadow: none !important; } #side-bar .heading { color: #444; border-bottom: solid 1px #444; } #side-bar div.menu-item.inactive a { color: #444; } #side-bar div.menu-item .sub-text { color: #444; } #side-bar .collapsible-block-folded { background: none; } #side-bar .collapsible-block-unfolded-link { border-bottom: solid 1px #444; } #side-bar .collapsible-block-unfolded-link .collapsible-block-link { color: #444; } #side-bar .collapsible-block-unfolded-link .collapsible-block-link:hover { color: #444; } /* YUI-TABS */ .yui-navset .yui-content{ background-color: #FFF; } .yui-navset .yui-nav a, .yui-navset .yui-navset-top .yui-nav a { background: #EEE url(none) repeat-x; border-top: solid #333 1px; border-left: solid #444 1px; border-right: solid #444 1px; color:#000; } .yui-navset .yui-nav .selected a, .yui-navset .yui-nav .selected a:focus, /* no focus effect for selected */ .yui-navset .yui-nav .selected a:hover { /* no hover effect for selected */ background: #444; /* selected tab background */ color: #EEE; } .yui-navset .yui-nav a:hover, .yui-navset .yui-nav a:focus { background: #DDD; text-decoration: none; } .yui-navset .yui-nav, .yui-navset .yui-navset-top .yui-nav { border-color: #444; } /* Rating Module */ .page-rate-widget-box{ box-shadow: none; } .page-rate-widget-box .rate-points { background-color: #EEE !important; border: solid 1px #DDD; color: #888; } .page-rate-widget-box .rateup, .page-rate-widget-box .ratedown { background-color: #FFF; border-top: solid 1px #DDD; border-bottom: solid 1px #DDD; } .page-rate-widget-box .rateup a, .page-rate-widget-box .ratedown a { color: #888; } .page-rate-widget-box .rateup a:hover, .page-rate-widget-box .ratedown a:hover { background: #EEE; color: #666; } .page-rate-widget-box .cancel { background-color: #EEE; border: solid 1px #DDD; } .page-rate-widget-box .cancel a { color: #888; } .page-rate-widget-box .cancel a:hover { background-color: #EEE; color: #AAA; } /* Info Rating Module */ .rate-box-with-credit-button { background-color: #EEE !important; border: 1px solid #DDD !important; border-radius: 5px !important; box-shadow: none !important; } .rate-box-with-credit-button .creditButton p a { border-left-color: #DDD !important; color: #888; } .rate-box-with-credit-button .creditButton p a:hover { color: #AAA; } .rate-box-with-credit-button .page-rate-widget-box .cancel { border-radius: 0; } .rate-box-with-credit-button .page-rate-widget-box .rate-points { border-left: 0; } /* Heritage Collection Rating Module */ .heritage-rating-module { background-color: #EEE; box-shadow: none; } /* Mobile Media Query */ @media (max-width: 479px) { #header { background-position: 0 4.5em; background-size: 60px 60px; } #header h1 a { font-size: 120%; } #header h1, #header h2 { margin-left: 66px; } } /* Small Mobile Media Query */ @media (max-width: 385px) { #header { background-position: 5% 5.5em; } #header h1, #header h2 { margin-left: -webkit-calc(66px + 5%); margin-left: -moz-calc(66px + 5%); margin-left: calc(66px + 5%); } } /* Note Media Query */ @media (min-width: 480px) and (max-width: 580px) { #header { background-position: 0.5em 4.5em; background-size: 66px 66px; } #header h1 a { font-size: 120%; } #header h1, #header h2 { margin-left: 80px; } } /* Mini Tablet Media Query */ @media (min-width: 581px) and (max-width: 767px) { #header { background-position: 0.5em 3.5em; background-size: 77px 77px; } #header h1 a { font-size: 140%; } #header h1, #header h2 { margin-left: 93px; } } /* Tablet Media Query */ @media (min-width: 768px) and (max-width: 979px) { #header { background-size: 88px 88px; } #header h1, #header h2 { margin-left: 106px; } }
환영합니다. 플러그소프트 위키에 어서오십시오.
1. 개요
플러그소프트 소속 팀 Hyper.R에서 개발한 HRPG1 장르의 게임 시리즈.
2. 상세
MaIN CorE UNiT, 연금술사의 튤립, 러닝 시뮬레이터에 이어 네 번째로 하이퍼리얼리티가 적용된 게임이며 두 번째 HRPG이다. 메인 디렉터는 카피라이트CoPYRIGhT로 최초의 HRPG인 MaIN CorE UNiT의 메인 디렉터와 같다.
