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SCP가 망해서 많은 것을 알았습니다…. 제가 너무 자만한 것 같아요. 최대한 냉정하게 비평해주세요. 정말 심하게 못 썼다면 쓰레기 같다는 표현까지는 쓰셔도 괜찮습니다.(욕설은 당연히 안 됩니다)
http://sandbox.scp-wiki.kr/collab:fixer5547
이 링크로 들어가셔서 제 SCP-KO를 읽어보시고 비평해 주세요
비평하기 전에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초안 하나에 비평 요청 포스트를 여러 개 올리지 말아 주세요. 과하면 도배가 돼서 다른 분들 비평 요청 포스트나 다른 건의사항 같은 게 묻힐 수도 있거든요.
비평이 없어서 초조한 마음이야 알겠는데, 원래 여기 회원이 충분히 많은 것도 아니고 묻힌 비평 요청글은 비평 스태프 분들이 직접 끌어올려 주시니까 조바심 내지 말고 기다려 주시면 좋겠어요.
+추가사항이 있을 때는 새 포스트를 생성하기보다는 포스트 오른쪽 아래에 있는 설정-편집을 눌러서 편집하시는 쪽이 더 좋습니다.
사진을 올리셨는데, 출처를 표기하신다면 좋겠습니다. 설령 출처를 표시하셔도 CC-BY-SA-3.0 라이선스에 맞지 않는 사진이라면 저작권 위반으로 삭제될 수 있어요.
기본적인 구상부터 봐야 하는데, 압도적인 힘으로 사람 죽이는 곰인형이네요. 이것만으로는 매력적인 설정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람 죽이는 괴물을 곰인형으로 설정했을 뿐인 느낌이에요. 일단 이야기라 할 것은 없으니 넘어가고, 다른 부차적인 것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장애물을 무시하고 고속이동? 아니면 점멸?을 하는데 납에는 막히는 것과, 한 인간이 정확히 5분 동안 쓰다듬으면 공격성이 억제되는 게 있네요. 저 점멸(로 치겠습니다)도 별로 매력적인 설정은 아닙니다. 위험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만 있는 것 같아요. 납에 막힌다는 것도 저러다 보니 너무 사기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작위적으로 부과했다는 느낌이 들고요.
공격성도 봐야 할 게 많은데, 다른 SCP들이라고 뭉뚱그려 말씀하셨는데 SCP 개체 중에는 물리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것들도 많습니다. 정확히 어떤 걸 의도하신 건가요? 인간이어도 저 곰인형처럼 변칙적이라 SCP 개체로 지정된 거면 적대적이지 않다는 뜻인가요? 5분 간 쓰다듬는다는 것도 명확하지가 않은데, 엄밀히 말하면 정확한 5분은 측정하는 게 불가능하거든요.
이미 살인 괴물이 많이 있어서, 차별화를 하려면 이게 어쩌다 탄생했고 어쩌다 사람에게 적대감을 가지게 됐고 하는 이야기를 만들어내거나 조금 특이한 방법으로 죽이거나 하는 식으로 변화를 넣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혹시 이런 게 익숙하시지 않으시다면, 유저 선정 목록의 글들을 읽어 보시면서 이야기를 넣는 방법이나 특이한 구상을 하는 법 등을 익혀보신다면 좋을 것 같아요.
서술 면에서도 걸리는 게 있습니다.
SCP-314-KO에게 살해 당한 가정집에서 찾은 314-KO의 사진
SCP-314-KO에게 누가 살해당했는지 언급이 없어서 맥락이 부정확합니다. 일가족이 다 죽었으면 살해당한 앞에 일가족을 넣고 살해를 몰살로 바꾸고, 아니면 구성원 중 누가 죽었는지 명확히 해야 할 것 같아요.
만약 정확히 5분을 못 체우거나 넘으면 해당 인원을 사살한다.
