맙소사 입만 살았고 신체적 능력은 거의 없는 (이런 단어 써도 될 진 모르겠지만)아가리파이터 scp라니
사랑합니다 +1
모티브는 https://ko.wikipedia.org/wiki/%EB%AA%BD%ED%99%98%EC%8B%9C 이것과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0985803 이것입니다.
《스피노자의 정신》은 국내에 "세 명의 사기꾼: 모세, 예수, 마호메트"라는 제목으로 번역된, 17세기의 괴문헌입니다. 실제 스피노자가 저렇게 과격한 책을 썼을 것 같지는 않지만…
번호 221은 스피노자의 제삿날인 2월 21일에서 따왔습니다.
면담 기록은 앞으로도 추가할 것이빈다.
건방터진 도마뱀 VS 진짜 건방터진 도마뱀 682 하고 대치하고 싶은데요 ㅋㅋ
만약 이걸로 내기영화 한다면 내가 먼저 티켓 끝겠음요.
보너스로 힘고자 로봇 VS 시건방진 도마뱀하고 싸우면 누가이길지 ㅋㅋㅋㅋ +1
SCP-221-KR: 왜, 후달리냐?
글쎄, 좀 카테고리가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ㅋㅋㅋ
682는 용이잖아요 용(…)
힘고자 로봇은 죽여 버리겠다고 날뛰는데 힘은 없는 거고,
이놈(221-KR)의 경우에는 그냥 순도 100%짜리 아가리 파이터.
아니에요. 같은 파충류로써 둘이 입담 쩔 것 같아요. 전 여태껏 682를 용이라 생각하고 싶진 않았거든요. 682도 사실상 욕데레니 같은 파충류로써(?) 확실하게 파충류끼리의 명예를 걸고서 한판 띄우고 싶네요.
저도 그부분에서 빵터졌는데 ㅋㅋㅋ
너무 좋네요 이 scp
이번에 욕망의 사진기에 추가될만한 녀석이네요.
논쟁하는 탁자 SCP 위에서 성경책이랑 싸웠나, 별 희안한 놈이네요.
약간 틀어야 할 부분은 면담 부분인데요.
[데이터 말소] 하고 [데이터 말소] 하니 [데이터 말소]. [데이터 말소] [데이터 말소] [데이터 말소]. 하하하하!
이부분 좀 걸리네요. 데이터 말소가 너무 도배됬여요. 한번에 압축시켜도 될 듯 한데요.
문의 수호자가 똥싸서 나온 도마뱀이라고는 못 배기겠음.
입에 못 담을 욕설이라는 뜻에서 데이터 말소 떡칠을 해 놨습니다. 한 입으로 두 말 잘하는 신이니 동성애자를 돌로 쳐 죽이라면서 자기는 남의 뒷구멍에 [편집됨]해서 [편집됨]하면서 놀고 있을지 어떻게 아냐? 보다 더 심한 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사실 그것보다 더 심한 모욕은 생각해내지 못했습니다. (…)
신성 모독력이 대단하네욬ㅋㅋㅋㅋㅋ
진짜 아브라함 계 종교와 관련있는 SCP와의 대면이 시급한 녀석 같습니다.
추천합니다!
SCP-076이랑 얘랑 만나면 끔살당할거같아요. 둘이 닿지는 못하게 해서 대면시키면 재밌을거같긴 한데 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종교 관련 SCP 치고 성공한 사례를 못 봤습니다.
그 중에서도 종교인들의 신앙심과 관련된 SCP 는 더더욱요.
특히나 이 SCP 는 신앙심에 결부된 SCP-735 에 불과합니다.
컨셉 자체가 기존 본부에 있는 다른 SCP 와 너무 겹치기 때문에,
저는 이 항목에 대해 비추천을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읽으면서 계속 SCP-735 를 떠올렸던 건 저밖에 없는 건가요 ?
이건 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예 판박이 수준인데요.
글쎄, 전 채팅방에서 르바델님께 듣기 전까지 735 존재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근본적인 모티브가 다르지 않나요? 735는 그냥 어그로 끌어서 사람을 폭발시키는 놈이고, 221-KR은 자기가 아는 것에 바탕해서 아가리 배틀한 결과 멘붕을 시키는 놈인데요. 더구나 735에게 있는 "신상털기" 능력 같은 것도 없구요.
그리고 컨셉 겹치는 scp야 많지 않습니까. 힘고자 로봇하고 소 심장이라던지.
문제는 어떻게 풀어내느냐겠죠. 단순히 컨셉이 겹친다(제 생각에는 그렇게 겹치는 것 같지도 않구요)는 이유는 좀 납득하기 어려운데요.
