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런, 피 냄새가 여기까지 풍기는 SCP 로군요. 하지만 빛이라는 장치가 썩 마음에 들기에 추천했습니다. +1 !
으으 무서워라…ㅠㅠ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탐사 기록의 아이 울음 소리는 087을 연상시키기도 했는데(어두운 곳에 홀로 들어가 탐사한다거나..) 그 결과는 색다르네요.
격리절차도 처음에는 조금 과하지 않나 싶었는데
1)빛을 차단해야 한다 2)기록을 보니 난데없이 안으로 뛰쳐들어간 사람이 있으니 정기적인 인원 교체
..이것에 참 적절한듯 합니다.
궁금한 것이..
SCP-043-KR-1이 만들어낸 형태라는 것이 말 그대로 그냥 형태인 것인지, 아니면 문제의 SCP를 정말 만들어낸 것인가요? 조금 헷갈려서요.
하긴 SCP 자체를 만든 것이라면 이건 001에 대한 제안이 되어야 하겠지만…(…)
음, 다시 읽어보니까 먼지가 만드는 형태로군요;;
하필 SCP의 형태를 만들어 낸다거나, 밖에서 기지 관리자가 뛰쳐들어갔다거나 하는 면은 이 SCP가 정신을 조작하거나 아니면 정보를 빼내는? 그런 성격도 가지고 있는 것인가요..?
빛을 차단하는 문제에 관련해서는, SC0-043-KR 자체에는 창문이 있으나 그 창문을 통해 빛이 투과되어 들어오는 성질이 없다는 설정이며(쉽게 말해서 빛이 창문을 통과하지 못하며), 형태가 만들어진다거나 정신조작관련에 대해서는 부록의 기록으로 충분히 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많은 설명은 상상력을 제한하니까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왠지 이 SCP가 생명체처럼 느껴진 건 저뿐일까요? 오히려 제 생각엔 SCP-043-KR-2의 발현을 없애는 것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소아 유괴에 관련된 것도 적절하게 엮어냈네요. 추천드립니다.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변신한 목록의 uknown은 사실 unknown이 맞을 겁니다.
철자 문제는 이쯤에서 접어도, 변신한 형태가 불분명하니까 unknown이라 쓰신 거겠죠? 그러면 하나만 있어도 될 것 같고, 그 밖에는 '[ 편집됨 ]의 모습이었지만 복수의 인원이 구체적인 형태를 다르게 보고함'이나, [ 데이터 말소 ]같은 것도 껴넣는 쪽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로봇이나 비행모빌 등을 통해서 내부 탐사나 순찰을 해도 이상현상이 포착되나요?
철자 지적 감사합니다.
불분명하게 변신한 형태가 5개나 되는 이유는, 그 다섯가지가 모두 다른 형태, 그리고 다른 행동을 보였기에 따로 작성을 했다라는 설정입니다..
데이터 말소로 처리된 탐사 기록들에 '편집됨~다르게 보고함'이라는 정보도 추가하면 좋지 않을까하는 뜻으로 받아들였습니다만…이 의미로 말씀하신건가요? 만약 이런 뜻이라면..일부러 쓰지 않았다..라고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데이터 말소] 칸 자체가 수많은 탐사가 있었으나 기록되지 않은 정보들을 포함하는 의미를 담고 있기에, 탐사는 물론 당시에 있었던 일들은 오로지 글을 읽는 이들로 하여금 상상할 수 있게 하려 한 것이었습니다…
로봇이나 비행 모빌을 이용한 탐사도 [데이터 말소]로 처리된 수많은 탐사 기록들 중에 하나로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