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에서 쓰인 [편집됨]은 [피부나 뭐 그런 좀 잔인해 보이는 뭐시기]라는 의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네요. 그냥 뭔지 자세히 적어 놔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요.
비평 포럼에서 swan5892님이 같은 것을 지적하셨네요. 수정하지 않고 그냥 올리신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아, 그건 그런데요, SCP의 특성 자체는 특별할 것이 없어 보입니다. 굳이 여기에 AWCY가 관련될 개연성도 부족하고요. -1 할게요. 죄송합니다.
Are We Cool Yet?은 대체로 '메시지'의 전달을 위해 변칙적 물체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 SCP는, 뭐랄까, '내면이 더 아름답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선에서 끝나지 않고 유혈사태까지 갔다는 데에서 AWCY의 모습과는 좀 달랐던 것 같아요.
"예술 테러리스트" 집단이다. AWCY의 구성원들은 미술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변칙 개체나 물체를 입수 또는 생산할 수 있으며, 그것을 이용하여 설치 미술 작품을 만든다. 이들의 설치 미술은 대중에 공개되는데, 대부분―항상 그렇지는 않지만―구경꾼들에게 치명적이다. — GoI 허브
이러한 집단들 중 일부가 죽음, 부상, 지속성 정신 피해를 일으키는 예술품을 만들어내는 경향으로 인해 운동 전체가 싸잡아 "예술 테러리스트" 라고 매도당하게 되었다. — AWCY 허브
AWCY의 유혈사태는 SCP-1057, SCP-1226, 쿨전 등에서 나타난 적 있고, 보는 사람이 미쳐버린다는 설정은 물론 사골급입니다만 SCP-1207, SCP-1883 등 사례가 적지는 않습니다. "AWCY와 다르다"라고 하기엔 비슷한 예가 많은데, 꼭 AWCY가 그런 장치를 써야 했을까(즉 이게 정말 "예술적"일까)…라는 질문이라면 모르겠지만 영 AWCY가 잘못된 설정이라고는 못 하지 않을까 싶네요.
흠…저도 유혈사태가 없진 않다고 생각했는데 나인티 님이 대신 전해주셨네요.
나인티님, 올바른 주시단체를 다루는 법이라는 허브에서 AWCY 마지막에 내용을 언급하거나 개똥철학을 적어놓은 박스가 있으면 보기 좋은 SCP가 아니다라는 말이 있나요?
어제 어떤 분 지적 들어와서 찾아볼려고 했는데 찾지 못해서 대신 부탁드립니다
- AWCY 은 SCP-KO에 있어서 이미 많은 시도가 있었고 실제로 등재된 사례도 꽤 됩니다. 다른 단체를 활용해 보세요.
- 여러분의 작품에 다음과 같은 인용문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세요.
(뭔가 그럴싸한 개똥철학 or 이 SCP 의 소재를 직설적으로 드러내는 내용)
Are We Cool Yet?
- 이 이야기 항목은 AWCY 를 잘 표현해 낸 결과 특집 기사까지 올라갔습니다. 함께 읽어보세요.
이 글은 "이미 많이 했으니까 너는 하지 마라"보다는 "이미 많이 등장한 소재이며 때문에 차별화시키기가 매우 어렵다" 정도로 이해해 주세요.
다시 생각해 봤는데, AWCY를 이렇게 활용하는 시도 자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그러니 일단 마이너스 평가는 철회하겠습니다.
저는 솔직히 이게 왜 AWCY에 부합하지 않는건지 모르겠습니다.
SCP-092이나 SCP-1207와 같이 AWCY 관련이면서도 치명적 상해를 끼치는 SCP는 충분히 많습니다.
위에서 omegan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AWCY 관련 SCP 마지막에 내용을 언급하거나 개똥철학을 적어놓은 박스가 있으면 보기 좋은 SCP가 아니다라는 말은 분명 있습니다.
