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아이디어로 만들어봤습니다. 어떨런지는 보고 판단해주세요 :/
1. 전능한 신을 상상한다.
2. 그 신은 전능하므로 상상 밖으로 나올 수 있다.
3. 따라서 신은 존재한다.
예전에 저런 논증을 본 적이 있습니다. 아마 신의 존재론적 논증과 관련된 내용인 것 같은데, 제가 본 곳에서 저렇게 설명했던 것인지 혹은 제 기억이 저렇게 왜곡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위의 논증을 이용해 아래와 같은 해석도 떠올릴 수 있겠습니다.
1. (거의) 전능하며, 자신이 속한 웹페이지 외부로 나오고 싶어하는 존재를 서술한다.
2. 그 존재는 전능하므로 웹페이지 밖으로 나올 수 있을 것이다.
3. 그러나 웹페이지가 무한하다면, 아무리 밖으로 나와도 현실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다.
4. 격리 성공!
하지만 신이 폰 노이만 순서수로 $\omega + 1$번 나온다면…?
혹은 신이 고작 $\aleph_0$에게 종속된 존재였을지도?
같은 내용의 페이지를 무한하게 호출하면서 보여주는 작품이거든요.
페이지 소스 보기나 '이 프레임을 새 페이지에서 열기' 등을 이용해 각 아이프레임에서 띄우고 있는 페이지의 코드를 쫓아가보면 돌고 돌다가 이 페이지로 돌아와 무한히 재귀하며 호출만 반복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아이프레임의 아 자도 모르는 저 같은 사람들을 위해 설명을 따로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좀 찾아보세요 이정도는.
조각문서 코드를 열어보시든, iframe이 뭔지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시든.
상단에 접기 구문에 설명이 되어있으며, 그 후에 추가로 아이프레임이 무엇인지 여쭤보는 상황이라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아이프레임 다섯글자를 검색엔진에 쳐보는 것은 충분히 '이정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 접기 구문 안의 내용에서 이해가 불가능한 부분이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