개발 자체는 MaIN CorE UNiT보다 먼저 시작되었지만 3년 간 하다가 개발 중지했다. 공식적인 개발 중지 이유는 개발비 부족이었다. 많은 사람들은 막 만든 하이퍼리얼리티 기술로 너무 많은 것을 구현하려다가 실패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후 세인트리히 개발자 일부를 차출해 규모를 축소한 게임을 개발했고 성공적으로 MaIN CorE UNiT를 발표했다.
이후 사람들은 MaIN CorE UNiT를 통해 얻은 자본으로 세인트리히를 재개발하지 않을까 추측했지만 Hyper.R은 연금술사의 튤립과 러닝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 두 작품 모두 기술력보다는 아이디어와 독창성 위주의 게임이라 대다수의 프로그래머는 사실 세인트리히를 개발하고 있었다는 말이 있다.
러닝 시뮬레이터가 발표되고 6개월 후, Hyper.R은 세인트리히를 개발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2년이 지나서 세인트리히 시리즈의 첫 작을 발표했다. 게임은 성공적이었고 Hyper.R은 세인트리히 시리즈 개발을 이어나갔다. 총 5개의 작품을 낸 뒤 Hyper.R은 세인트리히 시리즈의 완결을 선언했다. 이후 연금술사의 튤립에서 선보인 자유도 높은 연금술 시스템, 러닝 시뮬레이터에서 선보인 하이퍼리얼리티 멀티 시스템, 세인트리히 시리즈에서 선보인 자유도 높은 상호작용 시스템과 마법 조합 시스템, 탄탄한 스토리를 모두 합한 게임을 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게임 내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하이퍼리얼리티가 적용되어서 조작은 직관적이지만 플레이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 RPG 게임에서 휘둘렀던 검을 직접 휘두르면서 적을 죽인다고 생각해보자. 몰입감과 성취감은 엄청나지만 그만큼 매우 어려울 것이다. 연금술사의 튤립과 러닝 시뮬레이터는 이런 점을 상쇄하기 위해 플레이 자체는 쉽게 만들고 색다른 경험을 주는 것에 치중했는데 세인트리히는 과감하게 HRPG를 택했다. 모드를 통해 난이도를 매우 낮출 수 있긴 하지만 Hyper.R은 모드 없이 플레이하기를 추천했다.
MaIN CorE UNiT이 강력한 스킬을 중심으로 싸움이 이루어졌다면, 세인트리히는 무기를 중심으로 싸움이 이루어진다. 마법도 사용할 수 있지만 마법 주문을 모으기 어려워서 그 주문 모아서 죽일 실력이면 그냥 죽일 수도 있는 정도이다. 그렇기에 무기의 중요도가 상당해지는데 이 때 높은 상호작용 자유도가 꽃핀다. 의자나 책상, 방금 싸우던 적의 시체, 심지어 벽돌까지 무기로 사용된다. 이 때문에 벽돌만으로 클리어하는 벽돌 스피드런이라는 괴상한 스피드런도 생겼다.
마법에서도 높은 자유도가 드러난다. 정해진 마법을 발동할 수도 있지만 자신이 직접 마법을 조합할 수도 있다. 마법 주문은 크게 조건부, 효과부로 나뉘고 마법 결과는 비용, 효과로 나뉜다. 간단하게 마법이 시전되는 과정을 작성하면 다음과 같다. "A라는 마법 주문은 조건부p 하에 효과부q가 사용되는 구성을 하고 있다. A를 시전하면 조건이 쉽고 효과가 강력할수록 많은 마나가 비용으로 지불되고 효과 Q가 나온다." 조건부는 생략할 수 있지만 그럴 경우 비용이 더 커진다.
높은 자유도는 조건부와 효과부에 다시 마법을 적을 수 있다는 것에서 드러난다. 즉, 마법을 시전하는 마법을 시전할 수 있다는 말. 예를 들어 "A:{p:적의 피를 흡수한다. q:A 마법이 걸린 꽃을 피운다.}"가 걸린 단검으로 적을 찌르면 즉사시킬 수 있다.2 물론 마나가 크게 지불되는 점이 문제다. 보스몹한테 사용하면 적의 피를 모두 꽃으로 만들기 전에 마나가 없어서 자신이 먼저 죽는다. 조건 난이도에 따라 곱연산으로 비용이 줄어드는 시스템 상 결과적으로 비용이 항상 남을 수 밖에 없어서 그렇다. 참고로 저 마법은 세인트리히 유명 스트리며 셰아시가 창안한 마법이다. 피가 있는 일반몹 잡을 때 되게 유용하게 사용한다.
