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에. 여러 분들께서 제 번역에 큰 도움을 주셨고, 이 호라이즌 블루스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습니다. 또한, 이러한 관심은 파생 테일(다른 말로 2차 창작)의 작성으로까지 이어졌는데요 - 그래서 이 자리를 빌어, 파생 테일 경연대회를 열어보고자 합니다! 와아아아 박수 박수!
<ETDP “호라이즌 블루” 파생 테일 경연>
본래 문장
살라흐는 고개를 끄덕이며 드몽포르의 어깨를 툭 쳤다. 그리고 토끼 인형과 책을 옆구리(원문 : armpit)에 끼고 방을 뛰쳐나갔다. 드몽포르는 머리를 흔들고 팔을 긁적였다. 그리고 잠시 고민을 한 뒤 니코틴 패치를 뗐다. 그는 은제 담배갑에서 담배를 꺼내 불을 붙이고, 다시 자리에 앉기 전에 깊게 빨아들이며 밀려오는 나른함을 즐겼다.
1번 작품(마크님 저)
드몽포르는 머리를 흔들고 팔을 긁적였다. 그리고 잠시 고민(크윽, 내 안의 흡연 욕구가….! 크극… 나는! 금연을 포기하겠다! vs. 나는 널 뛰어넘겠다, 흡연욕구!!!! 엑스-칼리버!!!)을 한 뒤 니코틴 패치를 뗐다.
2번 작품(네탈시포님 저)
드몽포르는 심연의 투구를 쓰고 팔의 상처를 어루만졌다. 그리고 잠시 내면의 검을 이용하여 흑염룡과 잠깐의 필살의 사투-"내 안의 금연의지여! 나는 널 뛰어넘겠다!" "그게 가능할까 하찮은 인간! 어디 한번 덤벼봐라!"-를 손쉽게 끝내곤 니코틴 패치를 뗐다. 그는 은제 담배갑에서 담배를 꺼내 불을 붙이고, 다시 자리에 앉기 전에 깊게 빨아들이며 밀려오는 나른함을 즐겼다.
3번 작품(마크님 저 – 나스체)
드몽포르는 검을 향해 손을 뻗었다. 한 순간 손이 떨리는 것이 보였다. 손의 떨림은 검을 잡는 것을 방해했다. 드몽포르는 속으로 되뇌었다. 잡아라잡아라잡아라잡아라잡아라잡아라잡아라잡아라잡아라잡아라— 자기암시—그것은 드몽포르가 늘 하는, 의례적인 의식같은 것이었다—를 통해, 그의 손은 천천히 삼차원 연속체의 벽을 조금씩 부숴가며 인간이 '검'이라고 정의하는 길고 날카로운 금속 막대기를 향해 나아갔다.
4번 작품(네탈시포님 저 – Advanced Ver.)
드몽포르는 심연의 투구를 쓰고 팔의 상처를 어루만졌다. 그리고 그는 검을 향해 손을 뻗었다. 한 순간 손이 떨리는 것이 보였다. 손의 떨림은 내면의 검을 잡는 것을 방해했다. 드몽포르는 속으로 생각했다. '젠장, 내 팔의 흑염룡이 또 방해하는군' 자기암시—그것은 드몽포르가 늘 하는, 의례적인 의식같은 것이었다—를 통해, 그의 손은 천천히 삼차원 연속체의 벽을 조금씩 부숴가며 인간이 '검'이라고 정의하는 길고 날카로운 금속 막대기를 향해 나아가고, 잡았다. 그리고 잠시 그것을 이용하여 흑염룡과 잠깐의 필살의 사투-"내 안의 금연의지여! 나는 널 뛰어넘겠다!" "그게 가능할까 하찮은 인간! 어디 한번 덤벼봐라!"-를 손쉽게 끝내곤 니코틴 패치를 뗐다. 그는 은제 담배갑에서 담배를 꺼내 불을 붙이고, 다시 자리에 앉기 전에 깊게 빨아들이며 밀려오는 나른함을 즐겼다.
