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P-555-KO "《아폴론의 제단》" 비평 부탁드리겠습니다. 와… 21개월만에 첫 창작이다…
자캐 사용 허락해 주신 클라우드님 감사드립니다.
SCP-555-KO "《아폴론의 제단》" 비평 부탁드리겠습니다. 와… 21개월만에 첫 창작이다…
자캐 사용 허락해 주신 클라우드님 감사드립니다.
SCP-555-KO "《아폴론의 제단》" 계속 비평받고 있습니다.
오, 좋네요. 재단의 정사각형 격리실 고집을 잘 꼬집으셨다고 생긱합니다. 음 질문이 두가지 있는데요.
- All we cool yet? 의 SCP 인가요? 느낌은 그렇게 받았는 데 문구가 없어서 헷갈리네요.
-아폴론의 제단이라면, 아테네에서 전염병이 퍼지자 아폴론이 자기 신전의 정육면체의 부피를 두 배로 만들면 전염병이 없어진다고 신탁을 내렸는데 이게 작도불능문제라 망했디는 그 이야기 맞나요? 그 이야기와 매칭이 잘 안돼서 말이죠.
늦은 답변 죄송합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전체적으로 좀 더 다듬기만 한다면 무난히 추천할 수 있을 듯합니다.
비평 감사드립니다. 헐 나인티가 클래식님 디스함
살짝 변명하자면 퇴고를 전혀 안 한 채로 막 쓴 글이라 (며칠 걸리긴 했지만 두 줄 세 줄 날리고 다시 쓰고 한 적은 없습니다) 투박하고 정리 안 된 부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설명은 다시 정리해 보고, 격리 절차는 수학스러움(??)을 어떻게 비출 수 있을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AWCY에 관한 내용은… 사실 쓰면서도 조금 우려했던 부분입니다. 관련성을 일부러 더 깊게 설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AWCY 없이 다시 서술할 수 있을지 재차 고민해 보겠습니다.
SCP-555-KO "《아폴론의 제단》" 다시 비평 부탁드리겠습니다.
구 버전(한 173판쯤 보시면 됩니다)에서 격리절차 및 설명 다듬고, svg 파일 추가하고, 편지 부분에서 AWCY를 빼 봤습니다.
개강하면 SCP 안할줄 알았더니… 하네…
SCP-555-KO "《아폴론의 제단》" 계속 비평받고 있습니다.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3행 3열로 정렬한 인원'부분이 인상 깊군요. 설명에는 '정사각형 모양 혹은 형태를 지니는 물체나 배열'이라고 쓰는게 더 올바를 것 같습니다.
비평 감사드립니다. 설명 부분은 즈사오님 말씀을 토대로 다듬어 보겠습니다.
일반적인 플라스틱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전부 다른 고분자화합물이기 때문에 밀도 등의 특성은 플라스틱 종류마다, 심지어 같은 종류의 플라스틱 안에서도 다 다릅니다.
"대상의 겉면 재질은 플라스틱이지만, 밀도는 일반적인 플라스틱보다 크다."를 "대상의 겉면 재질은 폴리에틸렌으로 보이지만, 밀도가 비정상적으로 크다." 정도로 고치면 어떨까 싶네요.
대상의 중심부가 [편집됨]으로 구성되었다고 추정한다는데, 혹시 구상해두신 내용이 있나요? 없으면 그냥 빼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어… 그리고 윗, 앞, 옆면의 위치 구성 말인데요.윗면 | ||
---|---|---|
옆면1 | 앞면 | 옆면2 |
금박X | ||
금박X |
이런 구조가 맞나요? 여튼 설명만으로는 직관적으로 알아듣기 어렵습니다. 이미지를 추가하거나 보강 설명이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부록의 편지는 접을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보안 승인이 필요하다는 설정이 아니면 그냥 다 열어제끼는 게 낫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혼돈스럽다"는 비표준어이니 적절히 수정 부탁드립니다. 그 외엔 편지 내용의 웃음소리가 좀 오글거린다는 거 빼면 잘 쓰신 것 같네요. 수정하고 올리시면 추천하겠습니다.
