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10의 입구는 O5-█의 허가 없이는 항상 막힌 상태로 유지된다.
대부분 SCP 격리절차에서 지역에 대한 접근 금지는 겁근을 금지한다, 접근을 통제한다 형태로 사용됩니다.
의미는 통하지만 막힌 상태라는 표현이 조금 어색한 것 같습니다.
SCP-110을 덮고 있는 지역(대략 6 평방킬로미터)에는 대중의 관심을 끌지 못하도록 교외 지역으로 개발한다.
SCP문서는 보고서 형식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괄호를 쳐서 표기하기 보다는 두 문장으로 나누어서, 지역의 넓이는 어느정도이며 그에 대한 처리는 어떻게 한다는 식으로 풀어 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 교외지역으로 개발한다고 하는데 개발하면 당연히 어떤식으로든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게 됩니다. 신규개발지역에 대한 부동산이나 기초상업 등 비즈니스산업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개발이 무기한 지연되어 버려진 땅이라는 인식이 깔려있다거나 하는 별도의 장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외에 대상의 움직임이 소규모 지진으로 생각될 만한 지질운동을 발생시키는 것인지, 소규모 지진 자체를 발생시키는 것인지 불분명하고 외부의 불평을 무시한다는 부분은 없어도 될 것 같습니다. 또 지표라는 말은 땅의 제일 위라는 의미이므로 '지표 아래 묻힌 넓이 어느 정도의 무엇'이라는 식으로 표현하는게 좋을 것 같고, 글 전반적으로 이런 자잘한 문법과 문맥 오류가 있으니 참고하셔 수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각 지역이 주거지구나 상업지구로 구분되는데, 이렇게 구분한 근거가 불분명하여 보고서 형식상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SCP에 대한글 이외에도 많은 글에서 작가분들이 실수하는 것이, 자신이 설명하고자 하는 대상에 대해 모든걸 아는 상태에서 글을 쓰는 것이기 때문에 자잘한 것들을 뛰어넘거나 자신이 아는 것을 설명하는 형태로 쓰게 되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전지적 작가시점이 아닌 대부분의 글은 대상에 대해 모르는 화자가 대상을 관찰해서 얻어낸 단편적인 정보들과 정보들로 추측할수 있는 간단한 결론등을 전하고, 문맥상에 표현되지 않은 근거를 기반으로 어떠한 결론을 내거나 추론을 해서는 안됩니다.
만약 보고서에 적어야 하는 어떠한 결과가 SCP의 정체에 대한 스포일러가 되거나 흥미성이 떨어질 경우는 [데이터 말소]나 █를 적절히 활용하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