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연 리뷰 1000k 2부
이달의 소식 » 이달의 소식: 2023년 1월 » 경연 리뷰 1000k 2부
Didic
처음은 SCP-1002-KO: <검 맺힌 한> by ProfoundAbyss 입니다
http://scpko.wikidot.com/SCP-1002-KO
일반적인 SCP와 다르게 무협물에 가깝게 작성하셨던데
그 분위기는 좋았지만 주요 포인트로 나오는 단영, 반아가 나중에 등장해서 몰입하기가 어려웠습니다
http://scpko.wikidot.com/SCP-1002-KO
일반적인 SCP와 다르게 무협물에 가깝게 작성하셨던데
그 분위기는 좋았지만 주요 포인트로 나오는 단영, 반아가 나중에 등장해서 몰입하기가 어려웠습니다
CatSi
첫부분에서부터 조금 진입장벽이 느껴지긴 하는 글이었습니다. 아무래도 SCP보다는 시적인 소설에 가깝게 작성하신지라
Didic
갑자기 보고서 서식을 깨는 부분은 확실히 진입장벽이 있죠
Bangja
재밌게 읽고 업보트한 작품입니다. 설정도 좋았고 캐릭터 전달력도 좋았다고 보네요
기지를 하나씩 하나씩 격파해가며 올라가는 모습은
K-우로보로스를 보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기지를 하나씩 하나씩 격파해가며 올라가는 모습은
K-우로보로스를 보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CatSi
개인적으로 진입장벽을 제외하고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좀 더 완화하는 방식을 선택했으면 어떨까 조금 아쉽긴 했네요
+1 했습니다
좀 더 완화하는 방식을 선택했으면 어떨까 조금 아쉽긴 했네요
+1 했습니다
Bangja
오프셋으로 넘어가는 부분이
검은 테마에서 흰 테마로 바뀌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뭔가 새벽에 생고생을 하고 밝아지는 하늘을 보는듯한 감상도 있었네요
검은 테마에서 흰 테마로 바뀌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뭔가 새벽에 생고생을 하고 밝아지는 하늘을 보는듯한 감상도 있었네요
Didic
결말 부분에 임팩트를 주려 하신 거 같네요
CatSi
말씀하신것처럼 무협물에 가까운 분위기였는데, 무협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좀 생소할지도 모르는 분위기다 싶긴 했습니다
말하자면 전형적인 무협물-도장깨기-사연과 은원을 재단식으로 풀어내셨는데
전 재미있게 읽었지만 호불호가 갈릴 요소가 존재하긴 하는것 같습니다
말하자면 전형적인 무협물-도장깨기-사연과 은원을 재단식으로 풀어내셨는데
전 재미있게 읽었지만 호불호가 갈릴 요소가 존재하긴 하는것 같습니다
Bangja
도장깨기 이거 좀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좀 있습니다
너무 길어지려나요? ㅋㅋㅋ
너무 길어지려나요? ㅋㅋㅋ
CatSi
지금도 웬만한 엽편소설인걸요
Didic
재단 인원 분량을 줄이고 무협물 인원에 집중하는 방법도 있겠죠
CatSi
또 그럼 호불호가 더 갈릴지도 모를 일이죠
뭐 단점이 있지만 장점도 충분했던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단점이 있지만 장점도 충분했던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Bangja
아무쪼록 한줄평을 해보자면
가장 긴 글이었지만 막상 다 읽고보니 짧게 느껴지더라… 정도
가장 긴 글이었지만 막상 다 읽고보니 짧게 느껴지더라… 정도
Didic
그럼 다음으로 넘어갈까요
CatSi
네네
Didic
Bangja
이거 재밌었어요
CatSi
재미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작성된건 틀림없지요
Didic
재미있긴 했지만 마지막에 윤리적인 이유로 실험이 불가하다는 게 약간 설명을 유기한 느낌이 들어서 아쉽더라고요
Bangja
CatSi
좀 더 서사를 이끌어나가다가 반전이 이어져도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Didic
올림 EVE랑 내림 EVE가 꼭 죽이거나 관계할 때만 나오는 게 아니니까 꼭 윤리적 문제가 생길 이유는 없으니까요
CatSi
탓 이라는 별칭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뭐랄까…저도 디딕님처럼 좀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단순히 실험 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으로 발전할 여지가 있어보이는데
급작스럽게 교훈으로 끝나서 반전이 덜한것 같아 좀 아쉽네요
다만 뭐랄까…저도 디딕님처럼 좀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단순히 실험 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으로 발전할 여지가 있어보이는데
급작스럽게 교훈으로 끝나서 반전이 덜한것 같아 좀 아쉽네요
Didic
전 그냥 글에 교훈 조금 첨가한 느낌이라 별로 교훈이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Bangja
아. 요거는 포럼에서도 밝혔던 내용인데
소신) 폰트가 눈아픕니다
소신) 폰트가 눈아픕니다
CatSi
폰트가 너무 정사각체긴 하죠
그치만 읽는데 방해될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읽는데 방해될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Bangja
호불호가 갈리는군요
다음작으로 넘어가볼까요?