비평 감사드립니다. 재질 설명, “혼돈스럽다”는 말씀대로 수정하고, 편지는 접을지 펼지 다시 생각해 보겠습니다.
자세하지는 않지만 [편집됨]에 무슨 내용이 들어갈지는 대강 구상해 두었습니다. 원래 의도는 제작자가 플라스틱 덩어리를 어떻게 신기한 물건으로 만든 건지 상상할 여지를 주고자 한 것이었습니다만… 의도가 전달이 잘 안 됐더라도 저로서는 이건 남겨두고 싶네요.
전개도는 글래시즈님이 그려주신 대로 서술한 게 맞습니다. 제가 벡터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을 구할 수 없는지라(첨부한 그림은 코렐드로우로 그렸는데, 체험판을 벌써 한 번 지워버려서 정품을 사지 않는 이상 만질 수도 없습니다) 이미지 추가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설명을 보강할 방법을 다시 궁리해 보겠습니다.
+명도 등은 완성한 후에 보정할 거라서 좀 부자연스럽게 튀는 상태이니 감안하고 봐주세요.
헐 우왕 이거 글래시즈님 샌드박스에 있던 이미지 아니었나요 이걸 그냥 받아먹어도 되나…
염치없지만 두 면도 만들어 주신다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가능하시다면 금박도 좀더 반짝이도록 해주셨으면…
일단 완성했습니다. 금박을 반짝이게 하는 건 사이툴로는 이 이상은 힘들더군요. 색상 조정도 조금 이상한 것도 같은데 어떻게 고칠지 감이 영… 그 외에 더 손볼 부분이 있나요?
헉 더 자세히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남성의 후광을 빠뜨리셨어요. 또 고생시켜 드린다면 죄송합니다 ㅠㅠㅠㅠ
색깔하고 금박하고는 제가 괜히 지적할 부분이 없을 것 같네요.
그거 설명에서 읽긴 했는데, 자료도 없고 작업할 엄두도 안 나서 그냥 얼굴만 올린 거라서… 꼭 필요하신 부분이면 주말에 다시 작업해보겠습니다.
음… 아폴론의 얼굴에 대한 설명을 찾아보다 그냥 넣은 설정인지라 "꼭 필요한" 설정은 아닙니다. 괜히 고집해서 글래시즈님께 폐를 드릴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제가 설정을 조정해 보겠습니다.
심려 끼쳐드려서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아, 아뇨, 뭘 심려까지야. 변명해보자면 마차 쪽이 아폴론의 마차니까 얼추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변변찮지만 잘 써주십쇼.
SCP-555-KO "《아폴론의 제단》" 다시 비평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진 추가하고, 구판에서 수정을 약간 가했습니다.
사진이 너무 어색하네요
오류를 하나 찾았습니다. SCP-085-KO는 5×5×5 m 규격보다 큰 방에 격리하는 것이 올바른 조치입니다. 직접 보았을 때 활성화한다고 되어있긴 하나, 3 m 이내에 물체가 존재할 경우에도 활성화한다고 적혀있으므로 이를 대비하는 것이 옳습니다. 편의상 대상의 변칙 현상이 액자 앞 쪽에 대해서만 작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벽 두께가 0.5 m가 아닌 이상 걸려있는 벽의 좌우 폭이 6 m가 되어야 옆 방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상하 폭도 6 m가 되어야겠죠. 하지만 보통 건물의 각 층 바닥은 상당히 두껍게 만드니 5 m로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방의 전후 너비는 최소 3 m, 넉넉잡아 5 m가 적절하다 할 수 있고요.
다른 예시들이 충분히 그럴듯하니, 이 예시는 삭제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저는 재단 외 인물의 발언이 꼭 완전히 맞는 이야기라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격리 전문가가 085-KO의 격리 절차가 잘못되었다고 주장한다면, 그 주장은 완벽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잘못된 점이 하나라도 있으면 전문성을 의심받을 것이고, 재단에 위협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우리가 자칭 "Questioner"라고 하는 이 인물의 주장이 완벽하기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글쎄요. 틀린 말을 해 봤자 재단에 아무 피해(자기 작품 제외)도 주지 못할 인물이고, 더구나 제한된 정보 아래 판단을 내렸을 사람인데요.
