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다른 언어" 섹션, 일명 인터위키(interwiki)는 한 작품의 다른 언어 버전을 보는 기능을 합니다. 이 기능 자체는 위키 내 문법만으로 구현이 불가능해서 외부 소스를 불러오는 식으로 대개 구현됩니다. 이 기능 소스는 nav:side 맨 밑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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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는 사이드바를 위한 페이지인데, 보시면 다른 기능은 틀로 안 묶여 있는데 여기만 따로 묶여있는 게 보입니다. 이렇게 현행 사이드바는 틀을 따로 묶어둔 뒤에 그걸 사이드바로 띄우는 형식을 띠고 있습니다.
이 방식에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BHL을 적용하면 다른 섹션은 BHL 사이드바 틀에 묶여서 그대로 나오는데, "다른 언어" 섹션만 시그마-9 섹션 모양 그대로 나오게 됩니다. 만들 때 그 틀 모양을 그대로 설정했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의 궁극적 해결책은 그냥 BHL 따위 안 쓰는(?) 거지만, 별로 그런 방법을 원하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안 써도 누군가 대신 집어넣을 수도 있고요. 어쨌든 이 상황은 BHL이 추구하는 미감에 걸맞지 않은 면은 있습니다. BHL 처음 보는 분 차원에서는 되게 깰 수도 있겠죠.
며칠 전에 중국어 위키에 들어가 봤는데, BHL 틀에 "다른 언어" 섹션이 제대로 묶여 있는 게 보였습니다. 보니까 아예 다른 소스를 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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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키 사이드바 페이지를 보시면, 인터위키 섹션만 따로 묶인 건 똑같지만 폭이 페이지 전체에 걸쳐 있습니다. 폭을 따로 지정할 필요 없이 쓸 수 있다는 표시입니다. 어떻게 가능한진 모르겠지만 이 틀이 그대로 가지도 않고 BHL에서는 BHL대로 잘 어울려서 표시됩니다.
일위키에서는 한술 더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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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틀이 사라져 있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시그마-9 속 표시법으로 고정되어 있고 그게 BHL에도 고스란히 표시되는 거지만, 이것도 굉장합니다. 쓸데없는 여백이 붙어 있는 오류가 있지만 그렇게 크게 모나지 않습니다.
테마를 적용하는 데 있어서 좀 더 universal한 환경을 갖추는 차원에서, 위의 방법 중에 하나로 인터위키 소스를 조정하는 방안을 건의합니다. 일위키식이야 일본 사이트에서 가져오는 거니까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겠지만, 중국어 쪽은 html 파일이 따로 있고 그걸 갖다쓰기 때문에 한글화하기에 쉬운 구석이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