뒷부분에 5분이 안 되거나 넘으면 [데이터 말소]한다고 돼 있는데, 현재로써는 저 데이터 말소가 SCP-314-KO가 인원을 죽인다는 뜻인 것 같아서 의문스럽네요(부록에서도 확실히 그런 느낌이고). 굳이 일일히 안 죽여도 죽을 인원인데 왜 사살하는 건가요?
형태는 만화 캐릭터████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겉보기에는 특별한 특징이 없다.
살짝 이상한 것 같아요. 대상은 만화 캐릭터 ████와 닮았으며, 외형 및 구성 상 특기할 만 한 점은 없다. 정도가 어떨까요?
314-KO는 인간 성인 남성의 약 40배의 힘을 사용할 수 있고,
인간 성인 남성의 기준이 모호합니다. 최대 몇몇N까지의 힘을 낼 수 있다~ 같이 객관적인 수치를 사용하는 게 더 효과적이에요. 이 힘이 어느 정도인지 확실히 보여주고 싶다면 각주로 XX(대충 엄청 튼튼한 뭔가)도 휘게 할/부술 수 있는 힘~ 같이 할 수 있겠고요(물론 과학적으로 맞도록요).
납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구조물 근처에서는 해당 변칙성을 드러내지 않는 것으로 확인돼었다.
그럼 구조물의 크기는 어느 정도고, 거리는 또 어느 정도인 건가요? 이것도 객관적인 수치를 활용해 주시면 좋겠어요.
개체는 모든 인간에게 공격성을 보이지만, 다른 SCP들이나 동물들에게는 오히려 친근하게 대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최근 5분 보다 많이, 혹은 적게 쓰다듬으면 쓰다듬는 대상을 [데이터 말소]하게 만드는 변칙성이 확인 되었고,
구상을 얘기할 때 말씀드린대로 모호하고 부정확합니다. 또 검열을 넣으셨는데, 그냥 끔찍하게 죽이고 끝이라는 느낌이라 별로 검열이 의미가 없어 보여요.
실험 기록 쪽도 이 SCP 개체의 위험성을 부각하기 위해서 만든 거겠지만 아직은 별 느낌이 안 듭니다.
이것 밖에도 오타나 사소한 구문 오류, 맞춤법 오류가 보입니다. 직접 퇴고해 주신다면 좋겠어요.
아직 글 쓰는 것 자체에 익숙하시지가 않아 보입니다. 제가 방금 단 유저 선정 목록의 글들을 읽으시면서 어떤 식으로 서술했는지 확인해 주신다면 좋겠어요. 또, 안내 허브의 창작 안내 단락에 있는 글들도 참고해 주신다면 좋겠습니다. 여기가 글을 쓰는 곳이 맞긴 하지만, 또 글을 읽기도 하는 곳이니 너무 창작에만 연연하지 마시고 천천히 글을 읽으면서 본인의 글을 발전시켜 나가시길 바랄게요. 다른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답글로 물어봐 주세요!
좋은 비평 감사합니다. 장애물을 무시하고 고속이동 이라는 단락은 순간이동을 뜻하는 것이었는데, 순간이동 이라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까에 대하여 고민하다가 오히려 더 모호해져 버렸네요;; 순간이동이라는 단어가 적절할까요? 또 그렇다면 납에 막힌다는 설정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괜찮을까요? 궁금합니다.
그리고 사진은 저작권 없는 사진 사이트에서 다운받은 것이고, 사이트에 출처를 밝히지 않아도 된다고 써 있는데 그래도 출처를 밝혀야 할까요?
수정본 링크: http://sandbox.scp-wiki.kr/collab:fixer5547
저번에 비평 요청드린 SCP의 수정본입니다. rhsl님이 지적해 주신 부분과 제가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을 수정했습니다. 비평해 주세요(408-KO-J,SCP-554도 가능하면 부탁드립니다. 완성했거든요)
554 링크: http://sandbox.scp-wiki.kr/fixer5547-2
408-KO-J 링크: http://sandbox.scp-wiki.kr/fixer5547-3
비평 드리겠습니다.
