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유무진 /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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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Z135 12 Dec 2016 14:21

오랜만의 복귀작입니다! 무진 카논 정주행 도중에 떠오른 이야기를 떠오르는 대로 휘갈겨 썼습니다. 몇 주 전에 쓴 이야기이기는 한데 이제야 올리네요. 기담도 기행도 아니지만, 일단은 무진이니까요.

몇 가지 잡다한 것들

• 글 첫머리에 나오는 무진의 다양한 장소들은 기존 작품들의 오마주?입니다.
  • 산자락의 작은 마을은 이 이야기의 첫 번째 배경인 동시에, 유다의 마을의 배경을 모델로 하고 있기도 합니다.
  • 남쪽의 도심은 어디에서 따왔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많은 작품의 배경입니다.
  • 산 너머 작은 포구 마을은 바다 매미의 배경인 지묘 마을의 오마주입니다.
  • 배를 타고 나가야 하는 섬마을은 아직 안 나왔지만, 언젠가는 나오지 않을까요?(무책임)
•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이 이야기는 무진에서 나고 자란 무진 토박이는 과연 무진의 안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의문에서 나왔습니다. 아무리 신비하고 경외스러운 안개라도 매일 보면 질리지 않을까요.
• 그래도 재단이니까 뭔가 SCP를 인용해야겠다는 의무감에 사로잡혀 이 이야기는 SCP-964-KO에서도 모티브를 따왔습니다.
• 다른 이야기라면, 언제 한번 이 이야기에서 푼 떡밥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싶네요. 아직 아이디어는 없지만.

DrHal 25 Dec 2017 11:33

행정구역이 넒어지면 그에 맞춰 안개도 넒어진다는 거 참 마음에 듭니다
무진이란 도시가 살아있는 존재라는 느낌을 확 주거든요

이 설정 제가 후에 쓸 무진 투고작에 사용해도 될까요?

Salamander724 25 Dec 2017 21:23

설정 차용 겉운 것은 일일이 허락받지 않아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DrHal 26 Dec 2017 09:02

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