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10-KO / Discu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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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씨판 블로그에서 내가 누구게(fieldtm1)님의 의견입니다.
이번 SCP에서 의문점이 있습니다. SCP-140-KO 머리카락 거미를 읽으면서 느꼈던 그 느낌. 이 생물이 어디가 변칙적인지를 모르겠어요. 토마토에 불가사리가 산다는 점만 빼면 그냥 특이한 기생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심지어 이 놈은 그리 큰 해를 주지도 않기에 재단에서 격리까지 해야 할 필요가 있는가 싶기도 합니다. 아주 사소한 일이지만 그런 디테일의 차이가 독자에겐 크게 다가오니까요.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다른 댓글과 비슷하게 변칙성이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에요. 아직 인간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에 대해 알지는 못하잖아요. 좀 괴상하게 살아가는 생명체를 어느 순간 발견했을 뿐인데 그걸 SCP로 지정해서 격리해야 하는 걸까요… 그냥 여태 몰랐던 새로운 종으로 인정해주면 안되나요? 생긴 거랑 생태가 상식 밖이라서 격리하는 거라면 심해 생물들은 전부 SCP가 격리하고 있겠죠.
무례했다면 죄송합니다. 위의 의문과는 별개로 글은 재미있었어요. 토마토 꼭지에서 불가사리를 연상한 발상도 멋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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