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요. 자다가 깨 버렸어요.
"페러데이 새장"은 금속으로 둘러싸여서 핸드폰이 안 터지는 공간입니다. 엘리베이터죠.
글리제 445는 실제로 있는 별입니다. 보이저 1호가 실제로 이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헤임달은 북유럽 신화의 파수꾼 신이죠. 라그나로크 때 로키를 죽이는. 저는 로키를 좋아하기 때문에 헤임달은 싫어해요.
"센서 장치"라는 것은 보이저의 모습에서 몸통 주위로 잡다하게 달려있는 카메라 등속을 말하는 거 같습니다.
베토벤 현악 사중주 13번은 찾아보니까 이런 곡이라네요. 외계인 친구들이 센스가 좋습니다.
"방사대칭"이라는 건.. 동물들은 기본적으로 몸이 좌우대칭이냐 방사대칭이냐를 가지고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인간을 비롯한 대부분의 동물들은 좌우대칭동물이고, 해파리 등은 방사대칭동물입니다.
"펄서 지도"는 보이저에 실린 그림들 중 두번째의 선이 쭉쭉 그여 한곳에 만나는 저 그림을 말합니다. 펄서는 죽은 별의 일종인데 양극으로 고에너지 빔을 내뿜습니다. 그런데 펄서가 자전을 하면서 이 극이 지구 방향이 되었을 때만 빛이 보입니다. 마치 등대 불빛처럼요. 이 펄서 지도에서 선들은 펄서의 위치와 지구에서의 거리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이 펄서의 등대불들이 만나는 중간의 점이 지구의 위치입니다. "펄서 지도는 변화하여…"라는 건 외계인들이 만들어 보낸 복제 보이저에서는 이 지도를 지구가 아닌 자기들 행성의 위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바꿔서 보냈다는 뜻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