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만들어본 SCP입니다. 그렇다보니 좋은 평가를 받기는 무리겠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낮은 평가를 받고 숙청된다면… 슬프지만 어쩔 수 없지요.)
모티브는 첨부되어 있는 사진, 그렇습니다, 제 방의 문짝입니다.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모티브는 '내 방의 물건들이 어느새부턴가 다른 세계 사람들의 홈쇼핑 물품으로 팔려나가게 된다면' 입니다.
어쨌든 거침없는 비판 부탁드립니다.
레벨 3 인원 -> 3등급 인원
전(Safe)등급을 취소하고 유클리드(Euclid)등급을 부여 -> 이럴경우 반드시 ''안전(Safe)''이 등급 옆에 붙어있어야 합니다. 그 다음 현재 지정된 등급이 붙어있어야 합니다. 반드시.
설정은 매우 좋습니다. 그런데 그 설정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아요. 사라진다는 부분은 정말 훌륭히 묘사되었는데 홈쇼핑의 부분은 많이 묻히는 감이 있네요. 차후 집에 배달되는 전단지에 없어진 물건이 있다던가, 하는 식으로 홈쇼핑 부분을 좀 더 부각시키면 좋겠습니다.
또 보고서 마지막에 임원의 대사가 조금 걸리네요. 조크 항목이 아닌 이상 임원이 감정을 드러내는 건 자칫 분위기를 깰 수도 있습니다. 좀 더 형식화된 강등 지시로 바꿔 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
전체적으로 처음 SCP라는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설정은 매우 좋은데 그 설정이 묻히는 게 조금 걸립니다. 설정을 어떤 방향으로 살릴지 기대가 되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지적받은 항목에 대해 제 나름대로 수정해보았습니다.
집안에 쪽지를 보내는 것 = 업체에서 공지를 띄우는것
라는 설정을 추가해보았습니다.
물론, 더 그럴듯한 설정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제안 부탁드립니다.
저도 O-Road님 말씀처럼 별명에 있는 '홈쇼핑'이란 특성이 잘느껴지진 않습니다. 위에도 써 있듯이 전단지 같은걸로 실종된 물품이 나온다던지 아니면 거실내의 티비가 갑자기 켜져 안에 있던 물건을 갖고 홈쇼핑광고를 하고있다던지 해서 나타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아니면 반송
그리고 맨 마지막에 O5 임원이 한말을 대신 좀 더 객관적으로 써서 '위 실험을 구상한 연구원은 징계처리 받을것'처럼 고치시는게 좋겠습니다.
역시 지적 감사드립니다. 제 나름대로 수정해보았습니다.
다만, 초기에는 거실이 아닌 방 안에서만 이상현상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이때부터 거실의 TV에 영향을 주기 시작하면 이상할 듯 해서 그건 제외했습니다.
그리고 이 업체가 반송은 불가능합니다 고갱님을 시전하는군요
처음 뵙는 분이군요. 처음치고는 나름 꽤 좋아 보입니다.
다만 윗분들 말씀처럼, 저 역시 한번에 컨셉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아이디어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그걸 표현하는 힘이 부족합니다.
그렇지만 이 이상으로 분량을 더 늘리실 필요는 없겠군요.
일단은 추천합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조금씩 글을 다듬으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