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영
생년월일: 20세기 초 출생 추정.
삼대천 회장. 그의 정확한 목표가 무엇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변칙적 힘을 배제한채 불생불멸을 이루기를 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화천
생년월일: 1945년 12월
1대 삼대천 스포츠 사장. 싸움이 끝나도 언제나 얼굴에 상처 하나 없다고 해서 꽃돌이란 별명이 있다. 1982년 실종됨.
삼대천은 어떻게 초상세계의 거물이 되었을까?
-히로스케 타카유키 칼럼 발췌
삼대천이 처음 세상에 얼굴을 드러낸 1970년 이후로 삼대천은 오랜 기간 재단의 주요 관심사에서 멀어져 있었다. 그 당시의 삼대천은 동아시아의 일부 초상능력자들이 자신의 육체가 가진 한계를 알아보기 위해 만든 연구단체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러나 1990년대를 기점으로
Physique: 이 탭은 삼대천을 창작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안내입니다.
삼대천의 테마는 각 계열사에 따라 세 가지로 나눠집니다.
피트니스: 밝은 분위기. 가벼운 헬창 밈이 들어간 개그 작품이나, 사악한 의도가 적은 스포츠 관련 변칙개체 위주.
가볍게 스포츠나 헬스 관련된 작품을 쓰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생활건강: 밀렵과 과학의 혼종. 특정 목표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좀 더 심도있게 삼대천의 어두운 모습을 쓰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
스포츠: 폭력조직으로서의 모습. 지하 격투장 운영, 타 조직과의 항쟁 등.
호쾌한 액션씬이나 느와르물을 쓰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
삼대천의 설정에 한계는 없습니다만, 시대상에 따라 분위기가 조금씩 바뀝니다.
70년대: 낭만적인 시대입니다. 대한민국과 일본의 체육관 관장들이 모였습니다. 심각한 권력 투쟁은 없으며, 서로의 독창적인 변칙체육 기구들을 소개하고 육체를 자랑하기 바쁩니다.
80년대: 피와 폭력의 시대입니다. 중국에 처음 진출했으며, 중국의 삼합회, 대한민국의 조폭, 일본의 야쿠자와 초상세계에서 전쟁을 벌였습니다. 임한영이 회장으로 처음 추대되었습니다. 모든 시대를 통틀어 가장 잔혹한 시대입니다.
90년대: 발전의 시대입니다. 삼대천은 닥치는 대로 사업을 확장해 가고, 몸에 좋은 거라면 뭐든지 밀렵했습니다. 활동 반경은 아시아 전역과 태평양 일부로 확장되었습니다.
00년대: 암흑기입니다. 재단은 삼대천을 요주의 단체로 격상시켰으며, 이로 인해 활동 반경이 크게 축소되었습니다. 이후로는 점조직 형태로 활동 전략을 바꾸었으며, 규모는 작아졌으나 보다 조직적이고 은밀한 체계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10년대 이후: 삼대천의 지금의 대기업 체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임한영은 노쇠화되어 일선에 물러간 상태이고, 더이상 삼대천은 단순히 변칙헬스업체가 아닙니다. 삼대천의 이름 아래, 수많은 존재들이 차기 회장을 노립니다.
이 시대상은 어디까지나 경향입니다. 80년대에도 훈훈한 육체미 콘세스트가 열릴 수 있고, 10년대도 체육관 지하 어딘가에서 잔혹한 고문이 펼쳐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