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주변을 날며 크기 측정하는 건 흥미로웠고, 머리 잘라가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그런데 세계 오컬트 연합이 나와야 할 이유가 뭔가요? 없어도 그만인 듯한 설정 같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좀 늘어지네요. 독자가 흥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사냥 과정에서 마취를 빼고 바로 잘라가게 만드는 건 어떤가요? 피해자가 비명을 지르고 바둥거린다고 설명하는 게 흥미 유지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 외 특수 격리 절차를 할 수 있는만큼만 줄이거나, 세계 오컬트 연합 부분을 빼면 글도 짧아지고 좋을 듯 합니다. 평가는 보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