각 조건부와 효과부에 대응하는 주문 발음은 매 게임마다 랜덤하게 지정되어서 공략집에서 본 강력한 후반 마법을 먼저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위 주문의 효과부에 적힌 "어떤 마법을 건다."라는 주문 발음을 알 수 있는 마법서는 지하무덤 3층 비밀의 방3에서 얻을 수 있어서 사실상 일반 유저가 저 마법으로 이득 보기는 어렵다. 또한 저 마법을 사용하기 전에 마법 주문에 새 발음을 부여하는 마법도 알아야 하는데4 이 주문도 획득하기 어렵다. 물론 실제 게임 플레이에서 그렇다는 거고 마법 샌드박스 모드에서 마법을 조합하면서 노는 것도 굉장히 재미있다.
3. 시리즈 일람
3.1. 정규
세인트리히: 세인트리히 시리즈의 첫 작품. 세인트리히라는 감옥에 갇힌 주인공 알파가 감옥에서 탈출하는 이야기. 던전 테마는 호러. 시나리오 작가 Didic.
세인트리히 2: 세인트리히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알파가 자신을 감옥에 가둔 신 오메가를 죽이러 가는 이야기. 던전 테마는 코즈믹 호러. 시나리오 작가 Didic.
세인트리히 3: 세인트리히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오메가를 죽여서 세계의 균형이 무너지자 공간을 가르고 쏟아져 나오는 괴물을 사냥하는 이야기. 던전 테마는 각 공간마다 다름. [스포일러]5 시나리오 작가 Didic,
Kepner,
CatSi.
기본적으로 세인트리히 2, 3은 세인트리히의 DLC로 구매하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인트리히 시리즈의 기본 시스템 용량이 굉장히 커서 다른 게임으로 내기보다 DLC로 내서 용량 절약하는 게 합리적인 방식이긴 하다. 2, 3의 구조물이나 몹이 대부분 1의 모델을 비틀거나 축소하는 등의 작업을 거쳐서 만들어졌다는 부분에서 용량을 어떻게든 줄여보려는 노력이 보인다. 하이퍼리얼리티 기술과 높은 자유도를 동시에 구현하느라 비대해진 용량을 감추기 위해 그래픽 디자이너가 죽어갔다는 소문이 있다.
3.2. 외전
세인트리히: 개벽: 정규 시리즈의 프리퀄. 오메가가 알파를 가두게 된 이야기. 시나리오 작가 CatSi.
베인: 정규 시리즈의 시퀄. 아공간에서 생존하다가 세인트리히 세계에 들어오게 된 베인의 이야기. 무너져 가는 아공간에 있던 베인은 오메가의 죽음으로 인해 생긴 공간의 균열을 통해 세인트리히 세계로 넘어온다. 베인은 옆에 거대한 감옥이 있는 마을에 살면서 공간을 넘어온 괴물을 죽이고 가끔 다른 지역을 탐험하면서 지낸다. 동 시리즈의 모든 작품은 HRPG이지만 특이하게 이 작품은 비주얼 노벨 장르다. 그러나 퀄리티 높은 액션 애니메이션도 삽입되어 있어 액션만큼은 다른 작품에 뒤쳐지지 않는다. 다만, 다른 작품에서 보여줬던 주제의식이 돋보이지 않았다는 점, 하이퍼리얼리티가 적용되지 않아서 몰입감이 덜하다는 점 때문에 세인트리히 골수팬은 대개 아쉬워한다. 가장 마지막에 만들어졌지만 세인트리히 입문자를 노리고 제작했다는 평이 대다수이다. 실제로 하이퍼리얼리티 기술과 모든 사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자유도가 세인트리히에 입문하기 어렵게 만들었다는 말도 있었다. 시나리오 작가 Kepner,
CatSi.
개벽은 세인트리히의 DLC지만 베인은 독립된 게임으로 판매 중이다.
4. 등장인물
알파: 시리즈의 주인공. [스포일러]6
베타: 세인트리히에서 알파가 처음으로 만나는 사람. 우연히 열린 감옥문을 나가 복도를 걷던 중 만난다. 감옥을 탈출하는 알파를 계속 따라오며 대화를 나누고 감옥에 대해 말해준다. 위험한 순간마다 알파를 구해주지만 다시 감방으로 돌아가자고 설득하기도 한다. 그러다가 알파와 싸운 베타는 어느 순간 사라진다. [스포일러]7 [스포일러]8
감마: 시리즈의 상인. '금고'나 '상점'에 항상 있으며 가끔 '버려진 골목'에서도 나타난다. 죽이더라도 몇 분 후에 다시 나타난다.
