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별칭은 God bless you로, 영어권에서 재채기를 한 뒤에 하는 말 입니다. 용법 자체는 한국의 개치네쒜와 완벽히 동일합니다만…
신의 가호가 있기를.
마지막 폰 하흐트 박사의 주석에 등장하는 이 구절이 바로 본래의 별칭인 God bless you와 연결되는 중요한 펀치라인으로 보입니다.
즉, God bless you의 용법은 '개치네쒜'와 완벽히 동일하지만,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이야기의 주요 부분을 파악하고 이해하는데에는 오히려 '신의 가호가 있기를'이 더 용이하고 작품 감상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