이미지
곰인형 부분만 잘라서 첨부하는게 어떨까요? 뒤에 아이가 있다는걸 아예 모르게끔은 말구요. 지금은 너무 억지 자극을 유도하는 것 같아 어색했습니다.
SCP-314-KO는 가로 5km, 세로 4km, 높이 4km의 직육면체 모양의 대형 미로에 격리한다.
5*4*4가 아니라면 안 되지 않는 한 굳이 이렇게 언급하는건 어색해 보입니다. 예를 들어 6km * 5km * 5km라면 안 되나요? 그렇지 않다면 '-하고 있다.', '-격리 중이다.' 느낌으로 끝마치는게 좋겠습니다.
백두산의 높이가 2.7km, 대양의 평균 깊이가 4km인걸 생각하면 높이가 너무 긴 것 같습니다. 면적도 경복궁의 50배입니다. 아무래도 더 효율적인 방법을 고안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만큼 노력해도 가끔 탈출해버린다면
미로는 순간이동을 하여도 탈출하는데에 최소 1달은 걸리도록 설계되었고
순간이동 메커니즘이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요? 2km씩 움직일 수 있다면 옆으로 세 번 움직이면 되지 않을까요?
(재단 인원들은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한지 납득하기 힘들었습니다. 고안한 설계 아이디어가 있다면 묘사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높이 30cm
길이가 더 자연스럽겠습니다.
314-KO는 다이아몬드 1kg을 손쉽게 박살낼 수 있을 정도의 힘을 사용할 수 있고, 움직일 수 있으며 인간에게 굉장히 적대적이다.
문맥 흐름상 '움직일 수 있다'는 성질을 앞세워야할 것 같습니다. 다이아몬드 1kg을 손쉽게 박살낼 수 있다는 표현은 보고서스럽지 않은 표현이었습니다. 당장 쥐어줄 다이아몬드 1kg가 있지 않을뿐더러, 그렇다한들 쉽게 내어줄 자원도 아니고, 그것마저 그렇다한들 이 힘이 대략 어느 정도 되는지 독자 입장엣너 쉽게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수치 등으로 나타낼 수 있는 표현이 필요합니다. 필요하지 않은 비유적 표현은 메리 수처럼 보이게 만들기 쉽습니다.
이 정도 힘이라면 미로를 만들어도 벽이면 벽 그대로 부수고 걸어나가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그 전에 미로의 중앙에 가져다 놓을 수는 있을지도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SCP-314-KO의 격리실은 SCP-314-KO가 못 빠져 나오도록 SCP-106의 격리 시설을 모방하여 제작되었다.
우선 이 문장은 설명이 아니라 특수 격리 절차란에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앞선 설명을 읽어보면 106의 격리시설과는 차이가 있어보입니다. 또한 먹히지도 않을거구요. 그냥 부수면 될테니까요.
첫째는 영혼을 흡수하는 방법으로,
영혼을 흡수하다. 라는 표현이 보고서스럽지 않았습니다. 그게 설령 정말 영혼을 흡수한다더라도요. 인형이 어떤 행동을 취하고, 피험자는 어떤 영향을 받으며, 그 결과는 어떻더라 하는 식이어야 좋을 것 같습니다. 이 표현은 지나치게 오컬트스러워서 몰입감을 해칠 수 있습니다. 문체뿐만아니라 이런 단어선택에도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314-KO는 피식자의 얼굴 혹은 복부를 껴안고
피험자
(보통 얼굴을 껴 안는다.)
괄호 표현이 지나치게 많습니다. 괄호가 아니면 정리가 안 되는 문장에 한해서 사용하려 노력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작품에 쓰인 대부분의 괄호표현은 일반 문장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취소선도 마찬가지로 세계관 내의 박사가 최신화하며 이전 잘못된 기록을 남겨둘 이유가 없다면 날려버리는게 더 알맞습니다.
눈이나 배꼽을 통하여 영혼을 섭취하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
위와 마찬가지입니다.
