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 실패 시나리오 허브

세계멸망 K/O 실패 시나리오


권투 행정관은 젊은 연구원의 제안서 제목을 훑어보고는 이맛살을 찌푸렸다.

"대관절 세계멸망 K/O 실패 시나리오가 뭔가?"

연구원은 그녀 자신의 연구에 대해서 논할 생각에 들떠 씩 웃었다.

"센터가 영구적으로 그리고 완전히 제 임무를 완수할 수 없게 위태로워지는 모든 시나리오입니다, 선생님. 전문용어로는, 상어들의 승리죠."

"좀 광범위하지 않나?"

"어쩌면요, 하지만 X가 어떤 특정한 방법으로 센터를 실패하게 만든다고 독자들에게 일일이 말해 줄 백만 가지 하위분류가 정말 필요한가요? 최후에는, 언제나 상어들이 승리하죠."

"괜찮은 제안이네," 그가 어께를 으쓱했다. "시간이 지나면 약간의 중복이 생길 거라 생각하네. 나머지 권투 행정부에 보내도록 하지. 그들이 이걸로 뭔가를 할지에 대해서는 장담 못하지만."

"멋지네요," 연구원이 활짝 웃었다. "실례가 되겠지만 서류상자 안에 몇 가지 다른 예시들을 넣었습니다. 공상적인 건 없고, 시나리오를 중단시킬 수 있는 몇 가지 독특한 방법들입니다."

권투 행정관은 고개를 끄덕이며 젊은 연구원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제 기억으로는 동료들과 제71기지 식당에서 보통 먹는 양배추절임과 크림 콘샐러드를 먹고 있었습니다. 그때 우리 모두 마음속 그늘에서 염려하던 그것을 누군가 소리쳐 말했습니다.

놈들이 돌아오지 않으면 어쩌지?"

"Only the tips of Denver's skyscrapers still protruded above the sea: glass tombstones for citizens that were washed away years ago. Within one of those lonesome monoliths, a young man in a red and black life jacket watched the surf. Despite the knowledge of what lurked within that water, he felt a sense of calm as the sunrise illuminated its surface."

"SPC-172 is a selachian entity known to civilians as the narwhal."

"It was like someone shit in a dead fish and left it in the hot summer sun for a few days. The flesh around his foot was all kinds of black and green and maroon. There were these sharp, tooth-like protrusions sticking out of the skin where I'd put the sutures. They'd chewed their way through the thread, leaving open gaps that exposed more rows of smaller, sharper teeth inside."


예시 목록을 훑어보며, 그는 다시 한 번 이맛살을 찌푸렸다.

"씨발 SCP가 뭐야?"

그는 그리고 나서 한숨을 쉬었고 그의 스트레스-상어에게 죽빵 먹이기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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