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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야생동물구제 허브 /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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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위키 페이지에 관한 토론입니다. 윌슨 야생동물구제 허브.
Wilson's Wildlife Solutions 의 세 어절에 대해서 각각 개정을 제안합니다.
- Wilson's : “윌슨네” 로의 개정을 제안합니다. 그냥 Wilson 이 아니므로 "윌슨" 그 자체가 사명이 아닙니다. 물론 외국 회사들이 한국에 들어올 때 이런 -'s 는 생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이 경우는 읍내 촌구석에서 사주 윌슨의 가족들이 가족경영하는 이미지를 살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 Wildlife : “야생생물” 로의 개정을 제안합니다. wildlife 라는 말은 동물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야생식물까지 포괄합니다. 더구나 이런 해괴한 것까지 나오는 마당이니 “생물”로 변경함이 더욱 가하겠고요. 대한민국 환경부에서도 2012년 “야생동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로 개정했습니다.
- Solutions: 현행은 “구제”입니다만, 이 번역은 제가 했지만 오역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구제(驅除)라 함은 “해충 따위를 죽이거나 몰아내서 없앰”인데, 사람의 입장에서는 WWS의 업무가 그렇겠지만, WWS가 야생생물을 사람으로부터 몰아내는 일만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WWS의 솔루션은 위험한 야생생물이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도록 자기들이 데려가서, 보호구역에서 나름대로 복지를 누리면서 살 수 있게 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의미가 없고 오히려 폭력적인 함의가 있는 “구제”는 적절하지 않고, WWS라는 GoI의 아기자기한 성격까지 고려하면 명백히 오역입니다. 야생생물 입장에서는 구제(救濟)인 중의성이 있으므로 오히려 좋다는 분들도 계셨는데, 이건 엄연히 영어 작품의 번역이므로 그런 중의성이 개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하여, 변칙적 야생생물과 조우한 사람과 야생생물 모두의 문제를 해결해 준다는 측면에서 “해결사”로 제안하겠습니다. Solution의 사전적 의미(해법, 해결책)와 근접한 픽입니다.
최종적으로, Wilson's Wildlife Solutions 를 현재의 “윌슨 야생동물구제”에서 “윌슨네 야생생물해결사”로 개정할 것을 제안합니다.
그리고 하나 더.
WWS의 GoIF인 Critter Profile 은 현재 "괴물딱지 프로필"이라고 번역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Critter 는 Creature(생물)의 구어체일 뿐 괴물이라는 말 자체는 내포되어 있지 않습니다. 어감상 작고 귀여운 것에 가까운데 "괴물딱지"와는 영 맞지 않고요.
여기에 대해서는 대화방에서 제안된 “조물딱지” 라는 용어가 괜찮다고 생각되어서 함께 변경을 제안합니다. Creature 가 문자 그대로는 "피조물"이라는 점에서 착안되었는데, 조무래기 같은 느낌이 있어서 좋습니다.
- '누구누구네'는 외국 인명과 어울렸을 때 위화감이 크다는 점에서 반대합니다.
- 야생생물 찬성합니다.
- 해결사는 표준국어대사전에서도 해당 뜻은 2번으로 밀려있고 1번 뜻풀이가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나 채무 따위에 관련된 일을 맡아 폭력으로 해결해 주고 돈을 받는 폭력배"로 되어있을 만큼 청부업자의 뉘앙스가 강한 단어입니다. 영 어울리지 않다고 보고, "대책"이나 "도우미" 같은 번역이나 차라리 "솔루션"의 음차가 단체 성격에 더 맞다고 봅니다.
- 저는 "쪼물딱지"를 제안했습니다. 어느 쪽이든 괴물딱지보단 낫다고 보지만 이 점은 따로 밝혀둡니다.
1. 글래시즈님 의견과 같은 이유로 반대합니다.
2. 찬성합니다.
3. solution이라는 단어에 그러한 의미가 있기는 하지만, '해결사'라는 번역으로는 WWS 특유의 분위기가 잘 살지 않을 뿐 아니라 기존 번역에 있던 폭력적인 뉘앙스도 그다지 사라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중국 지부에서는 '대응' 정도로 번역한 모양이던데, 그런 느낌으로 번역해 보는 건 어떨까요?
4. “조물딱지”로 변경 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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