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의 전반적인 구성이 굉장히 재미있었고, 상상하면 발현된다는 단순한 아이디어를 깊게 파고들어서 세세한 설정들이 파생된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후두엽 시각피질에 알이 생긴다, 아판타시아 증후군을 가진 인원들이 격리의 핵심이 된다, 다른 외형을 상상하게 함으로써 발현을 늦출 수 있다 -> 상상하지 말라고 하면 더 상상하게 되는 심리를 응용한다 등등… 굉장히 치밀하게 구상하신 것 같습니다.
코끼리 말고 티라노사우르스라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혹시 의도된 부분이 아니라면, 몇몇 띄어쓰기 또는 단어 수정을 조심히 제안하고 싶습니다.
제77K기지내 격리파기 -> 제77K기지 내 격리파기
이루어 질 때까지 -> 이루어질 때까지
현 시각 부로 -> 현 시각부터 / 현 시간부로 (시간부로는 문법상 틀리지만 자주 쓰이므로 제안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