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859-KO /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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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학부에 사상자는 없었다.

Bangja 25 Oct 2021 09:08

신작입니다. SCP-859-KO, 우연학부에 사상자는 없었다.

우연학부를 다룬 작품입니다. 결국 밝혀낼 수 없는 것에 뿌리를 둔 학부. 엉성하고 어설픈 개념이지만 서사를 진행시키기에는 아슬한듯 충분하네요.

작가의 말 ▼

• 삽화 1은 직접 제작, 삽화 2는 Preferential attachment graph. CC BY SA 3.0 그리고 co-occurring topics graph, CC0입니다.

• 재단 활동을 해오면서 가장 쓰기 어려웠던 작품이었습니다.
• 우연학부 로고 만들기도 난관이었습니다. 후보는 스친 옷깃, 주사위, 돌 맞아 죽는 개구리, 병 세우기 챌린지, 옆으로 선 동전 등… 이 있었습니다. 지금의 로고는 쌍란입니다.
• 구어에서는, 말투만 보고도 누가 말하는 것인지 쉽게 알아챌 수 있다고 합니다. 보고서 문체에서도 그런 효과를 담아낼 수 있을까요? 그걸 생각하며 문장 하나하나를 닦았습니다. 조금은 보고서답지 않은 표현, 살짝은 빗나간 표준어 등이 독자 여러분을 설득시키기를 희망합니다.

• 우리는 가끔 마음의 여유가 부족할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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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signature defined.

마지막 수정된 시각 27 Oct 2021 08:43 편집자 Bangja 더 보기

Didic 11 Nov 2021 01:12

흥미롭게 읽긴 했지만 후반부에 인가 때문에 내용을 말하지 않는 부분이 뭔가 실험기록에서 [데이터 말소]처리 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조금씩 아쉬웠어요. 노보트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