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칭인 ‘Immaculate Misconception’은 Immaculate Conception(원죄 없는 잉태, 무원죄 잉태)이라는 종교적 표현을 약간 바꿔서 지은 것인데, 이 단어는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따먹은 이후부터 모든 인간은 원죄를 지니고 태어나지만, 성모 마리아는 예수가 잉태되는 순간에 원죄에 물들지 않았다는 교리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작가는 여기서 잉태라는 뜻(개념, 구상 등의 뜻도 있음)의 단어 conception 앞에 mis를 더해 오해, 그릇된 생각이라는 뜻의 단어인 misconception으로 바꿔 별칭을 지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