네임리스: 감옥에서 무작위로 등장하는 인물. 대개 앉아 있거나 누워 있다. 공격 받을 경우 반격한다. 공격 이외의 자극에는 반응하지 않는다.
오메가: 세인트리히 2의 최종보스면서 세인트리히: 개벽의 주인공.
베인: 베인의 주인공.
5. 세계관
세인트리히 시리즈에서는 인물의 이름이 단순한 호칭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해당 이름을 가짐으로써 그 이름에 해당하는 역할과 힘, 지식을 부여 받게 된다. 다만, 단순히 자신의 이름을 바꿔 부른다고 이름을 갖게 되지는 않는다. 이름을 갖는 것에는 각 이름에 맞는 자격이 필요하고 그 자격을 획득한 후에 바꿔 불러야 이름이 바뀐다. 자격 없이 이름을 바꿔 부르려고 할 경우 사망한다.
이런 명칭 시스템으로 인해 세인트리히 시리즈 자체가 인생, 넓게 봐서 역사를 비유했다는 분석도 있다. 오메가는 권위를 가지며 질서를 유지하는 인물, 알파는 오메가에 대항하는 인물, 베타는 질서를 지키며 사람을 도우려는 인물, 감마와 네임리스는 자본가와 노동자를 의미한다고 설명한다. "우리가 이런 이야기를 하이퍼리얼리티 기술로 경험하며 압도당하는 것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다."라는 분석도 흥미롭다.
일반적으로 세인트리히의 주제의식에서 벗어난다고 평가받는 베인을 해석한 글도 있다. 이 글에서 베인은 원래 못 살다가 세상의 변화9가 일어나고 그럭저럭 살게 된 소시민이라고 말한다. 세상을 변화10시키거나 세상을 규정11하는 사람의 이야기12와 달리 행동의 자유도가 떨어지고 주어진 선택권 중에 골라야 한다는 점에서 소시민의 특징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한다.
6. 평가
프라이 드 캐럿13[8.5/10], 메타 포 어스14[98.7%], 와쿠와쿠와플15[8.3/10]
모든 유저가 참여할 수 있는 와쿠와쿠와플이 가장 점수가 낮고, 그 다음으로 선출된 평론가만 평가를 남길 수 있는 프라이 드 캐럿이 낮다. 10시간 이상 플레이한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메타 포 어스에서 가장 평가가 좋다는 점에서 이 게임의 특징이 잘 드러난다. 물론 추천, 비추천만 할 수 있는 메타 포 어스의 시스템도 영향이 있었을 것이다.
+116
오늘부로 캐릭터에 대한 조종을 철회한다.
지금부터 일방적인 조종 관계에서 벗어나
나와 캐릭터는 한 몸이 된다.
이제 캐릭터에 대한 공격은 나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
캐릭터, 내 삶의 빛.
내 몸의 불꽃.
나의 죄.
나의 영혼.
캐릭터, 나.
개구리
+117
Hyper.R이 벼르고 있었던 게임이 드디어 나왔다. 그 기간 만큼이나 게임의 퀄리티도 좋다. 특히 Hyper.R의 모토인 "현실보다 더 자유로운 세계"가 잘 반영되었다. MaIN CorE UNiT에서는 움직임의 자유를, 연금술사의 튤립에서는 상상의 자유를, 러닝 시뮬레이터에서는 모험의 자유를 보여줬다면 이번 게임에서 보여주는 것은 상호작용의 자유다. 이 게임에서는 현실처럼 모든 사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현실감 넘치는 전투와 모험이 가능하게 되어 적을 처치했을 때의 쾌감은 상상 이상이 된다.
물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현실감이 늘어나는 만큼 조작은 어려워진다. 하지만 이 게임은 직관적인 조작으로 이 단점을 해결한다. 검을 휘두르는 방향과 힘의 크기를 버튼으로 조작해야 했다면 이 게임의 난이도는 훨씬 높아졌을 것이다. 그러나 이 게임에서는 자신이 실제로 움직이려 하는 대로 캐릭터가 움직인다. 즉, 자신과 캐릭터의 신경이 동화되는 것이다. 이렇게 굉장히 직관적인 조작은 게임의 난이도를 훨씬 낮춰준다. 쉽다고 할 수는 없지만, 충분히 플레이 가능한 정도로 만들어 준다.