근데 그것은 절대로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너무 자주 쓰여서 독자가 싫증이 날 수 도 있다 라는 것이지 이런 것을 절대로 쓰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저번에 말했듯이, 비평은 좋지만 자기의 생각을 남의 작품에 과도하게 주입하는 것은 옮지 않습니다.
심지어 그 생각이 실제로는 다른게 아니라 틀린 것이라면 더욱이나 옮지 않겠지요.
비평하기 전에 자신의 지적이 너무 선을 넘었거나 틀린 것은 아닌지 생각하고 게시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행동입니다.
SCP-088-KO는 별다른 실험목적이 없다면 제 36기지 표준 무생물체 개체 보관 금고안에 액자에 끼워진 채로 있어야 한다.
첫번째 밑줄은 지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가 알고있는 당연한 내용은 기재할 필요가 없습니다.
두번째 밑줄은 "보관되어야"로 바꾸는 게 자연스럽게 읽힐 것 같습니다. 이 의견은 개인적인 의견이기도 하고 작가 본인이 선택한 표현이니 굳이 수용 안 하셔도 됩니다.
SCP-088-KO는 가로로 1미터, 세로로 1.5미터의 크기를 가진 켄트지에 수채화 물감으로 그려진 그림을 말한다.
이것 역시 "지칭한다."가 더 자연스럽게 읽힐 것 같습니다. 이하 위에 의견과 동일합니다.
상의를 입지 않은 아시아계로 추정되는 노인
성별도 기재하셔야죠. 아래는 다 성별 적혀있지 않습니까.
피험자들은 처음 자신의 옷을 벗거나 하는 행동을 보이나, 주변에 다른 사람, 또는 물체가 있으면 그것들에 대해 행동하는 것도 서슴치 않는 경향을 보였다.
피험자들은 초기에는 자신의 옷을 벗는 등의 행동으로 욕구를 충족시키려 하나, 이와 비슷한 행위가 가능한 대상이 있다면 그것들에 대해서도 같은 행동을 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문장 전체가 매우 어색합니다. 이런 필력의 미숙함은 다른 많은 작품들을 보시면서 습작들도 쓰시다 보면, 그러니까 경험이 쌓이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아질 겁니다. 박스 하단에 제가 써놓은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바깥의 아름다움은 진정한 아름다움인가?
본질적인 내면의 아름다움만이 진정한 아름다움일 것이다.
Are We Cool Yet?
이 박스가 참으로 곤란합니다.
이 문서 하단에 박스들은 이미 많은 AWCY 작품들에서 사용되었고, 같은 방식을 채택하셨다면 이 기존에 있던 작품들만큼은 멋지게 이 방식을 활용해야 합니다.
위에 나인티님이 말하신 대로 이 방식은 차별화시키기 어렵고, 차별화시키려면 이 박스 안에 문장을 기가 막히게 쓰거나 아니면 꽤 잘쓰기라도 해야 하는데….. 이 SCP는 별로 그러지 못 했습니다.
일단 위와 마찬가지로 문장 전체이 어색합니다. 그리고
- 여러분의 작품에 다음과 같은 인용문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세요.
(뭔가 그럴싸한 개똥철학 or 이 SCP 의 소재를 직설적으로 드러내는 내용)
Are We Cool Yet?
이거와 정확히 들어맞습니다. 이런 조언은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이거와 들어맞는다면 기존에 작품들보다 못하면 못했지 비슷하거나 더 잘하지는 못했다는 증거입니다.
