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적 살해인자가 깨져 보입니다.왠지는 모르겠지만 이 댓글을 쓰고 나니 또 정상적으로 보이네요.
브라이트의 제안이나 일위키의 몇몇 001제안의 경우(다른 위키는 모르겠네요…), SCP 문서의 형식을 하지 않은 001 제안 문서는 모두 이야기 태그를 붙이고 있는데요.
한위키에서 이에 해당하는 문서로는 L. H. 자인의 제안과 스카의 제안이 있는데, 둘 다 scp 태그가 붙어 있네요. 이 둘도 이야기로 분류하는 건 어떤가요?
일위키에 001提言 태그랑 tale 태그가 둘 다 붙은 페이지가 브라이트 제안 말고 있는지 모르겠는데요… 아 맞다. tale-jp를 찾아봐야 하네요.
제안하신 자체는 괜찮은 생각 같습니다. 단 자인님 제안은 "보고서 자리에 나오는 글"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야기로 분류하는 게 좀 그렇네요.
이 페이지에 삽입된 사진이 저작권이 불명확해 교체해야 합니다.
적당한 저작권이 호환되는 이미지가 있다면 제안 받습니다.
1번 아니면 5번이 젤 이쁘네요. 그중에서 1번은 금속 느낌도 나서 지금 인자랑 많이 달라지지 않고요.
No signature defined.
프랙탈이어야만 할 이유는 없다는데 동의합니다만, 굳이 특정 피사체가 명확히 드러나는 이미지여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BLIT 이미지는 "밈적 살해 인자"라는 말도 안되는 기제로 독자를 죽인다는 발상에 기반을 두기 때문에, 사용하는 이미지는 낯설고 의미가 불명확할수록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SCP-1200-JP의 사례는 특정 민속적 피사체를 BLIT으로 활용해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케이스이기에 어울린 것이지, 뒤이어 올 내용과 아무 관련이 없는 특정 소재나 장르를 강하게 연상시키는 이미지는 오히려 독자에게 혼란만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 위키의 SCP-001-KO는 현재까지 단 한 작품도 한국이라는 공간적, 정서적 배경에 기반하고 있지 않습니다. 앞으로 그런 작품이 나오더라도, BLIT 이미지가 해당 작품하고만 통하는 맥락을 갖게 되는 것 역시 형평성에 맞지 않는 일입니다.
SCP-001-KO는 작가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재단의 시발점이나 근원적 가치를 상상해내어 만드는 작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SCP-001-KO 허브 역시 더 자유로운 발상과 착안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머물러야 한다고 봅니다. 한국적 BLIT 이미지가 어울리는 다른 자리가 더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BLIT 자체가 다른 SF 작품에서 비롯된 설정이긴 하지만, SCP 세계관 내부적으로는 제3법칙 카논을 통해서 이것이 기아스와 밈으로 설명이 되니까, 뭐 어떻게든 기깔나는 그림이면 다 가능한 게 아닌가… 뭐 그런 생각으로 제안해 봤습니다. 하는 김에 요새 밀고 있는 한국적 SCP — 토속화와 현지화 같은 느낌도 같이 더해서요.
기아스와 밈 설정을 통해서 설명하려고 한다면 곡선 제도도구라는 설명이 있는 한 프렉탈이 아니여도 기하하적인 모형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BLIT를 사용한다면 프렉탈이라는 설정을 살려야 할거라고 생각하니 프렉탈은 어찌되든 살리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끌올합니다. 되도록 빨리 결정했으면 좋겠네요. 저작권 침해 이미지를 너무 오래 방치했고… 사실 원칙대로라면 선삭제 후 대안받기를 했어야 하는데 001-KO의 특수성 때문에 질질 끌린 듯
LSJ님이 제안한 이미지 중 1번이 좋은 것 같습니다.
※ 저작권 문제로 서둘러 결정해야 하는 문제이니, 회원 여러분도 의견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01 쪽 태그 살펴보다가 생각나서 말씀드립니다.
보통 SCP 문서의 기본적 태그는 'scp' 태그, 등급 태그, 그외 속성 태그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적어도 본사에서는, 제가 아는 바로는 'scp' 태그와 등급 태그('난해한-등급' 태그 포함)를 같이 쓴다는 법칙을 벗어나는 scp 문서를 본적이 없습니다.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런데 한위키 내 문서에는 이 법칙을 벗어나는 문서가 두 개 있습니다. 001-ko의 스카의 제안과 L. H. 자인의 제안 입니다. 두 개의 제안 문서에는 scp 태그가 붙어있지만, 등급 태그가 따로 붙어있지 않습니다. 하다 못해, '난해한-등급' 태그를 붙이면 안될까 싶어서 '자인의 제안'에 '난해한-등급' 태그를 붙였지만 저번에 이미 다른 분들이 '미분류' 태그1를 넣었다가 제거한 로그가 남아있었고, 아래에 말씀드릴 어떠한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다시 제거했습니다.
사실 '스카의 제안'이나 '자인의 제안'은 딱 봐도 scp 문서처럼 보이지도 않습니다. 저는 이것들을 과연 'scp 문서'로 볼 수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문서 내에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최소한의 scp 보고서 형식도 존재하지 않고, 그렇다고 메타적 영향이나 뭐 그런걸로 부득이하게 서술형으로 풀어쓴다는 당위성도 보이지 않습니다.(그러한 문서들도 부분적으로나마 일련번호, 등급, 특수 격리 절차, 설명 등의 보고서 요소가 남아있거나 언급되기는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들을 'scp' 문서가 아닌, '이야기' 문서로 분류해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본사의 001 문서 중에서 'scp' 태그를 쓰지않는 유일한 제안이 있는데, 바로 브라이트의 제안입니다. 대신 '이야기' 태그를 사용하죠. 내용을 읽어보면 딱봐도 서술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위 두 개의 제안도 브라이트 박사의 제안처럼 'scp' 태그가 아니라 '이야기' 태그를 넣는다면,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로, '스카의 제안' 및 '자인의 제안'의 'scp' 태그를 제거하고 '이야기' 태그를 넣는 것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만약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해도 두 개의 문서 내에 '난해한-등급' 태그를 달면 되긴 합니다만, 그래도 한 번쯤은 짚고넘어가자는 생각으로 써봤습니다.
태그팀 포함해서 어느정도 공론이 모였다고 생각합니다. 태그팀 분들 집행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