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손을 내밀어주는 사람은, 그렇게 내밀어주는 손이 가장 필요한 사람이고는 합니다.
—RuraScarlet
11년 전의 저한테 하는 말로 생각하면서 읽었습니다. 고마워요, 브라이트 박사님.
…라고 이렇게 3월에 글을 써놨는데 5월에 "그 사건"이 터졌습니다. 솔직히 당사자로서 저는 굉장히 배신당한 기분 아니었겠나요 여러분.
뭐 그래도, 캐릭터와 사람은 분리해서 보라고 하니깐, 사람을 놓고 말은 안하겠지만 캐릭터한테는 여전히 똑같은 마음을 바치겠습니다. 사세요, 모두들. 살아주세요.
이번에 애매한 거 처리하기 적당한 타이밍이다 싶어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