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올렸습니다.
데반님이 SCP-001-KR에 대한 제안을 올리면서 처음으로 올리는 바람에 별로 마음에 드는 글은 아니지만 올리게 됐네요.
마음껏 비평 바랍니다.
사실 001이란 문서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했습니다. 001을 그대로 일반 SCP처럼 하나만 배정할것인가, 아니면 러시아처럼 1000번대부터 숫자를 다시 잡아야한다는 고민까지 헸었는데, 노래마인님이 이미 001에 대한 Acidfrog님의 제안이 있었다고해서 깔끔하게 본부와 같은 방식으로 했습니다.
SCP-1959와는 어떠한 교신도 불가능하지 않나요? 오히려 SCP-1548으로부터 가해진 위협을 분석한 결과 그러한 내용이 나왔다고 수정되는 쪽이 어떨까 싶습니다.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001이라고 불리기 에는 뭔가 살짝 아쉬운 듯 합니다. 일단 점수는 보류하겠습니다.
설정 오류는 고쳤습니다. 1959가 재단과 교신한 내용이 있었던 걸로 기억했는데 아무래도 제가 착각한 모양이군요.
SCP-001로는 부족하지 않은가 하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일부 의도한 겁니다. 내용을 읽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저의 제안은 SCP-001에 대한 제안으로도 부족하고, 또 다른 일반 SCP 항목과 비교해도 '왜 이게 SCP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안의 요점은, 현재의 기준으로 보면 이상할 것 없는 자연 현상이라고 해도, 이를 설명할 수 없었던 과거에는 아주 이상한 현상으로 보였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SCP라는 개념은 바로 이 지식과 현실의 사이를 메우기 위해 등장한, 선사 시대의 '신'과 비슷한 의미라는 것입니다. 물론 이 부분을 제가 그렇게 잘 나타냈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말입니다.
어쨌건, 의견 감사합니다.
젠장 반정신자가 아니란 말입니다
감시하는 이유를 모르는 건 1. 일반 직원들에게는 그냥 기록이 안 남아있어서…로 위장했다는 설정입니다. 재단의 설립에 관한 부분인 만큼, 기록이 멀쩡히 남아 있으라는 보장도 없으니 관계 없을 거라고 봤습니다만. 그리고 2. 약간 추상적이기는 하지만, O5 인원들에게만 공개된 내용에 그 이유를 설명해 두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바로 윗 덧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추가. 오래된 글에 일일이 덧글 안 남기셔도 됩니다. 아니, 일일이 덧글 남기면 새로 올라오는 글이나 새 토론 주제 등이 묻힐 수가 있으니 간단하게 추천하는 덧글은 생략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질문덧글은 환영입니다만, 다른 글에 그런 덧글을 남기신 듯해서요.
대체할 글을 올렸으니 이 글에 대한 삭제/보존 토론을 시작합니다. 이건 아직 정식 투표가 아니며, 회원 분들의 의견을 받아 보존 쪽이 우세하다면 다시 스탭 투표를 요청하겠습니다. 삭제 쪽이 우세하다면 제가 쓴 글이니 그냥 제가 지우겠습니다.
사실 보존을 할지 삭제를 할지 고민을 했습니다만, 저는 보존에 한 표입니다. 마음에 드는 글은 아닙니다만, 일단은 SCP 한국어 위키에 가장 처음 올라왔던 001 항목이자, 가장 초창기의 글들 중 하나였기 때문에(지금 세보니까 딱 여섯 번째로 올라온 KO 항목이군요) 나름의 역사적인 의미가 있을 수도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아니, 없나?)
작성자 의견, 낮지 않은 추천, 최초의 001-KO라는 상징성. 삭제될 이유가 있을까요? 보존에 한 표 던집니다.
보존이 ARC를 말하는 거라면, 사실 문제가 없다면 둘 다 현역으로 뒀으면 하는데 말입니다.
입장을 약간 정정하겠습니다. 현역 유지에 한 표 던집니다.
보존 쪽에 무게를 두고 싶습니다. 작가 본인도 컨셉이 겹친다고 하시고 001 제안에 한 작가 이름이 두 번 올라오는 건 좀 이질감이 듭니다.
저는 작가님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보존에 한표입니다)
과거엔 한 사람이 복수의 001 재안을 올린다는 개념에 대한 상상이 없었기 때문에 이 글이 보존되었습니다만, 그동안의 본사나 일위키 동향을 보면 한 사람이 복수의 제안을 올리고 두 번째 세 번째 제안으로 칭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보존으로 하는 것은 보존의 원래 취지(삭제감인데 여기저기서 많이 쓰여서 연결 유지를 위해 보존)에도 맞지 않고요. 그래서 이 글을 보존에서 현역으로 올리고자 하는데 어찌들 생각하시는지요
잘 모르겠네요. ARC나 DEL 처리를 하는 건 쉽지만, 한번 정규목록에서 내렸던 작품을 복구하는 건 작품을 업로드하는 것과 동등하다고 보는지라 작가의 의사 없이 일을 처리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목을 어떻게 결정할지 등 작가의 고유한 선택권에 해당하는 부분도 애매해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