피살자의 영혼을
피험자
314-KO는 피살자의 영혼을 빨아먹는다는 내용이 샐리 파슨스 박사의 일기에 기록되어있다. 영혼을 빨아 먹는 경우는 해당 개체의 기호에 따라 먹는 주기와 시간이 달라진다.
314-KO에 대한 정보가 쭉 나오다 갑자기 샐리 파슨스의 이야기가 나와 어색했습니다. 그러다 다음 문장에선 파슨스 박사 이야기가 나오지도 않구요. 맥락 상 위쪽으로 빼거나 일기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었는지 따로 부록을 분리하는 방법이 낫겠습니다.
(하지만 오후 12에는 반드시 먹이섭취를 한다).
(이런 이유로, 오후 12에는 D계급 인원 중 사살해야하는 인원을 먹이로 준다).
범죄자 D계급은 섭취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위와 마찬가지로 있을 필요는 없는 문장입니다.
사람을 꾸준히 갈아넣어야하는 점은 좋은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보통 SCP가 이런 특징을 가진다면 클리셰처럼 느껴지곤 합니다.
2분 내에 개체로 부터 반경 200m이상 벗어나지 않으면 대상을 공격하는 변칙성이 생겨나서 케테르 등급으로 수정되었다.
위쪽 격리절차에는 '격리시설로 부터 200m이상 떨어진 곳으로 이송 되어야한다.'로 나와있는데, 격리실 면적 자체가 엄청나게 넓다보니 위 절차는 어색할 것 같습니다.
인간형 SCP들을 포함하여 다른 생물체들에게는(하지만, SCP-049 등 변칙성을 보이지 않는 개체에게는 조금의 공격성을 보이는 것으로 관찰 되었다) 오히려 친근하게 대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그래야 할 이유가 없다면 마찬가지로 클리셰처럼 느껴집니다. 049의 언급 역시 불필요하다고 느꼈지만 얜 많이 변칙적이지 않나요? 아무쪼록 106과 049의 언급은 효과적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른 SCP의 언급은 그 시도 자체에 독창성이 없다면 추천드리기 힘듭니다.
인간형 SCP와 인간의 차이가 무엇일지 고민한다면 이건 더 난해한 특징이 돼버립니다. 다른건 다 똑같은데 마법만 좀 쓸 줄 아는 인간이나 그 자체로 변칙스러운데 실제론 별거 아닌 인간 등으로요.
부록의 실험기록
대화 자체가 많이 어색했습니다. 의도친 않으셨겠지만 짧은 대화임에도 박사는 네 번이나 '자,'라 말합니다. D계급이 비명지르는 부분도 많이 작위적으로 느껴져서 몰입감이 깨졌습니다.
서식이 너무 꾸밈 없어서 어색했습니다. 각 문장마다 한칸씩 띈다든지, ████박사: 처럼 볼드체를 넣는달지 등등이요. 이런 부분은 다른 작품들을 읽어보며 센스를 늘려가는 것이 최선일 것 같습니다.
샐리 파슨스 박사의 일기
위와 마찬가지로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그것도 그렇지만 빙의당하는 과정에서 일기를 쓴다는 점도 지나치게 작위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아아아아….'와 같은 의성어나 '곰이다, 곰인형이다' 등등요.
빙의되다.
위의 '영혼을 흡수하다'처럼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지금 작품이 갖는 문제점은 얼마나 강하고, 격리하기 힘든지에 치중되어 있어 몰입하기 힘들단 점인 것 같습니다. 작품과 SCP의 개성보다 그런 점에 치중되어있다면 더 개선해야 합니다. 특수 격리 절차를 단순히 더 많은 자본으로 눌러버리는 생각은 좋지 않습니다. 그런 식이라면 온 지구가 격리실로 가득찰 거에요. 파워 밸런스가 깨지면 좋은 글도 지루해집니다. 정리하자면, 보다 참신한 격리 절차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보고서 형식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얼핏보면 정말 진짜 같은 현실감이 나는게 SCP입니다. 그게 재단 작품이 재밌는 이유지요. 그렇기 때문에 문체, 서식, 형식 센스를 정말 많이 길러야 합니다. 이런 건 정말 많은 작품을 읽으며 스스로 해야 합니다. 글을 쓰면서 다른 작품도 많이 참고해보세요. 성격이 비슷한 작품을 참고한다면 감 찾기도 더 쉽습니다. 작가님께 추천해주고자 하는 작품 목록이 있습니다.
