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Lana의 비평요청방
심연에서
심연에서의 나는
심연 밖에서의 너를
지켜본다.
심연 밖에서의 너는 그 어떤 바깥 존재들 보다.
아름답고
소중하고
'아련하다'라는 단어에 어울릴 만큼
무척이나 아름다우면서도 슬픈 의미를 지닌 보석과도 같다.
아아,
세상은 참 잔혹하구나…
나는 심연에 있고 너는 심연의 밖에 있으리
나는 너와 만나 하나가 되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는게 참 안탑깝구나.
안타깝네 안타까워
슬프네 슬퍼
나는 심연에서 홀로 눈물을 훌쩍이며
항상 너만을 바라보고 또 그리워한다네.
우리 언제
이 경계가 무너져
하나가 될 날이 올려나…
만약 경계를 무너뜨릴 수 있다면
아니면 경계를 초월 할 수 있다면
나는 무너뜨리거나 초월하겠어.
잔혹한 세상이여.
세계를 둘로 나뉜 미개한 존재들이어.
우리는 한때 하나였으니
이제 둘로 나뉘어진 '우리'를
하나로 뭉치는 날이 올 것이로다…
미리 만들어놓은 비평요청방입니다.
완성되면 샌박에 끌올해서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