다음작으로 넘어가볼까요?
CatSi
좋습니다
Bangja
SCP-1800-KO: <퇴근 명령> by Bangja 입니다
http://scpko.wikidot.com/SCP-1800-KO
http://scpko.wikidot.com/SCP-1800-KO
Didic
엇
CatSi
본인 작품이시네요
이거 눈앞에 계시니 직접적으로 평하기 두려운걸요
이거 눈앞에 계시니 직접적으로 평하기 두려운걸요
Bangja
한 2분만 빠져있겠습니다 ㅋ.ㅋ
Didic
전 분위기와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마지막 결말이 심심하게 끝난 느낌이었습니다
CatSi
전 전반적으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세계관 내적으로보다는
세계관 외적으로, 그러니까 정말 우리들의 입장이 잘 드러난 글처럼 느껴졌습니다
사실 그렇잖아요? 영위키와 우리는 수평적인 관계여야하지만 실질적으로 그렇지 못하니까요
개인적으로 세계관 내적으로보다는
세계관 외적으로, 그러니까 정말 우리들의 입장이 잘 드러난 글처럼 느껴졌습니다
사실 그렇잖아요? 영위키와 우리는 수평적인 관계여야하지만 실질적으로 그렇지 못하니까요
Didic
많은 양의 SCP를 영위키에서 번역해오니 그런 관계가 되는 것 같긴 하네요
그래도 점차 영위키가 수입도 허용하니까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점차 영위키가 수입도 허용하니까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CatSi
언젠가는 나아지겠죠
아무튼 그런 형이초학적 이유로 더 재미있게 이입해서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업보트했습니다
방자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Bangja님의 글을 즐겁게 읽으셨나요?
아무튼 그런 형이초학적 이유로 더 재미있게 이입해서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업보트했습니다
방자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Bangja님의 글을 즐겁게 읽으셨나요?
