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샌드박스에서 비평을 제대로 못안 받고 올린 감이 없잖아 있지만… 가감없는 비판 부탁드립니다.
(사진 출처는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316601006 입니다)
격리를 위해서라면 한 생물종도 아예 통째로 멸종시키고,
SCP 의 공간이동을 막기 위해 수십 겹의 납 격벽을 세우는 양반들인데,
뭐 굳이 격리하자면야 뭔들 못하겠습니까…
일단 "이동하게 하는 방법" 을 알아낸다면 인적이 드문 곳으로 옮길 수 있겠죠.
무엇보다도 재단이 원하는 장소의 하늘에 두고 감시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괜히 제멋대로 움직이게 두었다가 민항기 항공사고를 유발시킬 수 있으니까요.
일단 얘도 생물체이긴 하니까 이동경로에 어느정도 주기가 있지 않을까요. 마치 철새처럼요. 수증기를 흡수하는걸 보면 기후에도 영향을 받는것같고 계절따라 움직일것 같아요.
이걸 한번 이용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아, 그리고 본문 중에 킬로미터 단위는 미터로 바꿔야 할 것 같군요.
그러니까 이게… 수천 킬로미터 상공이라면 그냥 우주입니다. (…)
의견 주신대로 글을 수정해보았습니다. (비격리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살짝 난잡해진 감이 없잖아 있는데… 그건 천천히 개선해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솔직히 간결미가 좀 떨어진 것 같습니다.
저는 비격리에 대해 비판적이지 않습니다.
본사에서도 오싹하거나 재미있기만 하면, 또는 개연성이 충분하다면 비격리 자체에 대해서는 클레임이 크지 않은 걸로 알고 있고요(그렇지 않다면 애초에 비격리 태그가 존재할 수가 없겠죠).
평가는 보류하겠습니다.
일단은 생물이고, 공중에 뜨기 위해서는 체내에서 헬륨을 생성해야할텐데,(그게 아니면 헬륨을 흡수하던가..?) 그렇다면 헬륨보다는 수소를 생성하는 것이 생물학적으로 더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체내에 공생하는 세균이, SCP-091-KR이 제공하는 영양소 섭취의 부산물로 다량의 수소를 생성하고, 그렇게 생성된 수소를 몸을 띄우는 데 사용한다.. 라는 식으로 말입니다. 사실 이런게 있다는 점에서 생물학적으로 맞지 않겠지만
다만 신체가 수소로 가득 채워졌다면, 비행기 사고라도 났다간 대재앙이 펼쳐질지도 모를 일이네요. 저정도 덩치를 띄우기 위해선 막대한 수소가 필요할게 뻔하고.. 힌덴부르크 호 귤까라 그래
어쨌건 추천드립니다. 새로운 생물종에 관련된 SCP는 정말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