쓰기의 기본은 읽기입니다! 조급해하지 않고 충분히 시간을 들인다면 멋진 작품 투고할 수 있을겁니다. 당장은 314-KO 비평이지만 다른 모든 작품에 있어 동일하게 해당하는 내용이 많습니다. 비평을 작품에 그대로 적용해서 끝!으로 보기보단 어떤 점이 문제가 되는지 파악하고 조언으로 이해해주십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No signature defined.
좋은 비평 감사합니다. 비평에서 지적해 주신 부분만 고치더라도 몇일, 아니 몇달은 걸리겠네요;; 그리고 격리실의 크기를 알고 깜작 놀랐습니다…. 효율성도 떨어지고요. 그냥 그렇게 잘 수정했다고 생각했는데, 고칠 점이 많네요. 제 글의 많은 실수들로 인하여 비평 작성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그런데 지금보니까 백두산의 높이는 2700km아닌가요?)
http://sandbox.scp-wiki.kr/collab:fixer5547
Banja님이 비평해 주신 부분과 제가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들 수정했습니다. 비평 부탁드려요. 참고로이미지는 곰인형만 잘라서 할려고 했는데, 제가 폰으로 작업하느라 못 했습니다. 나중에 수정할게요.
부족한 비평 드리겠습니다.
재단 측 주최 회의의 결과에 근거하여
불필요하다 생각됩니다. 다른 기관과 연계되지 않은 재단 보고서에서 '재단 측 주최 회의'라는 표현을 굳이 넣을 필요는 없어보여요.
일련번호:SCP-314-KO
'일련번호:'와 'SCP-314-KO'사이는 한 번 띄워주세요.
등급: 유클리드 케테르(Keter)
마찬가지로 등급과 유클리드 사이를 한 번 띄워주시고, 유클리드 뒤에는 (Euclid)를 붙여써주세요.
SCP-314-KO는 전체 부피가 1*1*1km인 정육면체 모양의 격리시설에 격리 중이다. 격리 시설은 총 세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층에는 D계급 인원들이 들어가있는 10개 이상의 방이 있고, 314-KO가 D계급 인원을 살해하려고 이동하면 무한히 순환, 혹은 어느 특정한 방에 갇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격리 시설은 티타늄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외에도 200N의 힘을 견딜 수 있는 금속들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작성하신 내용만으로는 굳이 '정육면체의 D계급 인원들을 적극 활용하는, 티타늄으로 이루어진' 격리시설은 불필요하다고 생각되어요. 격리 절차는 최소한의 자본을 활용해 최대한의 효율을 얻는 격리 방법이라는 점을 다시금 생각해주셔서 고쳐주셨으면 합니다.
인간에게'만' 적대적이고 힘이 강할 뿐이니, 적당히 외딴 곳 어딘가에 튼튼한 격리실에 넣어두는 걸로도 쉽게 격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는 D계급 인원들을 활용해 계속해서 쓰다듬기만 하거나요. 현재의 격리 절차는 '재단 전체를 봉쇄한다' 등 과하다고 느껴질 만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SCP-314-KO는 면과 나일론으로 이루어진 길이 30cm의 곰인형이다. 외형 및 구성 상 특기할 만 한 점은 없다.
사진과 상반됩니다. 아무리 봐도 면과 나일론만으로 이루어진 것 같지는 않아요. 특기는 오타같습니다.
마지막에 나타나는 신적인 존재인 '그'에 대한 묘사는 사족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파슨스라는 인물과 SCP의 연관점을 더욱 희미하게 만들었어요.