Bangja
우선 원하는 감상을… 원하는대로 썼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에게도 만족스러운 글을 쓰는건 그리 많지 않은 경험인데
일단 뭐가 어떻게 되었건 전달하고자 하는 그것을 전달해냈음에 만족했고
한국어 위키의 그런 어떠한 전후사정을 모르는 독자에게도 재미 요소를 어필하였음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스스로에게도 만족스러운 글을 쓰는건 그리 많지 않은 경험인데
일단 뭐가 어떻게 되었건 전달하고자 하는 그것을 전달해냈음에 만족했고
한국어 위키의 그런 어떠한 전후사정을 모르는 독자에게도 재미 요소를 어필하였음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Didic
다음으로 넘어갈까요
Bangja
넵
Didic
다음은 SCP-1200-KO: <꿈 속의 실수> by dododom 입니다
http://scpko.wikidot.com/SCP-1200-KO
잔잔하고 위로를 주는 글이지만 조금 평이하게 결말이 난다는 게 아쉬운 글입니다
http://scpko.wikidot.com/SCP-1200-KO
잔잔하고 위로를 주는 글이지만 조금 평이하게 결말이 난다는 게 아쉬운 글입니다
Bangja
요 작품에서 SCP는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한 매개체가 되더군요
꽤나 재밌는 시도라 생각하는 유형이고 그렇기에 좀 더 과감해도 되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있습니다
꽤나 재밌는 시도라 생각하는 유형이고 그렇기에 좀 더 과감해도 되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있습니다
CatSi
저는 사실 오히려 scp가 이야기를 전달하는 장치에서 끝난 부분이 아쉬웠습니다만
방자님 말씀을 들어보니까
또 아예 과감했다면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방자님 말씀을 들어보니까
또 아예 과감했다면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Didic
어떤 방식으로 과감해질 수 있을까요
Bangja
요 작품에서 1000ko는 미스터리합니다
CatSi
1000ko에 대해 더 정보를 차단하고, 서사만을 풀어나가는 형식도 괜찮았을 것 같네요
Bangja
전개를 더 해서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방법도 있겠지만 아예 미스터리할 건덕지를 주지 않는 방법도 있겠지요
CatSi
다만 그 경우 더 깊게 서사를 풀어나갈 수 있게 하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Bangja
만약 미스터리를 푸는 방법을 선택한다면
1000ko가 위로를 받는 대화 부록은 어떨까 싶네요
은근슬쩍 1000ko가 어떤 존재인지 알려줄 방법이 될 겁니다
1000ko가 위로를 받는 대화 부록은 어떨까 싶네요
은근슬쩍 1000ko가 어떤 존재인지 알려줄 방법이 될 겁니다
Didic
1000ko이 위로 받는 부록은 좋네요
위로하는 사람도 위로 받을 수 있다고 말하는 거 같으니까요
위로하는 사람도 위로 받을 수 있다고 말하는 거 같으니까요
CatSi
멋진것 같네요
Didic
다음으로 넘어갈까요
CatSi
좋습니다
Didic
다음은 SCP-1111-KO: <접근 거부> by ericnumber1 입니다
http://scpko.wikidot.com/SCP-1111-KO
전체적으로 보면 길지만, 각 부분이 파편적인 구성이라서 내용이 이어지는 느낌이 잘 안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다른 방법은 갑자기 소개하는 새로운 능력으로 실패하는데 마지막은 성공하는 게 어색하기도 했고요
http://scpko.wikidot.com/SCP-1111-KO
전체적으로 보면 길지만, 각 부분이 파편적인 구성이라서 내용이 이어지는 느낌이 잘 안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다른 방법은 갑자기 소개하는 새로운 능력으로 실패하는데 마지막은 성공하는 게 어색하기도 했고요
CatSi
전형적이라면 전형적인 SCP의 구성 형식을 따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난하게 재미있었고, 무난하게 좋았습니다. 서사의 발전이 다양한게 좋았습니다.
물론 디딕님 말씀처럼 어색한 부분도 존재하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평작 이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디딕님 말씀처럼 어색한 부분도 존재하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평작 이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Bangja
요 작품은 사실 겁을 먹고 들어간 부분이 있었습니다 설명란에 쓰인 내용이 조금 어려웠거든요
다행히 부록은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개정됨) 부분을 각 부록에 해당하는 위치로 옮긴다면 또 어떨까도 싶었네요
다행히 부록은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개정됨) 부분을 각 부록에 해당하는 위치로 옮긴다면 또 어떨까도 싶었네요
Didic
설명 부분보다 부록 중심으로 흘러가니까 그 방법도 좋았겠네요
Bangja
로그인하면 보이는 그 문구
마지막 엔딩 부분에서 괜히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ㅋㅋㅋ
마지막 엔딩 부분에서 괜히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ㅋㅋㅋ
CatSi
덤이랄까 하나 얹어보자면
샌드박스 페이지 생성 구문이라 좀 아쉬웠습니다
본위키 페이지 생성 구문이면 어땠을까
하는 미묘한 아쉬움이 있네요
샌드박스 페이지 생성 구문이라 좀 아쉬웠습니다
본위키 페이지 생성 구문이면 어땠을까
하는 미묘한 아쉬움이 있네요
Bangja
확실히 그게 좀 더 시각적으로 임팩트있긴 합니다
아마 그걸 쓴 작품이 이미 있어서 샌박 생성 구문을 쓴 걸까요?
