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드디어 쿨전이 2막이 끝났고 3막이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쿨전을 번역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이 이 전편인 '그래'와 바로 이 편을 보고였습니다.
이렇게 진짜로 번역을 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군요. 이 편을 번역하는 것으로 쿨전 번역 진행도는 프랑스 위키와 함께 2등이 되었습니다. 프랑스는 2월 달에 이 편이 올라온 것으로 다음 번역이 진행되지 않고 있고, 1등은 3편 남은 스페인 위키입니다. 거긴 2016년 3월 이후로 번역이 멈췄군요. 스페인 위키가 얼마 전에 남은 3편을 전부 번역하면서 부동의 1등이 되었습니다. 힘내서 2등이 되어보도록 하지요.
2편인 그냥 박살 났다을 처음 번역한 게 2014년 2월이었고, 그 다음 편인 더 쿨한 선언는 2016년 11월에 번역했었군요. 그때 나인티님이 산술적으로 2035년에 전부 끝낼 수 있을 것이라 하셨는데, 4편부터 17편까지를 전부 올 한 해 안에 다 했네요. 이것만큼은 어떻게든 끝내겠다는 의지를 가졌던 지라….
아마 올해 안에 남은 6편가지 전부 끝마치는 것은 무리라고 봅니다. 한 달 안에 다 하기에는 이것저것 일이 있는지라…. 칼리닌 제안도 있고.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어쨌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알림: 작중 햄릿 대사는 2016년 출간된 동인 사의 햄릿 번역본(역자 남육현)의 인용임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