사람을 찢어버리려드는 막을 수 없는 SCP는 많은데다가, 그 종류가 단순히 순간이동한다. 힘이 세다! 정도의 단순한 특징에서 그치지 않고 여러가지 신박한 방식으로 죽이는 SCP들은 이미 심하게 많아, 회원분들의 피로감이 극에 쌓여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려울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을 죽이는 데에 특화된 곰인형이라는 점은 SCP-1048과, 단순히 인간에 대한 적개심을 가지고 막기 어렵다는 점은 SCP-682, SCP-106과 심히 유사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어 식상하다고 느껴졌습니다. SCP는 창작물로, 신박하면 신박할 수록 좋습니다. 2000과 2003처럼 '세계 백업'과 '예언' 등을 풀어내는 전개 면에서, 823-KO, 5000처럼 줄거리 면에서, 1004과 5404처럼 자극적인 면에서 등등 어떤 방식이든 좋습니다. 작가님만의 SCP가 보여줄 수 있는, 특색이 잘 드러나는 SCP를 창작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http://sandbox.scp-wiki.kr/fixer5547-3
비평 부탁드립니다
삭제합니다.
http://sandbox.scp-wiki.kr/collab:fixer5547
314-KO 수정본입니다. 비평 부탁드립니다.
http://sandbox.scp-wiki.kr/fixer5547-2 가능하면 이것도 부탁드립니다.
http://sandbox.scp-wiki.kr/collab:fixer5547
일주일째 비평이 없어서 끌올합니다
보니까 샌박 2에도 같은 페이지가 있고, 거기서 8일에 비평이 있었네요. 또 디코 챗방에서 몇 번 비평을 받으셨던 거로 기억합니다. 여기에 비평이 안 달린 건 이미 그 두 곳에서 비평을 해줘서 그런 것 같은데, 일단 페이지를 확실하게 통일시켜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비평드리겠습니다.
세이프(Safe)
안전(Safe)으로 적어야 합니다.
SCP-314-KO는 전체 부피가 1000cm3인 정육면체 모양의 격리시설에 격리 중이다.
1000cm3이면 1리터입니다. 페트병 하나 정도 격리실이라면 너무 작아진 게 아닌가 싶네요. 부피 정보가 격리에 반드시 필요한 내용이 아니라면 생략할 수도 있습니다.
해당 격리시설로 부터 반경 5km내에는 사람의 출입이 금지되며,
지나칩니다.
7km내에는 특수 부대 인원들은 원형으로 배치한다.
마찬가지로요. 비효율적이기도 합니다. 펜스 치고 CCTV 감시 근무 네 명씩 돌아가면서 세우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해당 격리 시설의 위치는 보안 인가 3 등급 이상의 인가등급 인원에게만 제공되며, 보안 인가 3 등급 이하의 인가등급 인원 혹은 민간인에게 격리시설의 위치를 알릴시, 해당 인원을 징계하고, 해당 인원이 위치를 알린 민간인 혹은 보안 인가 3 등급 이하의 재단 인원은 기억 소거제를 처방한다.
곰인형만 격리하는데 시설 자체를 세울만큼 위험한 놈도 아닐뿐더러 개체 하나 때문에 이렇게 많은 자원을 투자하는 건 무리인 것 같습니다. 다른 개체들도 격리하는 시설이라한들 격리시설에 대한 절차는 SCP 격리 절차에 등장하긴 썩 알맞지 않은 것 같습니다.
SCP-314-KO의 격리실에는 D계급인원이 들어가 항시 SCP-314-KO를 관리한다.
이전 절차와 모순되는 점이 있습니다.
파견된 D계급 인원은 수면시에 적어도 3일동안은 SCP-314-KO와 같이 자야한다. 식량 공급을 할 시에도 해당 D계급인원과는 접촉이 금지된다.
'할 시에도'는 앞선 문장과 같은 맥락이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문장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뭔지 명료하게 정하고 다시 짜보세요.
