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했습니다. 마지막 기록은 심히 궁금증을 자아내는군요!
아주 많은 고민을 하다가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호불호가 갈릴만한 부분이 있습니다.
좋은 부분은 실험 기록입니다. 물론 당연한 거지만요….
문제는 이게 빈틈이 보입니다.
'인식' 과정은 SCP-075-KO 가 대상에 맞게 형태를 변이 하는 동안에 이루어진다.
이거 저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크게 안 들었습니다. 더불어 이 시스템이 가장 큰 주제를 담은 부분이라 고민 많이 한 부분의 원인이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실험 기록으로부터 의도한게 가장 많지만, 이게 지정한 것과 동일하게 비슷한 변신의 시스템은 SCP가 지정한 것을 본따서 변하는 기능은 없어도 크게 모자른 건 없어 보입니다.
물론 이게 빠지면? 네 솔직히 말할게요. 그냥 조작할 수 있는 리모콘이 되버리죠. 그렇다보니 이게 호불호가 너무 갈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걸 깨버리면 사실상 SCP-KO로써의 주제가 완전히 바뀌어지겠죠.
요약한다면,
상대의 특징을 본따서 변하며, 상대의 특징이 상징이 되는 버튼이 내장된 원격 조정기기
전 봤을 땐 부족해 보이지만 안전으로써 한계를 보이기 위한 의도인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걸 유기체가 잡았을 때만이 특징이죠. 전 개인적으로 묻고 싶은 실험 및 사건을 요구하고 싶습니다.
자신 스스로에게 겨눠서 SCP-KO를 조종하면 어떻게 되는가? 동물에게는 무슨 일을 일으키는가? 아무런 죄가 없는 인원에게 SCP-KO를 쏘면 어떻게 되는가? 그들에게도 보이지 않는 죄가 있는가? 그렇다면 SCP-KO를 조종하는 인원은 다른 인원에게 양도가 가능한가? SCP는 잘못하면 어떻게 되는가?
이 부분 제 개인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아무 일도 없으니까 기록에도 없는 거겠지 그 외에도 여러가지 실험이 붙었으면 하는 제 개인적인 과욕도 있네요.
이상, 요약하면 실험의 흥미로 많은 고민 끝에 추천됨. +1
추가 제목 너무 단순합니다. 제목 변경이 너무 필요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쓰고 싶은 제목 몇가지를 제시해봐도 되는지요?
- 가리킨 나, 결정당한 너.
- 심판을 요구하는 리모콘
- 멋대로 판정짓는 리모콘
최초 구상 당시에 리모콘 이라는 특성은 딱히 외형적으로 특이하게 변한다 라는 특성을 넣을 생각이 없었습니다. 외형은 그냥 그래도 상관 없었죠 의도했던건 원래 리모콘이랑 똑같이 생겨서 진짜 리모콘 같이 보이도록 은신 하는 그런 기능이었습니다. TV나 에어컨 같은 실제로 리모컨이 있는 기계장치라면 뭐 이런걸 고민 할 필요도 없었을테지만 만약 유기물이나 책같은거에 리모콘이 있다면 어떨까? 결국 처음의 의도였던 '외형은 그냥 리모컨' 은 특이대상에 대한 지정 실험기록이 많아짐에 따라 그 의도가 흐려져 보이고 대상에 주제를 두었다는게 눈에 띄게 되었죠
뭐 사실 핑곕니다 실력이 안되서 이러한 점을 더 부각시키고 대상의 이러한 특성보다는 더 실험기록에 눈이가도록 했어야 했는데 필력이 부족한만큼 만일 -1을 주셨다 하더라도 이런 의견이라면 겸허히 받아 들였을겁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1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_ _)
제목을 좀더 흥미롭게 바꿔야한다는건 동의하지만 그중에 맘에 확 와닿는게 잘 없네요 ㅠ
스스로 겨눴을때는직접 실험기록에 추가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최초 의도가 다양한 사람들이 실험기록을 쓸 수 있는 그런 SCP였던만큼 그런 기록을 써주신다면 아주 감격스러울것 같습니다!
처음 설명 부분이 조금 더 깔끔하게, 직관적으로 이해가 쉽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제가 느린 것일 수도 있습니다 헿)
마지막 기록은 개인취향일지 모르지만 저로써는 사족의 느낌이 많이 듭니다.
'SCP니까 데이터 말소 잔뜩 들어간 신비한 거 하나 넣어야지'라는 느낌. 역시나 그 후 실험은 중단되었고.
거기에다가 지정 대상이 좀 뜬금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당연히 무작위로 폐가 골랐는데
이런 반응이 나오지 말란 이유는 없습니다만, 왜 그, 복선이라고 하나요?
우연으로 가능한 일이라도 어느 정도 개연성을 깔아주는…
폐가에 어떠한 SCP스러운 설정이 미리 있었으면 좋았을거 같습니다.