더 자연스럽고 멋진 문장이 떠오를 때까지 저 박스는 봉인하시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건투를 빕니다(비장)
할님, 요점을 잘못 파악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개똥철학 박스가 문제가 되는 것은, SCP 작성자가 특성이나 내용들을 아무말이다시피 적어놓고 맨 마지막에 그럴듯한 문구를 달랑 붙여놓은 다음 “예술이에요!”라고 말한다고 해서 반드시 독자가 예술로 생각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 예술하고 똑같은 원리입니다. 박스 안에 천하의 명문장이 들어간다고 해도 그런 걸 차별화라 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차별화”는 AWCY 자체가 이미 많이 사용된 설정이고, 이 개똥철학 박스 전개는 그 중에서도 심하게 많이 사용된 형식이고, 똑같은 설정에 똑같은 형식으로는 차별화한 작품을 쓰기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저 형식에 들어맞는다고 “기존에 작품들보다 못하면 못했지 비슷하거나 더 잘하지는 못했다는 증거”라고 할 근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저 차별화가 어렵다는 뜻이고, 설정을 잘 잡으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본사에도 최근작 SCP-3979는 사건기록 빼면 완전히 이 짝입니다. 설정이 흥미롭지 못하다면 그 점을 지적할 수는 있지만, 할님께서는 형식 면에서만, 그것도 너무 피상적으로 접근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이런 필력의 미숙함은 다른 많은 작품들을 보시면서 습작들도 쓰시다 보면, 그러니까 경험이 쌓이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아질 겁니다.
…같이 할님께서 “필력이 미숙한 작품”, “부족한 신입 작가”, “처녀작 비평을 부탁하는 신입 작가”, “다른 많은 작품을 감상하세요” 같은 말씀을 요즘 자주 입에 담으시는 느낌입니다. 말씀하신 의도와 상관없이 이런 말씀들이 굉장히 위압적이고 오만하다고 느껴집니다. 이 말씀들은 나는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작가다, 나는 글을 많이 읽고 썼으며 필력도 우수하다 같은 전제들을 깔고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엊그제 할님께서 포럼에서
(저는) 다소 미숙하더라도 할 수 있는 최대한 친절하고 격려를 담아서 비평해드리려고 노력합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포럼 자체가 한국어 위키에 깊게 퍼진 “권위주의”를 타개하는 목적의 토론장이고, 나는 베테랑이다 우수하다 하는 전제는 오히려 그 권위주의에 더 부합합니다. 친절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만 비평을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의도하신 것과 영 반대로 간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구나 할님께서 가입하신 지 아직 40일도 지나지 않았습니다. “고작 그 시간”이라고 말씀드리려는 것은 아닙니다. 할님 글 평가가 계속 높아지고 계신걸요. 하지만 이번 달에 새로 오셔서 허둥대고 계시던 분이 할님께 ‘신입인지 몰라도 부족하다, 필력이 미숙하다’ 같은 평가를 듣고 “제깐에 무슨 평가냐”, “성공 좀 빨리 했다고 너무 건방지다”라고 말할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적지 않습니다. 하물며 활동을 오래 쉬셨을지언정 위키에 앞에서 열 번째로 가입하신 오메가님은… 모르긴 몰라도 마음이 되게 상하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험에 기대지 않더라도 의견을 표현할 수단들은 많습니다. 할님께서 그런 수단들을 찾아보셔서 비평에 사용하시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합니다.
째지 마세요. 다음에 다른 사람 작품에 답글을 남기려 할 때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나는 작가가 작품을 개선할 수 있게 도와주거나, 사이트의 작품 질을 향상시키려 하는 데 최선을 다하려 답글을 쓰는 걸까? 아니면 최고로 우습고 최고로 날카로운 모욕을, 반격할 생각을 웬만하면 하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날리려고 답글을 쓰는 걸까?
— 《메타크리틱 1: 비평가의 의무》
할님께서 절대로 모욕을 의도로 비평을 하고 계시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신입”, “미숙” 같은 소재를 사용하는 것은 그런 의도를 심각하게 해치고 읽는 사람이 모욕으로 받아들이도록 본의 아니게 유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작자 omega123님은 재작성 동의 여부를 밝혀주세요. 3일동안 의사를 밝히지 않는다면 운영진 투표를 통해 진행됩니다.
3일 이상 작가 본인이 응답하지 않아 운영진 투표로 넘어갑니다.
운영진분들은 재작성 찬성/반대로 투표해주세요.
운영진 3인의 동의로 본 작품이 재작성 대상이 되었음을 알립니다.
Playlist01님은 재작성 가이드에 따라 재작성을 진행해주세요. 주기적으로 비평팀이 진척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재작성 완료시에 운영진을 호출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