특수 격리 절차는 다시 고안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많은 작품들은 무얼 중요하게 생각하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절차를 꾸몄는지, 각 문단이 말하고 있는게 뭔지 확인하면서 읽어보세요. 그리고 그 양식에 거의 맞춰 314-KO식으로 바꿔보세요. 방향이 어떻게 잡혀가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외형 및 구성 상 특이할 만 한 점은 없다.
아마 특기할 만한 점은 없다. 를 쓰려다 오타가 난 것 같습니다.
그 곰인형이 인간에게 사랑받지 못하도록
불필요한 강조 같습니다. 기울임은 빼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
이 현실 왜곡의 범위는 무한한 것으로 측정되었다.
현실왜곡과 정신조작은 많이 다릅니다. 요 부분은 수정이 필요해요.
하지만 아이큐가 100미만이거나 150이상인 인간에게는 정신착란이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요 부분은 불필요한 특성처럼 보였습니다. 이야기를 진행하는데 도움은 안되는데 독자들에게 외울 것만 늘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만약 SCP-314-KO가 곰인형을 파괴한다면, 대상은 그 곰인형의 주인을 자신의 주인으로 받든다.
대상의 쓰임이 조금 헷갈립니다. 단번에 이해하기 쉬운 문장이 아니라면 다시 짤 필요가 있어보여요.
SCP-314-KO는 만약 3일동안 SCP-314-KO의 주인이 대상과 함께 수면하지 않으면 주인을 공격한다.
기울일 필요는 없어보여요.
314-KO는 어떤 것도 쓰다듬는 것과 비슷한 행위를 하면 변칙성을 드러내지 않는다.
문장이 무얼 말하려는 건가요? 빗이든 손이든 상관없단건가요? 문장이 잘못 쓰여있는 것 같습니다.
314-KO는 일종의 순간적 적응능력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기울기도 그렇지만 이 문장이 뭘 말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면역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박사는 어떻게 순간적 적응능력임을 알 수 있나요? 비록 우리는 작가 시점에서 글을 보기 때문에 신처럼 모든걸 알 수 있지만 세계관 내 사람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런 점이 몰입을 해치기 쉽습니다.
SCP-314-KO의 변칙성 실험 기록
대화기록이 많이 어색했습니다. 이입이 잘 안됐어요. 대화 파트는 쓰고나서 입으로 읽어보면 어디가 어색한지 금방 알기 쉽습니다.
마무리로는 저번 비평과 마찬가지입니다. 더 나은 작품을 위해 개선해야할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전부 하나하나 짚어드리면 그건 작가님의 글이 아니게 될 겁니다.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듯이 다른 작품들은 깔끔한 문장을 쓰기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 또 어떤 매력을 가지고 어필하는지 눈여겨보세요. 그냥 감상하는 눈과는 다른 눈으로요. 정말 많은 글을 읽고 또 읽고… 그러고 나면 문장 하나를 쓸 때도 흐르는대로 쓰기보단 단어 배치 하나하나 최대한 읽기 쉽게 짜는 나 자신을 보게 될겁니다. 이 문단이 무얼 말하고 싶은지, 더 나아가 이 문장은 뭘 전하고 싶은지 등등… 읽기를 통해 기본 스킬을 터득하게 되면 재밌는 서사나 이야깃거리를 넣는건 훨씬 여유로워질거에요.
작가님께 추천해주고자 하는 작품 목록이 있습니다. 비평가의 눈을 뜨세요. 문제점을 파악한 다음 적절히 퇴고해보세요. 센스 하나하나가 투고 성공으로 향하는 길을 활짝 열어줄 거에요.
감사합니다.
No signature defined.
http://sandbox.scp-wiki.kr/collab:fixer5547
방자님이 비평해주신 내용과 제가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들 수정했습니다. 최근 비평들에서 실험기록에 대한 비평이 많았습니다. 실험 기록을 조금 집중해서 비평부탁드립니다
http://sandbox.scp-wiki.kr/collab:fixer5547
방자님이 비평해주신 내용과 제가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들 수정했습니다. 이 비평을 마지막으로… 투고하려고 합니다.
일주일 동안 비평이 없어서 끌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