본부-한국본부 사이에도 좀 컨셉 자체가 비슷한 scp들은 있죠.
SCP-862-KR이랑 SCP-085라든가,
SCP-063-KR이랑 SCP-423이라든가……
먼저, 이 평가는 제 개인적인 것에 불과합니다. 다른 분들이 한 표이시듯 저도 똑같이 한 표입니다.
저로서는 이걸 만일 본부에 올린다면 컨셉이 겹친다는 이유로 삭제될 거라고 예상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분들도 알아서들 재평가 하시죠 ? " 이러는 건 아닙니다. (…)
무엇보다, 서로간에 컨셉이 겹치는 문제에 대해서는, 이 페이지로 답변이 될지 모르겠군요.
사실 도마뱀을 선택하신 건 꽤 좋게 평가합니다. 하지만 상대방을 모욕하는 SCP 라면, 글쎄요.
저는 읽자마자 SCP-735 를 떠올렸지만, 님께선 그 SCP 의 존재를 모르고 계셨지요.
본부 쪽에서도 그래서 먼저 포럼이나 챗에 제안해 보고 피드백을 받는 식으로 하지 않던가요 ?
누군가가 보기에는 "어, 이거 SCP-XXX 와 닮았네요 ? " 라고 느낄 수도 있고, 그런 지적이 중요하니까요.
더불어, "겹치는 게 본부에 이미 있으니 어느 정도 겹치는 건 상관없다" 는 말씀에는 좀 의구심이 듭니다.
SCP 는 독창성과 창의성이 중요한 만큼, 어떤 경우에든 가급적 피해야 하는 상황이 아닐까요 ?
물론 본부 SCP 들이 어느 정도씩 겹치기는 합니다만, 그 SCP 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인
"변칙적인 현상" 에서까지 ( 그리고 특히 면담 기록 말이죠 ) 겹치는 경우는 거의 없지 않나요.
( 다시 말씀드리지만 다른 분들이 이 SCP 를 두고 SCP-735 와 별로 안 비슷하다고 느끼신다면,
그 점에 대해 제가 어떻게 뭔가를 더 할 수 있을 것은 없을 겁니다. 저는 일개 이용자에 불과하니까요.
저와는 상관없이, 다른 분들이 좋게 평가하고 계시고, 그것이 이 SCP 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종교를 주제로 한 SCP 는 성공할 수 없다" 는 제 기존 생각도 고쳐지겠지요 )
아, 예. 좋은 뜻으로 의견 남기신 것이란 점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괜히 제가 퉁명스럽게 대답한 바람에 오해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_-;;;;;;;
괜찮습니다. 님의 작성하신 SCP 들은 항상 즐겁게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염려하는 것은, SCP-735 를 신앙심이 투철한 아무개가 만지면
SCP-221-KR 과 거의 유사한 결과가 초래되지 않겠나 해서입니다.
1. 스피노자를 핵심 축으로 하여 당시의 시대상에 맞도록 설정을 재조정하여,
"시대착오적" SCP 로 수정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쉽진 않을 것 같습니다.
2. SCP 보고서 전체에서 심도 있는 종교적 통찰을 제시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즉 해당 개체 역시 나름의 종교적 관념 ( 범신론 등 ) 에 의지하고 있음을 더 강조하거나,
개체의 숨겨진 특성을 은연중에 암시하는 등의 다른 장치들을 활용해서,
최종적으로는 인간과 신, 종교에 대한 성숙한 세계관을 내다보게 하는 방법도 있겠죠.
현재로서는 그냥 물불 가리지 않는 안티 종교인의 이미지밖에는 나오질 않아요.
( 현대의 자유사고 무신론에 비하면 훨씬 덜떨어진 세계관이라고 생각합니다… )
3. "급진적 계몽주의 노선의 집단지성과 정신을 공유한다" 는 설정을 붙여서,
동시대의 학자들로부터 철학, 성서비평학, 종교학적 지식을 얻는다고 해도 될 듯합니다.
이런 식으로 수정하면 SCP-735 와 유사성을 피할 수 있으리라 보입니다.
제가 굳이 이 아이디어를 살려야 한다면 이 중 하나의 방향으로 편집할 겁니다.
