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Objects such as SCP-346 suggest anomalies similar to SCP-1265 may exist elsewhere, though no additional instances have been found.'
원문에 있는 1번 각주가 번역본에서는 미번역되어 있습니다.
2. Dr. Welles: That will be all.
'그럼 이쯤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정도의 속어이나, 번역본에서는 '그게 계속될 것입니다.' 라는 다소 엉뚱한 뜻으로 바뀐 듯 합니다.
3. Note: 'Administration of amnestics was deemed unnecessary due to the familiarity the majority of the village had with SCP-1265.'
해당 문장은 직역하면 '부족 주민들 대다수가 SCP-1265와 가진 친근감으로 인해, 기억소거제의 투여는 불필요하다고 간주되었다.' 이나, 번역본에서는 '부락 주민들 대부분의 SCP-1265에 관한 불필요한 친근감이 우려되어 주민들에게 기억소거제가 투여 되었다.' 라는 반대되는 뜻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4. 닐 박사의 탐사 일지, 첫 번째 기록
첫 문장을 제외한 모든 문장이 바뀐 것으로 봐서, 아마 원작자가 내용을 수정한 듯합니다. 기록에 포함된 각주 역시 바뀌었습니다.
5. 네 번째 기록의 'They appear to be associating with a clan of Spinosaurus.'
직역하면 '그들은 스피노사우루스 씨족과 협업하는 모습을 보인다' 지만, 번역본에서는 '그들은 우리가 추적 중인 스피노사우루스(Spinosaur) 가족과 경쟁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는 그 두 종 사이에서 곧 영토분쟁이 일어날 것으로 생각한다.' 로 역시 반대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6. 동일 문단, 'Dr. Moore was very disappointed~'
미번역되어 있습니다. 아마 이것 역시 원작자가 추후에 추가한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7. 다섯 번째 기록, 'It's colored like a raven, its plumage is an iridescent black.'
역시 미번역되어 있습니다.
8. 8번 각주, 'Fossils of this species were discovered in 2012, and the animal has since been publicly classified as M. hanqingi by Gong et. al.'
번역본에서는 '지금 이 종은 미크로랍토르 지오아이누스(M. zhaoianus)로 재명명되어 있다.'로 오기되어 있습니다. 저도 종 명명법 번역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에 이 부분을 어떻게 번역해야 하는지는 다른 분께 넘기겠습니다.
9. 여섯 번째 기록, 'as soon as it bled out, they began stripping the corpse to the bone.'
as soon as는 '~하자마자'라는 뜻이지만, 번역본에서는 '잠시후 피가 빠지자, 녀석들은 시체의 뼈까지 발라먹었다.'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피를 흘리자마자' 정도로 바꾸는 것을 제안합니다. 이 부분은 맞는 번역인 것 같아 취소하겠습니다.
10. 같은 문단, 'We managed to collect the skeleton, and Weng noticed that the thing had three shattered ankles, as if they had fallen and landed on their feet; probably why the Coelophysis were able to take it down so easily.'
역시 미번역되어 있습니다.
11. 일곱 번째 기록, 'it's actually rather fascinating, if somewhat gruesome.'
링크에 따르면 if somewhat은 '비록 살짝 ~하긴 했지만' 정도의 의미인 것 같습니다. 번역본에서는 '그것은 흥미로운 동시에 무언가 끔찍했다.'로 번역되어 있으므로, 이것을 '그건 살짝 섬뜩하긴 했지만 상당히 흥미로웠다.' 로 바꾸는 것을 제안합니다.
12. 마지막 기록, 'engaged in combat with a Pachyrhinosaurus for unknown reasons; it ended up goring the poor thing.'
gore은 응혈/뿔 등에 찔리다 등의 뜻을 가진 단어로, 번역본에서는 '어째서인지는 몰라도 파키리노사우루스(Pachyrhinosaurus)를 공격하여 불쌍할 정도로 만들었다.'라고 되어 있어 gore의 의미가 완전히 빠져 있습니다. 마침 문단에 등장한 공룡에게 뿔이 달려 있다는 언급이 있으므로, "꿰뚫다'의 의미를 살려 '불명의 이유로 파키리노사우루스(Pachyrhinosaurus)와 전투를 벌여 그 불쌍한 공룡을 꿰뚫어 버렸다.' 정도로 번역하는 것을 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