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KO와 유사하면서 다른 개체를 써보았습니다.
183-Ko 당시에는 재단의 손을 빌리지 않으면 안될정도로 절박한 상황이었다면, 이번 개체는 이게 없으면 미래가 장담되지 않아 재단과 충돌하는걸 겪은 두레원의 개체입니다. 인위적으로 하늘의 뜻을 거슬러가며 풍작(혹은 경제적 여유)를 꿈꾸는 두레원의 농민과 어떻게든 변칙개체이니 격리해야하는 재단. 어느쪽이 하늘이 무서운걸 모르고 있는걸까요. 아니면 알고서도 그리 행하는걸까요.
비평주신 Blackmagpie does not match any existing user name님, 도움주신 thd-glasses님.
사진 제공해주신 romrom 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