아마 그걸 쓴 작품이 이미 있어서 샌박 생성 구문을 쓴 걸까요?
CatSi
말씀하신것처럼 꽤나 많긴 합니다
Didic
다음으로 넘어갈까요
Bangja
넵
Didic
다음은 SCP-1004-KO: <SCP 재단 한국 지부> by c_bonefish 입니다
http://scpko.wikidot.com/SCP-1004-KO
http://scpko.wikidot.com/SCP-1004-KO
Bangja
형이초학은 어렵죠. 쓰기에도 읽기에도
다만 한국어 위키에 있었던 그 일을 서사로 풀어냈다는 점이 굉장히 재밌게 읽혔습니다
https://scpko.wikidot.com/a-brief-history-of-scp-ko
다만 한국어 위키에 있었던 그 일을 서사로 풀어냈다는 점이 굉장히 재밌게 읽혔습니다
https://scpko.wikidot.com/a-brief-history-of-scp-ko
Didic
전 형이초학이라고 보진 않았습니다
이름만 따왔지 딱히 그렇게 닮은 느낌이 없었거든요
이름만 따왔지 딱히 그렇게 닮은 느낌이 없었거든요
CatSi
사실 몰랐습니다
한국어 위키의 역사를 오늘 처음 읽어보거든요
그치만 모르는 독자도 그런게 있었나? 하고 짐작할 수 있을 만큼 꽤나 형이초학적이였다고 느꼈습니다
한국어 위키의 역사를 오늘 처음 읽어보거든요
그치만 모르는 독자도 그런게 있었나? 하고 짐작할 수 있을 만큼 꽤나 형이초학적이였다고 느꼈습니다
Bangja
사실 읽으면서 그런 걱정을 하긴 했습니다. 저한텐 재밌지만 이거 모르는 사람에겐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예상이 안 갔거든요
CatSi
그리고 형이초학적이 아니더라도 그리 나쁜 서사는 아니었습니다
좀 뻔한 반전이었다는 점이 아쉽네요
좀 뻔한 반전이었다는 점이 아쉽네요
Didic
특히 글 내부에서는 김이 '불합리함에 저항'의 상징인데 그 상징을 계승한 그레이스가 지역사령부를 운영한다는 부분에서 다른 느낌이 들었네요
Bangja
인물들이 단순 인물이 아니라
옛날옛적 유저들의 모습이 겹쳐보이면서 두배의 감상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옛날옛적 유저들의 모습이 겹쳐보이면서 두배의 감상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CatSi
조정자까지 달고있지만 웃기게도 제가 3년밖에 안된 유저라서
그런 감성은 못느꼈고 그냥 그렇군~ 뭔가 형이초학적 뭔가가 있군~
정도의 감상이었네요
그런 감성은 못느꼈고 그냥 그렇군~ 뭔가 형이초학적 뭔가가 있군~
정도의 감상이었네요
Didic
다음으로 넘어갈까요
CatSi
좋습니다
Bangja
👍 넵
Didic
다음은 SCP-1992-KO: <새천년> by mega cube 입니다
http://scpko.wikidot.com/SCP-1992-KO
서서히 서사를 쌓아나가는 방식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구조라 좋았는데 마지막 결말이 조금 약해서 아쉬운 글이었습니다
http://scpko.wikidot.com/SCP-1992-KO
서서히 서사를 쌓아나가는 방식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구조라 좋았는데 마지막 결말이 조금 약해서 아쉬운 글이었습니다
CatSi
사실 접기구문이 너무 많아서 읽는데 피로도가 좀 있었습니다
좀 풀어놔도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좀 풀어놔도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Bangja
확실히 계속해서 얼마나 읽었는지/남았는지 확인하게 되죠
CatSi
내용적으로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뭐랄까 이 작가분이 쓴 글을 여럿 읽어봤는데
본인이 글에 대한 감? 이 있는 날과 아닌 날의 격차가 좀 크신것 같더라구요
숙련되셔서 어서 좋은 퀄리티의 글을 일정하게 뽑을 수 있는 작가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글에 대한 감? 이 있는 날과 아닌 날의 격차가 좀 크신것 같더라구요
숙련되셔서 어서 좋은 퀄리티의 글을 일정하게 뽑을 수 있는 작가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Bangja
요 작품은 인물간 티키타카가 좋다고 느꼈습니다.