설령 주장이 잘못되었다고 해도, 재단은 이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중요한 건 그 주장으로부터 어떤 물건(SCP)이 나왔냐는 것이죠. Questioner가 공장 소속이든 떡갈나무 소속이든 아니면 이미 알려진 국제 테러조직 소속이든 재단은 SCP를 격리할 것이고, 그 격리를 제대로 수행하는 것이 재단의 목표가 될 뿐입니다. Questioner를 설득하는 것은 재단의 의무가 아니고, 재단에게 가능한 일도 아닙니다.
오류가 있는 채로 남겨둬도 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별로 그렇게 생각되진 않는군요… 재단이 설득되고 말고가 아니라 독자가 설득력을 느끼고 말고가 중요한 것 아닌가요? 그냥 딱 생각해도 범위 조건을 가진 SCP이니 방을 그 범위에 맞는 규격으로 마련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뒤의 인간형 개체 격리실의 비정상적인 높이 등으로도 충분히 예시가 되니 그냥 삭제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독자가 '질문자'의 사고 수준을 낮잡아보게 만들어서 얻는 구성상의 이득이 없습니다.
원래는 이 질문에 대한 대답 역시 미리 생각해 뒀습니다만… 제가 설명하기엔 대답이 아직 너무 애매하고 또 지금으로서는 그다지 의도를 잘 반영하지 못한 것 같아 답변드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일단 085-KO는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그냥" 삭제해도 무리가 없을까요?), 숨겨둔 "기획의도"는 언젠가 기회가 될 때 다시 시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오, 이와 관련해 구상하신 플롯이 따로 있는 건가요? 후속작으로 떡밥을 이어나가실거라면 그대로 두셔도 괜찮습니다. 후속작을 봐야 판단이 가능하겠네요.
삭제하시겠다면 "예를 들면 ~ 그리고" 부분을 지우면 적당히 문맥이 맞게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다른 예시를 찾아보려고 했는데 눈에 띄는 게 없더라고요. 죄송합니다.
플롯이라기보다는 나인티 개인의 개똥철학(…)을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가 약간 있습니다. 여기서는 약간의 암시 정도로만 반영했는데, 지금은 구체적으로 발전시킬 방법을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해당 부분 과감하게 삭제했습니다. 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인했습니다. 저는 이쯤이면 기꺼이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메타 형식을 갖추지 않고도 제4의 벽을 농락하는 게 마음에 듭니다. (대놓고 해당 SCP의 작가들에게 메세지를 주고 있으니까요)
SCP-555-KO "《아폴론의 제단》" 다시 비평 부탁드리겠습니다. 바로 위에서 글래시즈님이 하신 말씀 반영하고, 또 그 와중에 삭제된 061-KO 이럴줄 알았으면 -1일때 추천할걸 관련 부분을 주석으로 돌렸습니다.
SCP-555-KO "《아폴론의 제단》" 계속 비평받고 있습니다.
SCP-468 "주판" 번역 비평 부탁드리겠습니다.
들어가면 볼 수 있겠습니다만 현재 미완성 상태입니다. 이유는 아래 문장을 어떻게 해석할지 아리송해졌기 때문인데요.
By February 3rd, no more reports were filed concerning the believed tectonic instability.
굳이 해석을 하라면 못할 문장도 아니지만, 이 문장만큼은 왠지 저 자신한테 별로 자신이 없습니다. 분사가 이쪽을 받는 게 맞긴 한지, "believed"는 뭐라고 해야 할지 확신을 못 하겠네요.
이 문장을 납득하지 못하는 나인티를 납득시켜 줄 수 있는 분이 있었으면 합니다.
그 위의 문장 역시 괜찮은지 살펴봐 주셨으면 합니다. 아랫부분까지 옮기면 그때 또 비평을 부탁드리겠습니다.
believed는 아래 문장과 같은 의미로 쓰인 것 같습니다.
The president is believed to have decided to resign.
결국 ~라고 생각하다, 믿다는 의미의 believe를 분사로 만들어서 수식하고 있는데, 문맥 상으로 해석해보면 '(지역 당국이 발생했다고 생각한) 지질 불안정' 정도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번역은… 글쎄요, 저 believed는 '소위'나 '이른바'로 하면 되지 않을까요.
