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경연 또 해? 2022년 첫 본사 경연이 문을 열었습니다. 과연 재단의 조직도는 얼마나 옆으로 넓어지게 될까요? 과연 재단 사람들은 얼마나 "뭐 그딴 것도 있"을 법한 분야에 파고들고 있을까요? 그리고 저 복무 시작할 때까지 과연 투고작은 몇 개나 나올까요? 두 달 동안 모두 지켜보자구요.
팀 등록은 다음달 11일까지입니다. 등록하실 분, 20일 남았으니깐 여유롭게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 설날 끼어서 좀 그런가?
4923의 Surrealistics가 미술사조 초현실주의와 무슨 상관인지 명확하지 않아서 (그리고 정작 4923 원문에는 "Surrealistics department"라는 말이 없어서) 이거 맞나? 할 수 있는데, 이 팀에서 작업 중인 글을 보니까 4923하고 유관한 설정이 맞습니다.
투고 기간이 약 13시간 남았습니다. 경연을 계속 얄팍하게나마 주시하고 있었지만(개인적으로 저는 바닐라 테마 쓴 작품이 몇 개인지 세어봤습니다) 끝날 때가 아직 근무시간인데, 말씀드렸던 대로 전체 투고작 목록 업데이트는 다른 분이 안 하시면 제가 퇴근하고 운동 끝나고 일괄로 하겠습니다.
끝났습니다. 규모로는 본사 역대 최대였다고 하는데, 임팩트가 그런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늘상 그렇지만 투고작을 제가 직접 읽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최소로 필요할 때만 가끔 읽었고… 모든 번역은 번역하시는 분이 직접 고르실 수 있는 점 기억해 주세요. 물론 그럴 때가 아니라면 편집은 지양해 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