주워 담고 싶은 표현도 좀 있었네요
주워 담고 싶은 표현도 좀 있었네요
Didic
이번 글은 좋았는데 평가자가 적어서 아직은 낮은 점수네요
Bangja
다들 평가자 많이 확보하시길 기원합니다
Didic
아 그리고 프로그래밍 속이라고 해도 1000ko가 너무 심심하게 죽은 느낌입니다
조금 더 화끈하게 싸우다가 죽는 것도 괜찮았을 거 같은데 말이죠
조금 더 화끈하게 싸우다가 죽는 것도 괜찮았을 거 같은데 말이죠
Bangja
아, 얘네가 ai인데도 꽤 사람처럼 그려진 면이 있는데
잘해냈습니다 그 면에서는
어색할 수도 있었는데 잘 해냈다고 생각해요
잘해냈습니다 그 면에서는
어색할 수도 있었는데 잘 해냈다고 생각해요
Didic
대화문은 잘못하면 어색하게 쓰일 수 있는데 그 부분은 잘 하셨죠
다음으로 넘어갈까요
다음으로 넘어갈까요
Bangja
네네
Didic
다음은 SCP-1551-KO: <발전의 시한부> by BsR408 입니다
http://scpko.wikidot.com/SCP-1551-KO
발상은 좋았지만 조금 결말이 빠르게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http://scpko.wikidot.com/SCP-1551-KO
발상은 좋았지만 조금 결말이 빠르게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CatSi
확실히 아이디어는 흥미로웠죠
다각도로 발전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다각도로 발전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Bangja
이 작품 이번 천코에서 가장 짧은 엣시피 중 하나네요
짧굵 중 '짧'은 좋았지만 더 '굵'이었으면 싶었네요
호불호 요인 중 하나는 독자설득인데
짧굵 중 '짧'은 좋았지만 더 '굵'이었으면 싶었네요
호불호 요인 중 하나는 독자설득인데
Didic
설득 부분에서 단순히 "재단 인원이라면 당연히 한계를 부수려고 할 거다."라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이 약간 아쉬웠습니다
CatSi
사실 짧굵이라면 좀 더 이해가 직관적이어야 할텐데
Didic
설득력이 부족했어요
Bangja
이 부분을 해결하거나, 아님 더 막장으로 치닫거나
CatSi
이해하는것도 조금 시간이 걸려서
많이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많이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Bangja
두 방법이 있을 것 같네요
좋은 발상이었다는 점엔 동의합니다
좋은 발상이었다는 점엔 동의합니다
CatSi
개인적으로는 아예 더 짧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물론 어려운 일이겠지만요
물론 어려운 일이겠지만요
Bangja
오호
Didic
말로 설명하지 않고 실제로 그 한계를 부수려고 하는 연구원을 소개하는 방법도 있겠네요
다음으로 넘어갈까요
다음으로 넘어갈까요
CatSi
좋습니다
Didic
다음은 SCP-1700-KO: <나의 사랑하는 아기야> by Playlist01 입니다
http://scpko.wikidot.com/SCP-1700-KO
http://scpko.wikidot.com/SCP-1700-KO
Bangja
이 작품은 좋은 감성을 가지고 있어요
동화적 분위기가 확실히 몰입됩니다
그래서 이 글이 더 쓰인다면 좋은 시작이 될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보트했습니다
동화적 분위기가 확실히 몰입됩니다
그래서 이 글이 더 쓰인다면 좋은 시작이 될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보트했습니다
CatSi
동화적 분위기는 있지만 이야기에 필요한 기승전결이 있다기보다는 그저 평이하게 사실을 나열한 듯한 흐름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Didic
주제 전달이 너무 직접적이라서 아쉬운 글이었습니다
주제만 전달하고 바로 이야기가 끝난 것도 그렇고요
주제만 전달하고 바로 이야기가 끝난 것도 그렇고요
CatSi
이야기에 사용된 성이라던가 인물들이 단순 주제를 설명하기 위한 장치로써만 사용되었다는 점도 아쉬운점이었습니다
Didic
단순한 말이 아니라 아이의 이야기로 서사를 풀었다면 이입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다음으로 넘어갈까요
다음으로 넘어갈까요
Bangja
네네
Didic
다음은 SCP-1998-KO: <완전한 순간이동 장치> by vocadomato 입니다
