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3352 / 토론

다음 위키 페이지에 관한 토론입니다. SCP-3352.

Aiken Drum 01 Feb 2022 12:51

PUSH: To keep the dark from coming.
FEEL: The weight of what we owe.
THIS: The song of sons and daughters.
HIDE: The heart of who we are.

Making peace to build a future,
Strong united, working till we fall.

And we all lift...

—We All Lift Together (Keith Power)

---

이 이야기는 모든 것이 잘못되고, 악화되는, 하지만 그러길 거부한 딱 하나의 예외가 있는 이야기입니다.

---

저는 이 작품이 인기 있을 거라곤 생각 안 합니다. 이 작품은 제 자신을 위해, 제 머리 속에서 빼내기 위해서 쓰여진 작품으로, 이걸 올리는 건 가장 형식적인 것일뿐입니다.

- The Great Hippo

---

더 그레이트 히포의 SCP-3352 - 베들레헴 강철입니다. 작가가 뭐하고 살던 사람인지 여러모로 들어난 작품이면서, 다큐멘터리의 느낌을 제대로 담은 작품입니다. 이게 인기있을 거라고 생각 안 했다는 말과 다르게 올라올 때부터 반응이 매우 뜨거웠습니다.

+50 기념 작가의 주석 보이기

• 이 이야기는 반쯤 실화(무너졌어야 하지만 라인을 받치고 있었던 실제 I빔에 기반)입니다. 유일한 차이점은 그 짐 뿐입니다. — I빔이 무너졌으면 그 유닛에 있던 사람(도시에 있는 사람 전부가 아니라) 모두가 죽었을 겁니다.
• 불산 알킬화 유닛은 매우 진짜이며, 엄청 무섭습니다.
• 제퍼슨 리즈가 불산이 '갖고 일하고 싶지 않은 화학물질' 1위가 아니라고 한 건 디메틸수은 같은 것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끔찍한 화학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그 주제에 대해 다루는 좋은블로그가 있습니다. (상기시켜준 Jekeled에게 감사합니다)
• 이 작품은 2019년 필라델피아 정유소 폭발 사건에 기반합니다. 네, HF 유닛에서 일어난 일이고, 긴급차단시스템이 있었습니다.(다행히도 정확하게 의도대로 작동했습니다)
• 이야기에서 다니엘 룰은 7월인데 소화전에 얼음이 맺힌 게 무언가 잘못됐다는 거라면서 열기를 거부합니다. 룰은 뭐가 잘못됐는지는 알지 못했습니다. 그때에는요.
• 액체 프로판을 화재 진압 시스템에 넣는 건… 네,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도,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 소화전에 얼음이 맺혔다는 건 중대한 위험 신호입니다.
• 오글거리지만, 이 이야기는 We All Lift Together를 듣고 둔주 상태에 빠진 채 쓰여졌습니다. 특히 이 문장이요. "빚지고 있다는 무게를 느껴보세요. 도시 중심부에 제유소를 짓는다는 건 근처에 있는 모든 사람을 사선에 세우는 겁니다. 누군가는 빚을 집니다. 주주들, 소유주들, 감독자들 중 누구도 그 빚의 무게를 느끼지도 못하죠. 하지만 누군가는 져야 합니다."
• 타냐 설리번이 '제유소가 하지만 다른 사람을 데려가게 뒀다간 영원히 저주로 남았을 겁니다'라고 했을 때 말그대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강철 빔은 그냥 도시만 구한 게 아닙니다. 도시 전체의 사람들이 가진 가치를 죽였다는 죄책감에서 노동자를 구해냈습니다. 그녀의 마음와 매튜 왓킨스의 마음 속 빔은 이들의 영혼을 구했습니다.
• 궁극적으로, 유일한 변칙성은… 제유소가 도시를 죽여버리지 않았다는 겁니다.

빔이 SCP였군요

NightKnight 08 Feb 2022 06:00

읽을 수록 사건전개가 황당해져서
말도 안되는 우연이 계속 겹쳐서 사고가 점점 악화되는 현상인 scp인가 했습니다.

마지막 수정된 시각 08 Feb 2022 06:01 편집자 NightKnight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