5번 작품(마크님 저 – 베르나르 베르베르풍 SF와 나스체의 신묘한 결합)
드몽포르는 머리를 흔들었다. '흔든다'고 정의하는 행동에 따라, 그의 목은 두개골을 가볍게 흔들었다. 은은히 두뇌를 통해 전해져오는 미약한 고통은 오히려 그의 정신을 고양시켰다. 회색 피질에서 연산이 가속되면서, 전기 신호가 생산되었다. 팔을 긁적여라. 그것이 그 전기신호가 내포하고 있는 정보였다. 전기신호는 빠르게 뉴런을 타고 흘렀고, 그 기세를 타고 그대로 팔 쪽의 신경을 향했다. 그 때였다. 또 다른 신호 하나가 팔 쪽에서 대뇌 쪽으로 향했다. 통각? 그런 일상적인 것이 아니다. 촉각? 그런 평범한 것이 아니다. 제 육감? 그런 거창한 것도 아니었다. 피부에서 타고 올라온 이 「이질적인 감각」은 심지어는 팔을 긁적이라는 신호마저 무시하며 대뇌를 향해 나아갔다. 이 이질적인 감각은—「가려움」이었다. 감각이 뇌에 전해짐에 따라 '팔을 긁어라'라는 신호는 다시 제 갈길을 갈 수 있었고, 이내 팔의 근육을 수축시켰다. 긁어라긁어라긁어라긁어라긁어라긁어라긁어라— 천천히, 드몽포르의 한 쪽 팔이 다른 쪽 팔 위로 올라갔고, 서서히 검지 손가락과 중지 손가락은 가렵다는 이질적이고도 잔인한 신호가 발생한 장소의 세포와 마찰을 시작했다. 마찰은 열 에너지를 발산하기 시작했다. 드몽포르가 이 '긁는다'라는 행위를 하고 있을 때, 발산된 열에너지는 의미없이 '무'로 흩어지지 않았다. 그렇다—곧바로 이 에너지는 시공간 연속체에 영향을 준 것이다. 이윽고, 지극히 미시적인 관점에서, 하나의 아기 우주가 탄생하였다. "후우…" 드몽포르는 가려움이 가신 것을 느끼며 작은 한숨을 내뱉었다.
6번 작품(네탈시포님 저 – More Advanced Ver.)
살라흐는 고개를 끄덕이며 드몽포르의 어깨를 툭 쳤다. 그리고 나의 토끼 인형과 책을 그 불경한 암내나는 겨드랑이에 끼고 방을 나의게서 도망가듯이 뛰쳐나갔다. 드몽포르는 머리를 흔들었다. '흔든다'고 정의하는 행동에 따라, 그의 목은 두개골을 가볍게 흔들었다. 그리고 그 흔드는 행동은 살라흐가 저지른 그 '악행'을 용서하기엔 충분했다. 아마. 그리고 또 그의 팔에있는 상처를 어루만졌다. 그리고, 그는 검을 향해 손을 뻗었다. 한 순간 손이 떨리는 것이 보였다. 손의 떨림은 내면의 검을 잡는 것을 방해했다. 드몽포르는 속으로 생각했다. '젠장, 내 팔의 흑염룡이 또 방해하는군'… 자기암시—그것은 드몽포르가 늘 하는, 의례적인 의식같은 것이었다—를 통해, 그의 손은 천천히 삼차원 연속체의 벽을 조금씩 부숴가며 인간이 '검'이라고 정의하는 길고 날카로운 금속 막대기를 향해 나아가고, 잡았다. 그리고 잠시 그것을 이용하여 흑염룡과 잠깐의 필살의 사투-"내 안의 금연의지여! 나는 널 뛰어넘겠다!" "그게 가능할까 하찮은 인간! 어디 한번 덤벼봐라!"-를 손쉽게 끝내곤 니코틴 패치를 뗐다. 그는 은제 담배갑에서 담배를 꺼내 불을 붙이고, 다시 자리에 앉기 전에 깊게 빨아들이며 밀려오는 나른함을 즐겼다.
7번 작품(네탈시포님 저 – 이제 그만해 Ver.)
살라흐는 고개를 신경질적으로 끄덕이며 드몽포르의 어깨를 툭하고 신경질적으로 쳤다-제딴엔 위협적이라고 생각했을 행동이였을 것이다-. 그리고 나의 토끼 인형과 책을 그 불경한 암내나는 겨드랑이에 끼고 방을 나의게서 도망가듯이 뛰쳐나갔다. 드몽포르는 머리를 흔들었다. '흔든다'고 정의하는 행동에 따라, 그의 목은 두개골을 가볍게 흔들었다. 그리고 그 흔드는 행동은 살라흐가 저지른 그 '악행'을 용서하기엔 충분했다. 아마. 그리고 또 그의 팔에있는 상처를 어루만졌다. 그리고, 그는 검을 향해 손을 뻗었다. 한 순간 손이 떨리는 것이 보였다. 손의 떨림은 내면의 검을 잡는 것을 방해했다. 드몽포르는 속으로 생각했다. '젠장, 내 팔의 흑염룡이 또 방해하는군' 자기암시—그것은 드몽포르가 늘 하는, 의례적인 의식같은 것이었다—를 통해, 그의 손은 천천히 삼차원 연속체의 벽을 조금씩 부숴가며 인간이 '검'이라고 정의하는 길고 날카로운 금속 막대기를 향해 나아가고, 잡았다. 그리고 잠시 그것을 이용하여 흑염룡과 잠깐의 필살의 사투-"내 안의 금연의지여! 나는 널 뛰어넘겠다!" "그게 가능할까 하찮은 인간! 어디 한번 덤벼봐라!"-를 손쉽게 끝내곤 니코틴 패치를 뗐다. 그는 은제 담배갑에서 담배를 꺼내 불을 붙이고, 다시 자리에 앉기 전에 깊게 빨아들이며 밀려오는 나른함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