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부신교를 피하려다 사르킥과 접하게 되었고, 결국 사르킥들의 낙원에서 카르시스트가 되기로 했군요.
평소에 부신교와 사르킥 서사를 좋아하는지라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보통은 부신교의 행동도 그렇고 살덩이가 잔인하게 느껴져서 그런가 부신교는 나름대로 선이고 사르킥은 혼돈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걸 읽고 나니까 둘 다 기계랑 살덩이 차이 빼고는 별 다를 바 없는 혼돈처럼 여겨지기도…
재단을 비롯한 다른 요주의 단체들은 어떻게 되었는지도 궁금해지네요ㅎㅎ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