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동안 활동 안 하고 구경만 하다가 온 사람입니다.
최근 제가 좋아하는 외국 드라마를 보다가 갑자기 새 SCP 아이디어가 생각나서 여기에 질문하고 싶습니다.
(아직 아이디어만 있어서 여기 올릴게요)
일단 표면적인 SCP는 어느 마을입니다.
가끔 괴물(대화는 일절 불가능)이 출현하는데 이것은 통상의 무기만으로 때려잡을 수 있습니다.
이 괴물은 재단 출신 직원(물론 마을 안에서는 다른 이름을 씁니다) 등은 공격하지만 일부 '마을 사람'들은 공격하지 않고(이건 지적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그들은 괴물과 소통은 불가능하지만 일부 공략법은 인지하기 때문에 종종 그들로부터 도움을 받고는 합니다(물론 그런 거 없는 마을 사람들은 당연히 대피 후 기억 소거) 등급은 유클리드가 적당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현재 마을에 없고 파견 예정도 없는 사람 한정으로 진상을 알 수 있는데, 사실은 해당 마을 자체가 SCP를 격리하기 위한 기지고 기지의 원형이 된 마을은 이미 SCP에 의해 황폐화되었습니다. 남아있는 '마을 사람' 중 한 명의 정체가 바로 SCP 본인(인간형 개체. 정확히는 원래 마을에 살던 사람을 의태한 것)이고 다른 사람들은 일부는 원래 마을에 있던 사람들, 나머지는 기억을 조작당한 재단의 직원입니다. 그리고 가끔 나오는 괴물은 SCP 쪽에서 진상을 안 사람들을 처분한 결과입니다.(이 때문에 마을 안에 있는 직원들은 진상을 알 수 없습니다)
변칙 개체에 의해 마을이 황폐화되자 재단은 원인이 되는 SCP를 찾으면서 마을 사람들을 대피시킵니다. 이 사람들 중에 SCP 본인이 있었고 덕분에 SCP가 재단의 존재를 아는 한 편(물론 제대로 알지는 못하고 아, 이런 곳이 있구나 정도?), 재단 직원들 중 일부가 자신이 마을 사람이라고 믿게 됩니다.(아이러니하게도 원래는 더 이상 마을에 대해 얻을 정보가 없게 되어서 황폐화시키고 다른 사람들은 죽든지 말든지 냅둔 채 다른 곳에 가려고 했던 SCP가 재단에 흥미를 느껴 진상을 숨기고 마을 사람 연기를 계속하게 됩니다.) 직원들의 행동을 이상하게 생각한 재단은 마을 사람들 중 SCP가 있다는 것을 알고 격리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SCP가 의태한 오리지널과 겨우 만난 직원 중 한 명에 의해 SCP가 구체적으로 누구고, 괴인의 정체가 뭔지, SCP를 그나마 격리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지게 됩니다.(물론 그 직원은 괴물이 되어서 살해당했죠)
말 그대로 갑자기 떠오른 거를 그대로 쓴 거라 진부하거나 다른 SCP와 너무 겹친다, 이상하거나 기타 나올 경우 삭제될 것 같은 문제점, 혹은 얘네가 왜 이렇게 행동하지라는 생각 등이 있을 경우 말씀 주세요!
애착이 있는 것은 아니라 빠르게 포기할 수 있거든요.
굳이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렇게 수정하면 낫지 않을까 비판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마찬가지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