다른 부분에서는 저는 한 군데말고는 없었습니다.
If enough subjects are removed from SCP-468-2 such that the number of affected individuals inside is less than ██, all movement will cease; it can only resume once members of the same species as the removed subjects are placed inside SCP-468-2.
SCP-468-2에서 피험체가 충분히 사망하여 영향을 받는 안의 개체의 수가 ██보다 적어질 경우, 모든 움직임은 정지하게 된다. 이는 사망한 피험체와 같은 종인 생물체가 SCP-468-2로 진입할 때에만 재개될 수 있다.
'remove'는 '사망하다'보다는 '제거하다'가 더 맞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 제가 고민하고 있는 두 가지 안입니다(완벽한 번역은 아니고, 문장의 내용상으로). 문법상으로는 1안이 더 맞을 것 같긴 한데, 2안이 왠지 더 어울린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1안. 2월 3일, 더 이상 보고가 올라온 게 없는데, 그게 주민들이 ‘이른바’ 지질 불안정을 걱정했기 때문이다.
2안. 2월 3일, ‘이른바’ 지질 불안정을 걱정하는 보고가 더 이상 올라오지 않았다.
어느 쪽이 더 정확한지, 혹은 제3안이 있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짚어주신 부분은 제가 “말소된 부분은 잉여 개체들이 움직이지 않을 때를 의미하는 것일 테니, 사망을 뜻하는 게 아닐까?”라고 생각한 뒤에 의역한 결과입니다. 뿅 하고 사라진다는 내용도 아닌 것 같으니 “제거”라고 하기도 좀 망설여졌고, 또 remove에 다행히도(?) “죽이다”라는 뜻이 있었기도 하고요. 이 부분도 다른 회원분들이 의견을 덧대 주셨으면 합니다.
2안이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 concerning the believed tectonic instability.는 의미상 reports를 받는 것 같습니다.
'remove'의 경우, 영영사전을 보면
1. take (something) away or off from the position occupied.
2. abolish or get rid of.
이 정도의 뜻이 있는데, 저는 여기에 사동, 즉 제3자가 대상을 remove한다는 뉘앙스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사망하다'에는 그런 사동의 뉘앙스가 없는 것 같아서 '제거하다'가 더 낫지 않을까 했는데, 흠…
카르마 4 찍고 기분도 좋고… 오늘 아님 기간 못 맞출 것 같고(주말에 바쁨)… 해서 급작스럽게 완성했습니다.
SCP-468 "주판" 번역 비평 부탁드리겠습니다.
카르마 업 축하드립니다.
1킬로미터 너비 완충지대를 SCP-468-2의 주위에 유지한다. 재단의 최초 회수 당시에 대상 안에서 발견된 개체는 4등급 감독 연구원이 허가할 경우에 한하여 반출할 수 있다. 관찰을 목적으로 진입한 재단 인원은 두 시간 후에는 반드시 나와야 한다.
1킬로미터 너비의 완충지대를 SCP-468-2 주위에 유지한다. 재단의 최초 회수 당시에 대상 안에서 발견된 개체는 4등급 감독 연구원의 허가가 있어야만 반출할 수 있다. 관찰을 위해 진입한 재단 인원은 두 시간 후에는 반드시 나와야 한다.
첫 문단만 조금 손대봤습니다.
살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첫 두 문장은 글래시즈님 말씀대로 수정했습니다. 다만 셋째 문장은 "purpose"라는 단어를 그대로 살리고 싶기도 하고, 지금 상태로도 문법상으로 괜찮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대로 두었습니다.
SCP-1055 "벅시" 번역 비평 부탁드리겠습니다.
접은 부분은 첫째 것만 번역했고, 나머지는 나중에 비평받을 예정입니다.
