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목이 라노벨 제목처럼 긴 것은 사과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예에전에 얘기만 하고 흐지부지되었던 새 SCP의 아이디어가 다시 생각나서 정리하던 도중 이런 요주의 단체가 있으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스레드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우선 SCP 자체는 척추를 포함해서 골격 상당수가 장미나무와 융합되었고 한 쪽 눈이 빠진 대신 그 눈구멍에서 색이 다른 장미가 자라는 남자입니다. 거기서 나온 장미는 그 향기를 맡거나 섭취하면(장미를 먹을 수 있으니깐) 색에 따라 다른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데, 몸 안에서도 분비가 일어나기 때문에 가시 때문에 몸 내부가 자잘한 상처를 입었는데도 해당 상처에 대해 고통을 잘 느끼지 못 한다는 설정입니다.
이 SCP가 생겨난 이유가 한 남자가 변칙 개체를 연구하다가 실험 사고로 이렇게 된 것인데(X맨인가요?) 거기서 '남자가 일하던 곳이 인류가 현재 막을 수 없는 문제(예: 노화, 병, 죽음)들을 보완하고자 변칙 개체를 만드는 단체면 어떨까? 남자는 인류의 고통과 진통제로 인한 중독을 줄이고자 실험을 한 거고!'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흔하디 흔한 설정 같지만 의외로 어울리는 요주의 단체도 없고(프로메테우스가 있지만 설정이나 컨셉이 애매할 뿐더러 이미 현재는 망한 곳이라.) 그래서 새 요주의 단체를 만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고 아이디어를 받고자 합니다. 만약 이 설정이 너무 뻔하다, 보충이 필요하다, 하면 얼마든지 얘기주세요. 아직 간단한 설정만 정해졌고 살을 붙여나가는 것은 모두와 해야하는 일이니깐요.
SCP 아이디어를 생각하던 도중 새 요주의 단체에 대한 아이디어까지 생각났습니다만 비평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