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edium-security storage closet
closet이 "선반"이 걸맞지 않은 것 같습니다.
코덱스에 쓰인 독피지가 포유류의 것임은 확정되었으나, 유전자 분석으로 종을 특정할 수는 없었다.
그럼 여기서 vellum이 "독"피지라고 할 수가 있나요…?
독피지의 게놈에 몇 군데의 변칙적 유전자가 있는 것이 밝혀졌다.
원문에 유전자의 위치라 할 만한 내용은 "코덱스 안" 말고는 없는 것 같습니다.
Each instance of SCP-3549-A contains an indeterminate number of pages,
"알 수 없다"가 더 알맞지는 않은가요?
all contain identical text.
all이 each instance of SCP-3549-A를 뜻하는 것 같습니다.
The text is written in a cypher, which has been decoded by Foundation cryptologists
이런 내용은 1. 텍스트는 암호로 적혀 있었고, 2. 그 암호는 재단 암호학자들이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 - 라는 전개 흐름을 살릴 수 있도록 해 주세요. 그냥 원문에서 전개되는 이미지대로 읽어야 하는데 수식을 억지로 살려서 읽었다가 흐름이 꼬이는 문장들이 의외로 대단히 많습니다.
all instances of SCP-3549 are in pristine condition
"공장 초기화(?)" 같은 뉘앙스로 전달했으면 좋겠습니다.
Entries may only be revised or deleted if done so simultaneously in a minimum of 7 instances of SCP-3549-A.
미반영된 부분입니다.
SCP-3549의 분석 결과,
이 문장에 주어가 없습니다. "SCP-3549는 분석 결과 ~"처럼 하면 어떨까요?
authors would assign wholly imaginary marks
imaginary marks를 지불 수단으로 쓴다는 말 같은데, assign에 "양도하다"라는 뜻도 있네요.
believed to be a founding member and possibly still senior partner of the GoI Marshall, Carter, and Dark.
"창립자"가 먼저 나오게 해 주세요.
(편지)
- 4438 할 때도 말씀드렸는데, 가능하시면 원문 - 번역글을 문단 by 문단으로 보여주세요. "편지 by 편지"로 하시면, 편지 길이가 만만찮아서 한 화면에 안 들어오기 때문에 같이 쓰는 의미가 없습니다.
- 본사에서 쓰는 book 폰트가 아무래도 당연히 한글 지원이 안 될 텐데, 폰트는 어떻게 적용하실 계획인가요?
I wish I could say I was impressed, but honestly, it's a little underwhelming considering these things are made with demon hide, Kraken ink, fairy silver and those feathers.
원문하고 일부러 다르게 써 봤습니다. 원래 이 문장은 "깃털"이라고 말하려는 부분에다 깃털을 어떻게 구했냐는 질문을 갑자기 덧붙이는 형식인데, 번역에서도 그게 덧붙었으면 좋겠습니다. "놀랐다고 말하고는 싶으나 솔직히 재료치고는 별 것 아니더군. 악마 가죽, 크라켄의 먹물, 요정의 은… 그런데 그 깃털은 어디서 구했다 했나?"
Can't put all our eggs in one magical basket
magical egg가 아닌…?
an anonymous doctor (Tally password: Fellow Pestilence)
이 의사의 ID 정도에 해당한다는 말은 아닐까요?
at our expense mind you,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한테 돌아온다"라는 뉘앙스는 아닐까 싶습니다.
slaves practicing witchcraft
사술 의식을 "할 줄 아는" 노예라는 말은 아닌가요?
Acquired control of the Gypsimnum
이게 무슨 적대적 인수합병 같은 개념이라면, control은 "지배"라고 하시면 어떨까요?
여러분께 다아크 무역회사의 새 자회사
"가"가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They're a group of nomadic Wanderers,
얘네들 성격상 "유목"은 아니지 싶고, "유랑"까지가 적절한 것 같습니다.
Liquidation of the Darke Trading Company.
분위기상 "청산"에 더 걸맞지 않나 싶네요.
평범한 것에서 빠지고 마법적인 것으로 빠진
"빠진" 하나는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운율이라 쳐도 좀 쓸데없는 감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