전체적으로 매끄러운 번역입니다만,
In the event of catastrophe,
재앙 시,
그냥 재앙 시보다는 재앙 상황시, 나 재앙 발생시 정도로 번역하는 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즈소님이 말씀하신 대로 옮기는 것도 생각해 봤습니다만, 둘 다 한국어로 쓸 때 "재앙 시"보다는 (달랑 두 글자 차이라 그래도) 덜 간결하다고 생각해서 그냥 지금처럼 썼습니다. 쫀쫀하게 보면 둘 다 말이 덧난다고 볼 수도 있고요.
SCP-073에서도 노래마인님이 "in the event of a catastrophe"를 "재앙시"로 옮긴 데 비춰 볼 때 영 그렇게 어색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의존명사 '시'는 (정확한 규범은 찾지 못했습니다만) 사용례를 보면 대개 동작과 관련된 명사 뒤에 붙어 사용됩니다. 어미 '-을', '-ㄹ' 뒤에서 사용될 땐 동작 여부를 가리지 않는 듯 하고요.
물론 "화재 시", "재앙 시" 등 상황과 관련된 명사에 '시'가 붙은 표현이 아예 사용되지 않는 건 아닙니다만 제 사견으로는 어색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재앙 시"는 맞춤법을 그리 신경쓰지 않는 기독교 쪽 문헌에서만 발견되는군요.
저는 "재앙이 일어났을 시"로 풀어서 번역할 것을 추천합니다.
+덤으로 하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SCP-1055의 신체에 해를 입혀서는 안 되며, 대상이 더구나 적대감을 보이더라도 마찬가지이다.
↓
어떠한 상황에서도 SCP-1055의 신체에 해를 입혀서는 안 되며, 이는 심지어 대상이 적대감을 보일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or
어떠한 상황에서도, 심지어 대상이 적대감을 보일 때에도 SCP-1055의 신체에 해를 입혀서는 안 된다.
'더구나'는 '이미 있는 사실에 더하여출처'라는 뜻이므로 적절하지 않다고 봤습니다.
첫째는 글래시즈님이 말씀하신 대로 하겠습니다.
제가 "심지어(甚至於)"라는 낱말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데, 둘째는 앞의 안에서 "심지어"만 빼고 따라도 될까요?
괜찮겠죠. even이 있어서 일단 넣어뒀습니다만 없는 편이 더 나아보입니다.
학점이 나왔습니다. 네… 폭망했네요. 그래서 가열차게 마무리했습니다.
SCP-1055 "벅시" 번역 비평 부탁드리겠습니다.
No upper limit to the size or lethality of SCP-1055's biomass has been established during containment breaches and exposure to civilians and unscreened personnel.
SCP-1055가 얼마나 커질 수 있는지, 얼마나 크게 위협이 될 수 있는지 그 최댓값이 격리 실패나 시민 및 비보호 인원에게 노출된 사건으로써 확실히 굳어진 적은 없다.
-로써는 수단, 방법 등을 나타내므로 여기에는 맞지 않는 듯 합니다. '-중'이 맞지 않을까 싶네요.
Double-blind recovery teams found D-1055 alone in the rubble, clinging to the shredded remains of SCP-1055 as a 'security blanket'.
D-1055는 이중맹검 회수팀이 혼자 잔해 속에서 SCP-1055에서 찢어진 조각을 "안심 담요" 삼아 들러붙은 모습으로 회수하였다.
안심 담요(security blanket)는 나름 전문용어 같습니다. (참고) 역주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Tell Mikey that we're taking Bugsy away and we're facing a brand new containment breach.
마이키한테 우리가 벅시를 데려가서 새로 격리 실패를 일으킬 거란다, 그래 말해 보시든가요.
나인티님은 이 문장에서 that 절이 문장 끝까지 이어진다고 보신 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 that절은 away까지만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and 뒤로는 새로운 절로 보면, 해석은 '마이키한테 우리가 벅시를 데려간다고 말해 보시죠, 우리는 따끈따끈한/아주 새로운 격리 실패를 맞닥뜨리게 될 테니.' 정도가 되지 않을까요.
No upper limit to the size or lethality of SCP-1055's biomass has been established during containment breaches and exposure to civilians and unscreened personnel.
전반적으로는, 격리 실패 등의 사태에서 SCP-1055의 거대화 한계가 밝혀진 적이 없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during을 고려하면 '~ 중' 이 보통이겠지만… 어순을 약간 바꾸고 '에서'를 넣으면 어울릴 것 같은데 어떤가요?
