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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은 모르는 점이 많으실 것 같아 몇 줄 적어봅니다.
LG 트윈스라는 팀에겐 세 가지 정도의 밈이 있습니다.
1. 얘네는 우승을 못한다 2. 여기서 다른 팀 가는 선수들이 다 잘 된다(탈쥐효과) 3. 잘하다가도 갑자기 개못한다(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일명 DTD)
여기서 모티브를 얻어서 써봤고요, 중간중간 외국인 이름들을 야구선수 이름으로 적는가 하면, 2020년 초 코로나19로 인해 KBO 중계권을 미국에서 얻어 중계하면서 KBO가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것도 끌고 와봤습니다.
또 미국 기지랑 우리나라 기지랑 소통이 안되는 것도 어딘가에서 모티브를 얻어 왔네요.
사진 출처는 픽사베이
롯데 자이언트: 그럼 우리는 대체 왜?
비변칙적-자체-성과-억제기 정도로 해두죠
LG 트윈스가 올 시즌 들어 파멸적인 연승가도를 달리고, 8점차로 지고 있던 경기를 역전시키는 등 정말 '올해는 다르다' 소리가 나올만한 기적같은 경기력을 보이는 중인데요, 어쩌면 제가 쓴게 진짜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진 않지만 이런 걸 쓰고 난 뒤 진짜로 잘하는 걸 보니 기분은 좋네요.
오늘 LG가 이룬 위업을 보면 이제 퇴역 SCP로 옮겨야 하나 싶습니다.
이게 기어코 퇴역되네...
한화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