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지구엔 히스테리라는 이름의, 다리에 기생하는 무척추동물이 퍼져있죠. 지구 생명체들의 애착은 주로 그 무척추동물의 외부로 돌출된 부위에 쏠려있는데 페니스라고 부릅니다. 페니스에 대한 애착은 숙주로서의 소속감과 자부심, 페니스마사지, 페니스와 유사한 형상의 무기 개발, 그리고 페니스마사지의 형태로 표현됩니다. 히스테리의 인식재해적 변칙성은 히스테리에 새로히 감염된 사람과 그 주변인으로 하여금, 그가 태어날때부터 페니스가 부착되어 있었다고 믿게 만듭니다. 이에 의해 현재 인류는 히스테리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고 페니스의 유무를 신체적 외형이나 형질로서 받아드리고 있습니다. 감염인구는 현재 25%이며 67%를 초과한 시점부턴 페니스 하단부에 비대칭상의 유동성 포자낭이 자라나리라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