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퇴역이었단 말은,
맨처음엔 하도 이상해서 사이트 스텝이 퇴역시켰는데 다른분이 리메이크를 했단 뜻일까요?
그 GOC에서 다 부수려다 하나 남은 나무의자 있잖아요.
SCP-1609
Aㅏ…
근데 1337은 goc와는 관계가 없는데…?
문서 1609-1:
SCP-1609는 GOC의 운영 절차에 내재된 결점에 대한 완전한 예시를 의미하며, 위험한 대상을 격리하는 우리의 관습을 반대하는 재단의 모든 직원들에 대해 교훈적인 이야기가 될겁니다.
이것에 대해 서로 손을 잡기에 앞어서, 이건 완전히 무해했습니다. 당신이 앉을 곳을 필요로 할때 순간이동하는 의자는 우리가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다른 대부분의 물건들과 비교됩니다. 그들이 톱밥제조기에 넣었을 때, 그게 다쳤기에, 그래서 두렵고 화나갔기 때문에 그들을 후려갈긴 겁니다. 파괴로 '세계를 보호' 하려고 했기 때문에 그들의 실수로 상황이 악화되었습니다. SCP-1609는 GOC때문에 몇 분동안 죽음과는 무해한 무언가에서 위험한 것이 되었고, 우리가 그 뒷감당을 해야했습니다.
고맙게도, SCP-1609를 다루는건 아주 간단합니다. 우리가 그 주변에서 바보같은 짓을 하지 않는 한, 다시 싸우려들거나 떠나려고 하지 않을겁니다. 심지어 그랬더라도, 보통은 다시 돌아올겁니다. 전 왜인지 알 것 같습니다. 이것은 결국 자신을 다치게한 그 사람들을 두려워했기때문에 우리에게 온겁니다. 이게 이것이 항상 돌아오는 이유입니다. 이것은 이제 전 세계를 두려워하고있고, 보호받기 위해서 우리를 찾을겁니다.
이것이 우리가 특수 파괴 절차가 아닌 특수 격리 절차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이유입니다. 무언가를 부수면 그건 영원히 부서진겁니다. 당신이 변칙을 파괴하려고 할 때, 당신은 실수를 되돌릴 수 없게 되는겁니다. 그게 SCP-1609가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겁니다. 이게 우리가 옳고 GOC가 틀린 이유인겁니다, 여러분.
- 시버트 박사
제 말은, 그러니까 이해 전에 부숴 없애려고 하는 게 뭔일을 불러오는지 잘 말해준다는 거죠.
재단에서 벌어지는 실험이나 퇴역 같은 여러가지 일들은 세상 사람들이 이상 현상과 연관없는 평범한 삶을 살게 만들기 위해서 이루어지는거지 딴 게 있는 게 아닌데…
본인의 궁금증을 채우거나 인정받고 싶다고 해서 SCP를 멋대로 다루다간 8:45 하늘나라로 가는거 한순간이구나 새삼 깨닫게 되네요.
뭐 위에서 말씀하신 것도 말씀하신 거지만, "히치하이킹"이라는 행위 자체가 서구에서 더욱 흔하게 공포 소재로 쓰이곤 하지요.
한밤중에 인적 없는 가도를 따라 혼자 차를 타고 가는데 웬 사람이 손을 흔들며 태워달라고 하고..
이 사람이 혹시 살인자거나 귀신이라면?
또는 반대로 교통수단은 없고 얼어죽을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이 지나가는 차를 얻어타는 수밖에 없겠는데,
운전자가 혹시 살인자나 귀신이라면?
역시 밑도 끝도 없이 귀신 얘기하거나 세계멸망 민폐를 끼치는 것보다, 현실에 존재하는 무언가에서 시작해서 어두컴컴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게 더 무섭기 마련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