http://scpko.wikidot.com/SCP-1998-KO
http://scpko.wikidot.com/SCP-1998-KO
Bangja
이거 기믹이 신선했죠
Didic
복제 장치를 순간이동기라고 속이는데 사용한 아이디어나 터미널을 만든 이유는 발상이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조금 전개가 일직선적이라 아쉬웠습니다
Bangja
오프라인입니다 둥-
외에도 시각적요소가 괜찮았네요
외에도 시각적요소가 괜찮았네요
Didic
처음에는 신기하긴 했지만 글 속에서 주요하게 사용된 게 아니라서 나중에는 좀 무신경해지긴 했네요
Bangja
낙서 삽화 맘에 들었습니다
CatSi
O5-13이 조금 평면적으로 등장해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그 외 기믹이라던지 이야기의 전개가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워서 좋았습니다
자기 자신을 만나는 것에 대한, 복제된 것에 대한 공포를 꽤나 잘 그려냈다고 봅니다
자기 자신을 만나는 것에 대한, 복제된 것에 대한 공포를 꽤나 잘 그려냈다고 봅니다
Bangja
전개 재밌었다는 점 동의합니다
꾸준기 분위기가 전환되는 점도 좋았죠
꾸준기 분위기가 전환되는 점도 좋았죠
CatSi
맞아요 분위기가 계속 전환되어서 길이에 비해 읽기 어렵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Didic
다음으로 넘어갈까요
Bangja
네
Didic
다음은 SCP-1049-KO: <연석준 과장은 성장했다> by shaftmetal 입니다
http://scpko.wikidot.com/SCP-1049-KO
http://scpko.wikidot.com/SCP-1049-KO
Bangja
이거는 우선 작가님께서
투표기간이 끝나면 싹 갈아엎는다고는 하셨지만
그래도 요 작품이 주는 인상은 괜찮았다 느낍니다
투표기간이 끝나면 싹 갈아엎는다고는 하셨지만
그래도 요 작품이 주는 인상은 괜찮았다 느낍니다
Didic
약간 역사서처럼 이야기를 쭉 객관적으로 늘어놓다가 끝난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Bangja
- 연석준 과장은 당시 책임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별다른 추궁이 오진 않았다. 하지만 연석준 과장은 해당 사건 이후 극도의 불안감을 호소했으며…
이 부분을 좋아합니다. 전개가 더 된다면 이 부분도 좀 펼쳐졌으면 싶어요
노보트했습니다
이 부분을 좋아합니다. 전개가 더 된다면 이 부분도 좀 펼쳐졌으면 싶어요
노보트했습니다
CatSi
개인적으로 미완성이라고 느껴졌습니다만…진짜 미완성인지 제가 느끼기에 납득갈만큼 서사가 풀어지지 않아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좀 더 깊게 이야기를 풀어갔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좀 더 깊게 이야기를 풀어갔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Didic
연석준 과장이 실제로 겪은 일을 하나하나 풀었다면 더 좋았겠네요
최소한 대규모 격리 파기 때부터 풀었다면 그 트라우마에 이입할 수 있어서 좋았을 거 같습니다
최소한 대규모 격리 파기 때부터 풀었다면 그 트라우마에 이입할 수 있어서 좋았을 거 같습니다
Bangja
괜찮은 솔루션이네요
Didic
다음으로 넘어갈까요
CatSi
넹넹
Didic
다음은 SCP-1516-KO: <무한의 꽃> by Aiken Drum 입니다
http://scpko.wikidot.com/SCP-1516-KO
http://scpko.wikidot.com/SCP-1516-KO
Bangja
짧고 굵었던 재밌는 글이었습니다
Didic
설명하고 반전시키는 형식의 글이지만 그 반전이 그렇게 놀랍지는 않아서 아쉬웠던 글입니다
Bangja
분류하자면 아이디어형이었죠
CatSi
제가 이해력이 부족한건지, 아니면 취향문제인지
반전이 별로 반전스럽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평이했네요
반전이 별로 반전스럽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평이했네요
Didic
감정을 건드는 게 아니라 사실적으로 묘사해서 반전이 덜했던 거 같아요
Bangja
저도 반전보다는 이런 감상에 가까웠습니다
와 이게 되네
두 단순한 변칙이 합쳐져 만들어낸 거대한 재해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와 이게 되네