( 첫 번째의 면담 기록을 수정할 때엔, 아마도 없애거나 축약할 것 같습니다 )
해당 scp 자체가 일종의 '신화'에 모티브를 두고 있는 신(화)적 존재이기 때문에,
물불 가리지 않는 안티 종교인-과는 좀 달라보이긴 합니다.(즉, 해당 scp는 어쨌거나 유신론적 사고, 혹은 최소한으로 해도 초자연적 범신론을 바탕으로 한 존재겠지요)
이건 순전히 제 생각인데, 아브라함계열에 적대적인 이유는 해당 계열의 신자(=영국인들…)들이 호주를 찾아와 점령하고 약탈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만약 맞다면 이 부분을 좀 더 잡아내기 쉽게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집단지성부분도 괜찮은 의견이네요.(스피노자의 정신부분과 관련짓는다면…) '해당 scp의 지식은 동시대의 학자들의 것과 비슷하다'정도 언급을 넣어줘도 괜찮을 거 같아요.
물론 영국인들과 호주 원주민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나름의 뒷이야기를 장치로 사용하는 것도 좋은 시도일 겁니다.
어찌 됐든 가장 중요한 건 "신성모독" 혹은 "독설" 에
독자의 모든 이목이 집중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그건 이미 SCP-735 가 하고 있는 것이니까요.
이를 막기 위해 스피노자 이야기를 꺼낸다거나,
독자가 종교에 대해 깊은 이해를 하도록 돕는다거나,
또는 "어떻게 그런 지식을 얻었는가 ? " 에 관심을 갖게 하거나,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서 독자의 이목을 돌려야 한다는 거죠.
그렇게 해야만 SCP-735 와의 유사성을 피할 수 있을 겁니다.
전 다만 '비슷한 컨셉이지만 결과적으로는 다른' scp들의 예를 들고싶었던 것 뿐인데… 뭔가 다른 뜻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작성자 분들께 우선 죄송하고, 오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두 scp들은 저도 재밌게 봤었습니다;
여튼, 컨셉이 비슷하다는 점에서는 이의는 없습니다. 이런 지적 자체가 중요하단 점은 분명 동의하는 바이고요.
현재로썬 이에 대한 다른분들의 의견을 기다리는 수밖엔 없겠네요.
아참, 그림이 CC-BY-SA 3.0 이기 때문에 저작자와 출처를 명기해 줘야 합니다.
Benjamint444라는 사람이 찍은 사진이구요, 동일조건 변경허락입니다.
SCP 재단 라이선스와 동일합니다.
그러고보면, 왜 굳이 '스피노자'를 사용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스피노자가 저런 열혈싸움꾼은 전혀 아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볼테르면 모를까..
작성자분이 참고하신 문헌의 원제가 < 스피노자의 정신 > 입니다.
스피노자 본인이 직접 썼을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여겨져 왔으며,
현재는 많은 급진적 계몽주의 사상가들이 편집, 가필한 기여물로 평가되는 듯합니다.
결국 스피노자라는 이름은 이름팔이 해당 문헌의 내용과 직접적 관련은 없는 셈이죠.
아 위에 이미 쓰셨군요 ;;;…….할 말이 없네요ㅠ
본문과는 관계없는 이야기인데, 저 책이 쓰여진지 정말로 오래되었군요. 17세기라니. 맙소사.
원래 Sal박사는 딱히 어떤기점도 없이 인격이 휙휙 바뀌나요. 면담기록에서 sal이었다가 갑자기 sally로 바뀌고..
이 경우에는 대상이 말을 안 듣거나 할 때 Sally가 나온다… 싶습니다. 그리고 Sally 쪽이 더 유능합니다
내면에서야 "내가 해도 그것보다는 낫겠다", "아니거든? 좀 가만히 좀 있지?" "차라리 내가 나가고 말지" "야, 좀" 뭐 이런 대화가 오가겠지만, 그게 녹취되지는 않잖아요.
음…. 오랜만에 돌아다니다 뭔가 읽으러 왔었는데..
종교의 신앙심을 가지고 노는 걸 떠나서… 뭐 이게 북미쪽에서 좋은 평을 받을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종교 관련으로 잘쓰는 건 무진장 어렵거든요..
"욕설 상자"…어라 위에 나왔나.. 랑 비슷하게 느껴지는군요. 크로노코모도에 욕설상자를 더한 느낌입니다.
욕설이나 신앙모독 철학에 대한 비판 말고 조금 더 뭔가를 깔아놓았으면 좋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딱 와닿는 것보다는 약간의 클리셰. 좋은 걸 종합해서 만들었다는 느낌이 약간 들었습니다. 물론 안 그러셨겠지만.
죄송하지만 비추천 드리겠습니다.
북미 쪽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굳이 그런 걸 미리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그것과는 또 별개로, 이놈의 배경에 대한 암시는 본문에 충분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부족했던 모양이군요. 유사한 지적이 두 개나 들어오다니. 좀더 가필해야겠습니다. -_-;; (너무 '작위적'으로 보일까봐 구체적으로 명기를 안 했는데, 해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