격리 실패나 시민 및 비보호 인원에게 노출된 사건에서 SCP-1055가 얼마나 커지고 또 얼마나 크게 위협이 될 수 있는지의 최대값이 확실히 굳어진 적은 없다.
2, 3번은 카에스틴님 지적에 동의합니다. 구문은 we're -ing 병렬로 보이긴 하나 that이 뒷 문장까지 커버한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만약 그런 의도였다면 that과 and 사이에서 이미 한 번 사용된 we're은 뒤에선 생략하는 편이 병렬 구조에선 더 자연스러웠겠죠. 또 굳이 brand new라는 강한 강조 표현을 동원한 시점에서 비꼬는 의도가 다분히 들어가 있으므로 brand new가 직접 반영된 카에스틴님의 해석이 뉘앙스상으로도 더 적절해보입니다.
전 나인티님 해석대로라도 뒷 문장은 원래 will이 들어와줘야 맞지 않나 싶거든요. that 이하를 떼어, O5-5가 O5-10이 마이키에게 말하라고 시킨 말을 구성해보면
"We're taking Bugsy away and we're facing a brand new containment breach."
입니다. 앞의 것은 그렇다 쳐도 뒤의 것도 미래의 일정을 나타내는 현재진행형으로 이해하긴 무리가 따릅니다. "우린 벅시를 데려갈 거다. 그럼 어마어마한 격리 실패를 마주하겠지!" 정도로 해석하는 게 자연스럽겠습니다만 뒷 문장은 미래 시제여야 합니다. 구어체에서 가장 많이 덧나는 부분이 시제임을 고려하면 (특히 미래시제와 현재시제) 두 해석 모두 문법적 오류를 따지는 건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보통 마이키같이 아무 사정도 모르는 정신박약아에게 "우린 격리 실패에 마주할거야."라고 말할까요? 아무리 비꼬기 위한 가정이라지만 말이죠. 차라리 동사가 (나인티님이 의역하신 대로) make나 cause였다면 나인티님의 해석도 일리가 있겠으나 face인 이상 해석이 영 매끄럽지 못합니다.
brand new 역시 현재 나인티님 해석에는 자연스럽게 반영하기 어렵습니다.
마이키한테 우리가 벅시를 데려가서 따끈따끈한 격리 실패를 마주할 거란다, 그래 말해 보시든가요.
마이키한테 우리가 벅시를 데려가서 완전 새로운 격리 실패를 마주할 거란다, 그래 말해 보시든가요.
마이키한테 우리가 벅시를 데려가서 끝내주는 격리 실패를 마주할 거란다, 그래 말해 보시든가요.
가상의 청자가 마이키인 이상 어떻게 해 봐도 그리 자연스럽다 볼 순 없죠. 마이키는 격리 실패가 brand new 한지 아닌지 알 바 아니니까요. "격리 실패"가 뭔지도 모를텐데요? "brand new containment breach"는 청자가 충분한 배경 지식을 갖춘 정식 재단 인원(여기선 O5-10)이어야 성립하는 표현인 겁니다.
이런 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and 뒤의 문장은 that절에서 빠진 새 문장을 and로 연결해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은 "그럼 그렇게 말 안 할 이유는 또 뭐지…" 싶은 생각만 머릿속에 도는 것 같네요. 말꼬리를 잡고 싶은 게 아니라, 여전히 납득이 가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원래 해석이 아직 떠나지가 않는데…
고치기 전에 본사 커뮤니티 지원팀에 한 번만 질문해 볼게요. (1055 작성자는 잠수중)
Decibelles에게 문의한 결과, 이렇게 해석했다는 답신이 왔습니다.
If you tell Mikey that we're taking Bugsy away, we will face a brand new containment breach.
카에스틴님 해석이 맞네요. 조금만 고쳐서 이렇게 바꾸고자 합니다.
마이키한테 우리가 벅시를 데려갈 거야 그래 말해 보시든가요, 따끈하게 격리 실패 하나 더 만들어 보게.
카에스틴님, 글래시즈님, 뜻찮게 폐를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