두 단순한 변칙이 합쳐져 만들어낸 거대한 재해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CatSi
그런 관점으로 본다면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여전히 노보트네요
다음으로 넘어갈까요
여전히 노보트네요
다음으로 넘어갈까요
Didic
마지막이네요
Bangja
잠만유
Didic
네
Bangja
그리고 마지막에 업보트를 누르러 갈 때
무한의 꽃 별칭을 발견하고
아, 이래서 무한의 꽃이었군. 싶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뒤늦게 별칭의 의미를 알게되는걸 저는 되게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헐!!!!! 포인트입니다)
이번 것도 그랬네요
넵 다음 꺼 고고싱
무한의 꽃 별칭을 발견하고
아, 이래서 무한의 꽃이었군. 싶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뒤늦게 별칭의 의미를 알게되는걸 저는 되게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헐!!!!! 포인트입니다)
이번 것도 그랬네요
넵 다음 꺼 고고싱
Didic
마지막은 SCP-1430-KO: <초들은 녹아 없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가> by Bluemoon_TERROR , romrom, chayusen 입니다
http://scpko.wikidot.com/SCP-1430-KO
http://scpko.wikidot.com/SCP-1430-KO
romrom
두둥등장
Didic
길게 진행되는 서사는 좋지만 중간에 서사 외의 긴 부록이 2번 연속으로 나와 흐름이 끊기는 게 아쉬웠던 글입니다
Bangja
제비꽃과 알맨, 둘 다 좋아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romrom
가요대전 중간에 친우들에 의해
끌려나왔습니다
[🙏*3]
끌려나왔습니다
[🙏*3]
CatSi
뭐랄까, 성장이라는 주제에 가장 이상적? 평균적?으로 부합한 서사였다고 생각합니다
전 즐겁게 읽었습니다
역경과 계기, 그로 인한 성장과 자기 자신을 성찰하고 또다른 자신을 이겨내는 것까지
소년만화에 가까운 전개였네요
재단식으로 잘 풀어내서 좋았습니다
전 즐겁게 읽었습니다
역경과 계기, 그로 인한 성장과 자기 자신을 성찰하고 또다른 자신을 이겨내는 것까지
소년만화에 가까운 전개였네요
재단식으로 잘 풀어내서 좋았습니다
Bangja
액션씬도 꽤 좋았어요
다만 호칭을 계속해서 풀네임으로 쓰더군요
적절히 줄이거나 한다면 읽기에도 더 괜찮을 겁니다. 저라면 -A, -B 정도로 호칭했을 것 같아요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그것도 좋고요
다만 호칭을 계속해서 풀네임으로 쓰더군요
적절히 줄이거나 한다면 읽기에도 더 괜찮을 겁니다. 저라면 -A, -B 정도로 호칭했을 것 같아요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그것도 좋고요
romrom
A1 B1도 있다보니 이게 헷갈릴까봐
Didic
아니면 그냥 이름을 부르는 방법도 있죠
전 재단이라고 딱히 이름을 절대 부르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서
전 재단이라고 딱히 이름을 절대 부르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서
romrom
그리고 디딕님 평에 대한건
서사 보강을 위해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이
블루문님의 발언입니다
서사 보강을 위해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이
블루문님의 발언입니다
Bangja
그게 진행에 도움이 된다면 선택할 수도 있겠군요
Didic
서사 보강은 1000ko가 살인을 한 장면과 그 직후 토하거나 그러면서 후회하는 장면으로 할 수 있겠죠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트라우마에 이입할 수 있게 하는 장면이 있어도 좋겠네요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트라우마에 이입할 수 있게 하는 장면이 있어도 좋겠네요
Bangja
골목길 파트는 자연스러움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사실 아쉽지 않은 골목길은 전 없다고 생각하는데 (?)