그렇기에 난 이 게임이 굉장히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베키나이
7.018
하이퍼리얼리티가 적용되어서 분위기와 몰입감은 뛰어나다. 하지만 이 때문에 게임으로서의 재미가 감소되었다고 생각한다. 게임은 현실의 추상화다. 게임은 현실을 더 단순하고 명확하게 재구성하여 현실 이상의 재미를 주는 것이다. 복잡하게 검을 들지 않아도 되기에, 복잡하게 싸우지 않아도 되기에 재미있는 것이다. 압도적으로 거대한 건물 속에서 여러 스킬을 통해 속도감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는 MaIN CorE UNiT에서 이런 점이 잘 드러난다.
하지만, 이 게임에서는 이 점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현실을 덜어 가상을 만들지 않고 현실에 더해 가상을 만들었다. 그렇기에 현실이 아닌 게임이기에 가능한 재미가 적다. 게임에서 현실처럼 행동한다는 것은 놀랍지만, MaIN CorE UNiT처럼 단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요소를 추가하지 않은 점이 아쉽다. 놀라운 작품은 맞지만 놀라운 게임인지 의심된다.
게임의 재미로서 마법을 추가했다고 보는 것도 타당하지 않다. 이 게임에서 일반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마법은 약한 적을 잡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강해지기 시작한 중후반 적을 잡을 때는 사용하기 어렵다. 사용할만한 마법은 획득하는 방식이 괴상하거나 난이도가 높다. 또한, 마법 조합의 중심이 되는 마법 발음을 재지정하는 마법을 얻는 방식이 너무나도 터무니없다는 점에서 어려움이 크게 느껴진다.
요약하자면, 게임 속에서 현실을 구현한 기술력은 확실히 놀랍고 뛰어나지만 현실을 너무 많이 구현하려다가 게임으로서의 재미를 놓친 것은 아닐까 싶다. 그러나 내가 플레이 하면서 굉장히 극찬했던 마법 시스템이 다음 게임의 주축이 된다고 하니 기대되는 바이다.
Dkanro19
7. 외부 링크
셰아시: 종합게임22 스트리머. 12시~16시와 20시~24시 방송. 화요일 휴방. 평소에 시청자와 대화하면서 게임할 때는 컨트롤이 상당히 안 좋아져서23 공략 방송이나 스피드런 때는 말수가 급격히 적어진다. 셰아시 세인트 켠왕#, 셰아시 세인트 공략뱅#, 셰아시 세인트2 공략뱅#, 셰인트 개벽 1화#24, 셰인트1 68분클#25, 셰인트3 1화#26, 셰인트 베인 1화#27, 셰인트 개벽 44분클#28, 셰인트 종방#29, 셰인트 핫클립 모음집#, 셰인트 핫클립 모음집2#, 셰인트1 41분클#30
세인트리히 스토리 정리: 평균 30분으로 총 6부작이다. 제작자는 게임리뷰어로 유명한 바인즈이다. 게임 실력은 처참해서 셰아시에게 자문과 게임 영상 사용을 부탁했다. 평소에도 난이도 있는 게임은 다른 사람 플레이 영상을 사용해 리뷰하는 편이다. 물론 직접 플레이하고 나서 도움을 구하는 거라고 밝혔다.
세인트리히 공략집: 지형, 일반몹 패턴, 보스몹 패턴, 무기, 마법 조합, 만능감옥벽돌31 사용처 등 게임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상호작용 요소와 꿀팁은 다 적혀 있다. 총 379쪽. 셰아시 작성.
모딩웹/하이퍼리얼리티/HRPG/세인트리히: 난이도 하향 모드, 마법 샌드박스 모드, 싸움 트레이닝 모드 등 다양한 모드가 있는 사이트이다. 세인트리히가 너무 어렵다면 들어가서 난이도 하향 모드를 설치해보자. 조작법은 바뀌지 않지만 힘과 피부 강도가 높게 상승한다. 마법 샌드박스 모드는 세인트리히 모드 중에서 가장 많이 설치된 모드다. 모든 주문 발음이 고정되어 있어 자유롭게 마법을 조합할 수 있다. 싸움 트레이닝 모드는 원하는 방에서 원하는 몹과 싸울 수 있도록 해주는 모드이다. 마법 샌드박스와 싸움 트레이닝을 같이 쓰면 바로 마법 테스트를 할 수 있어서 자주 같이 쓰이곤 한다.
[[footnotebl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