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격리 절차에 반경 5m 이내에 시체가 접근하지 못하게 한다는 내용을 추가함이 좋지 않을까요 ?
특수 격리 절차에 반경 5m 이내에 시체가 접근하지 못하게 한다는 내용이나, 혹은 시체가 접촉한 뒤의 절차에 대해서도 설명하는게 좋을거같습니다.
그 외에는 아주 훌륭한 SCP군요. 추천 드리겠습니다.
SCP-492-KR은 헌 붕대가 말려져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말려져 있는 상태에서의 크기를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일반적인 의학용 붕대와 크기가 비슷한가요? 아니면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붕대의 크기와 비슷한가요?)
이 상태에선 아무리 당겨도 말려져 있는 형태가 변형되지 않고 그저 끝없이 늘어나기만 하기에 그 길이는 무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된 실험기록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최고 ~m 혹은 km까지 늘리는 걸 실을 감아주는 기계등을 이용해서 시도해 봤다는 식으로요)
대상은 평소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지만, 반경 5m 내에 인간의 시체가 있다면 그 즉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대상은 시체의 눈과 코, 입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감싸는데, 이 작업이 끝나면 대상은 비로서 소 인간의 형태로서 움직일 수 있게 된다. 이때 시체의 상태는 대상의 움직임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으며, 시체에 따른 변화도 확인되지 않았다.
(MOAR EXPERIMENTS! 실험기록, 실험기록을 보자!)
SCP-492-KR은 인간의 형태를 이룬 후엔 인간과 별 차이가 없는 모습을 보이는데, 생활 양식과 사고 방식은 특히 더욱 충실한 편이다.
(어떤 의미에서 생활 양식과 사고방식이 '특히 더욱' 충실한 지 예시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험기록 이라거나?)
하지만 인간의 생존에 필요한 요소(너무 광범위 합니다. 산소, 물, 식량, 빛 등 요소들은 많은 편입니다. 더 많은 실험기록을!)들은 전혀 필요없으며, 입술을 움직일 수는 있지만 말은 할 수 없다.
눈과 귀는 제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거기에 대상은 스스로를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상당히 안좋은 반응을 보이며, 자기 자신을 인간으로 대해주길 바라고 있다. 대상에게 그런 의식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정신적인 성별은 여성으로 추정된다.
(일단은 보고서인만큼, 그것도 동료 박사 및 연구원들과 05급 인원들이 보는, 딱딱하게 써주시면 좀 더 분위기가 살아날 것 같습니다.)
SCP-492-KR은 소리를 이용한 의사 표현이 불가능하기에 필기구를 이용하여 글을 써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한다. 이때 대상이 쓰는 글은 일반적인 영어다.
(SCP-492-KR의 지적 수준및 "기억" 혹은 지식을 가늠해 볼 수 있겠군요. 사회 문화와 역사, 문학 작품 등 관련된 실험을 요청합니다.)
SCP-492-KR이 처음 발견된 곳은 ███에 위치한 ████ 박물관이며, 이집트 문화 관련 전시관에서 전시된 미라를 향해 움직이고 있는 것을 재단의 요원이 확보하였다.
(역시 실험기록을 요청합니다. 이집트 문화 관련 전시관에서 발견이 되었는데 영어를 사용하는 것 등을 설명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실험기록을 지나치게 추가하는 데에 반대합니다.
실험기록이 경우에 따라서는 전체 글을 길고 지루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제 생각에는 그냥 원문에 quote 형식으로 끼워넣는 것을 더 추천합니다.
이렇게요.
- 또는 이렇게요.
실험기록을 추가할 필요는 없고, 그냥 속성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나열해 주세요.
- 생활 양식은 어쩌고 저쩌고
- 인간과 똑같이 어쩌고 저쩌고
- 인간과 마찬가지로 어쩌고 저쩌고
추가적인 실험기록 없이 이렇게만 써 주시면 실험기록에 비해 간결할 겁니다.
모든 부분을 구구절절 밝히는 것보다는, 일정 부분은 상상력에 맡기는 것이 더 좋을 때가 많지요.
보통 지나치게 다 밝혀내는 항목은 "작위적이다" (arbitrary) 라는 평가를 듣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