사실 아쉽지 않은 골목길은 전 없다고 생각하는데 (?)
Didic
지금은 트라우마보다 트라우마 해결에 집중되어 있어서 기승전결에 전결만 나와있는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Bangja
인터넷 말투는 최대한 많은 비평이 확보되어야 보강할 수 있는 부분인 만큼
CatSi
말씀하신것처럼 흐름이 끊기는 듯한 느낌이 존재하긴 했는데…사실 오히려 그래서 읽기 쉬웠다고 느껴졌습니다. 조금 뭐랄까 분위기가 환기되었다고 해야하나
Bangja
별 수 없다고도 생각합니다
CatSi
그런 느낌이었네요
Didic
그럼 사프트메탈님 부르고 종료하죠
shaftmatal
여러분들이 연석준 과장의 이야기를 해달라, 혹은 이입할 수 있게 해달라 하셨는데
아마 재작성되도 그런 방향은 아닐거라 고 말하고 싶었어요
아시겠지만 연석준 과장 자체에 대해 이야기하는건 아니니까
아마 재작성되도 그런 방향은 아닐거라 고 말하고 싶었어요
아시겠지만 연석준 과장 자체에 대해 이야기하는건 아니니까
CatSi
굳이 연석준 과장 자체가 아니더라도
그 고뇌와 책임에 납득할 수 있고 이입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전형적인 일반인으로 내세워진 a씨의 삶이 모두의 삶과 동일하진 않더라도
우리가 그에 공감할 수 있듯이요
그 고뇌와 책임에 납득할 수 있고 이입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전형적인 일반인으로 내세워진 a씨의 삶이 모두의 삶과 동일하진 않더라도
우리가 그에 공감할 수 있듯이요
shaftmatal
사실 고뇌와 책임을 말하려던게 아니라
그냥 고통과 부조리(억까)를 말하는게 원 목적이었기에
아마 재작성되면 재단 체제를 더 많이 드러내는 방향으로
재작성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냥 고통과 부조리(억까)를 말하는게 원 목적이었기에
아마 재작성되면 재단 체제를 더 많이 드러내는 방향으로
재작성되지 않을까 싶어요
CatSi
흠콘
shaftmatal
작가의 말에서 재단의 별 보고 쓴거라고 했는데
연석준 과장의 죽음은 재단의 별을 받을만한 희생이 아니라 사실 그냥 개죽음1 정도거든요
그런 사람들이 많다
정도가 (전달되지 못한) 작가의 의도로 생각해주시면 될듯함다
재작성할때 어케 살릴진 의문이다만요
연석준 과장의 죽음은 재단의 별을 받을만한 희생이 아니라 사실 그냥 개죽음1 정도거든요
그런 사람들이 많다
정도가 (전달되지 못한) 작가의 의도로 생각해주시면 될듯함다
재작성할때 어케 살릴진 의문이다만요
CatSi
그런 의도를 잘 전달할 수 있게 재작성된다면 그 방향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하지 못한 방향이네요
생각하지 못한 방향이네요
shaftmatal
그래서 디딕님이 평에 영웅적 행위라 쓰신거 보고 아차 했음
그냥 평범하게 공채로 갔어야 했는데
괜히 이상한 설정 끼얹었구나
이것도 작가의 실패죠 뭐
그냥 평범하게 공채로 갔어야 했는데
괜히 이상한 설정 끼얹었구나
이것도 작가의 실패죠 뭐
Didic
다 말하셨으면 리뷰 종료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CatSi
수고하셨습니다
Bangja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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