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노지재, 나가노시 AFC살상사건 이사나기 렌 피고에 사형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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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노지재, 나가노시 AFC살상사건 이사나기 렌 피고에 사형판결

공개일 2038년 5월 18일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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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나기 렌 피고 (출처: 페이스북)

나가노지방재판소는 18일, 나가노시 중앙대로에서 26명을 살해하고 28명을 부상시킨 혐의로 살인죄로 기소된 이사나기 렌(いさなぎ れん) 피고(58세)에 대하여 「26명의 인명을 앗아갔고, 계획적이고 강렬한 살의로 일관했으며, 다른 사건들과 비교할 수도 없는 심히 중대한 범행으로서, 일본 사상 최대의 헤이트크라임이다」라며 구형대로 사형을 선고했다.

사건은 2037년 8월에 발생하여 7세부터 91세까지의 남성 11명, 여성 15명이 희생되었다. 1998년장막정책 붕괴 이후 일본에서 가장 많은 인명을 앗아간 살인사건으로 꼽힌다.

사건 당시는 나가노 가 열린 날로, 수많은 사람이 축제에 참여하고 있었다. 나가노시는 2025년의 변칙성보유자보호법 개정 이전에 규정된 보호대상 밖이었던 동물특징보유자를 법률개정 이전부터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동물특징보유자 인구가 전국 1위이고, 당시 축제 때도 다수의 동물특징보유자가 참여 중이었다.

이사나기 피고는 은닉한 폭발물을 군중 속에 던져넣어 살상, 혼란상태에 빠진 현장에서 폭탄과 함께 숨겨간 총기로 우왕좌왕하는 사람들, 특히 동물특징보유자들에게 총격을 가했다. 범행이 시작되고 약 18분 뒤 이사나기 피고는 달려온 나가노현경에 붙잡혀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 이사나기피고는 여름새사상연맹계 군사조직인 남미정상해방군의 전 구성원이며, 흉기로 사용된 폭발물과 총기는 남미정상해방군에게서 밀수한 것임이 현경 수사에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남미나 아프리카처럼 나가노를 더러운 동물특징보유자들이 존재하지 않는 정상적인 땅으로 되돌리고 싶었다」고 진술한 이사나기 피고는 일족 대부분이 변칙성을 가진 이사나기 가문 태생이고, 그 자신도 「왼손에 쥔 물체」에 항밈성을 임의로 부여할 수 있는 변칙성을 보유하고 있다. 자신도 변칙성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과격한 여름새사상을 맹신하여 변칙성보유자에 대한 증오를 품게 되었는지는 불명이지만, 변칙성보유자나 동물특징보유자에 대한 「동족혐오」, 「역원한」이 읽히는 진술도 했음이 범죄심리학자에게 기록되고 있다. 이런 점들로 인해 이사나기 피고는 동물특징보유자에 대한 분명한 살의를 품고 범행에 이르렀을 것으로 드러났다.

토라야 겝페이 재판장은 동기에 대하여 「변칙성보유자에 대한 편견동족혐오역원한의 감정과 동물에 대한 혐오가 여름새사상을 접함으로써 배척사상으로 변화했」음을 지적. 변칙존재에 의한 정신영향이 있었음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그 영향은 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재단은 말한다

「저의 어머니아버지는 그 사건으로 돌아가셨습니다. 혈연은커녕 종족마저 다른 나를 가족으로 키워주신 부모님은, 수달과 개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것뿐으로 그런 외도악마 같은 사상에 생명을 빼앗긴 것입니다」라고 재단 직원 후쿠로福路 메구미めぐみ씨는 말한다. 장막정책 붕괴 이후, 변칙성보유자의 정상사회에 대한 인지와 진출이 진행되었다. 그러나 변칙성보유자 가운데 차별과 편견에 지금도 여전히 노출된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것이 이번 기사에서도 언급된 동물특징보유자들이다.

동물특징보유자는 그 이름대로 동물의 특징을 지닌 사람이다. 특정수인종족, 지성화동물, 수변자, 인수융합자, 기제병환자 등의 총칭이며, 일반 사회에는 「Animal Feature Career」의 머릿글자인 AFC, 「애니멀」과 「어노멀리」를 조합한 「애니멀리」라는 통칭으로 불린다. 인간과 다름이 없거나 혹은 인간에 가까운 외모를 지닌 변칙성보유자들이 조기에 받아들여진 반면, 동물의 특징을 갖고 있거나 동물에 가까운 외모를 가진 동물특징보유자는 현대에도 차별과 편견에 노출되며, 때로는 같은 변칙성보유자에게도 같은 취급을 받기도 한다. 그래서 동물특징보유자는 여름새사상 과격파의 헤이트스피치의 주요 표적이 된다.

선천성동물특징보유자(일부 지성화동물이나 특정수인종족이 해당)의 인권취득운동을 받아들여, 일본 정부는 2025년 「변칙성보유자보호법」을 개정했다. 이 개정을 통해 인권보장대상 밖이었던 선천성동물특징보유자가 보호된 것으로 일본은 세계에서 세 번째 동물특징보유자 인권보장국이 되었다. 이것은 2016년 에스파냐의 「에스파냐 2016년 헌법」 제헌, 2018년 미국에서의 「미국 애니멀리법」 통과에 뒤이은 것이다. 이후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동물특징보유자 인권보장운동이 이루어졌지만, 선진국 가운데 영국독일프랑스러시아중국 5개국에서 동물특징보유자의 인권이 현재도 인정되지 않으며, 그 밖의 일부 국가에서는 탄압마저 이루어지고 있다. 재단 일본지부가 동물특징보유자 보호단체와 함께 반차별캠페인을 전개해온 덕분인지 일본국내에서는 이사나기 피고에게 공감동조하는 자가 적어서 다행이었다. 그러나 국제적인 동물특징보유자 인권취득운동이나 여름새사상단체의 과격행동에 대한 대처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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